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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안양 : 울산HD

04월 23일 19:30 수요일

최근 분위기가 확연히 살아난 안양은 수원FC를 상대로 한 3-1 대승과 FA컵에서의 세종전 1-0 승리를 통해 2연승을 기록하며 흐름을 되찾고 있다. 공격에서는 마테우스–야고–모따로 이어지는 브라질 트리오가 유기적인 움직임과 기술을 통해 상대 수비를 흔들고 있고, 특히 마테우스는 골과 도움을 모두 기록하며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4-2-3-1 전형 안에서 중원 조합인 리영직–김정현이 공격과 수비 연결고리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포백과의 유기적인 연계도 잘 이뤄지고 있다. 수비에서는 토마스와 김다솔 골키퍼가 안정감을 제공하며 빠른 전환과 전방 압박에서 장점을 드러내고 있다. 로테이션을 통한 체력 안배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울산전 준비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반면, 울산 현대는 최근 5경기 1승이라는 부진 속에서 전력의 불안정성이 뚜렷하다. 직전 강원전 1-2 패배에서도 드러났듯, 수비 조직력과 미드필드 전환 속도가 계속해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외국인 공격수인 에릭, 라카바, 야고 카르지엘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자원들 역시 컨디션 난조가 지속 중이다. 중원에서는 고승범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4-3-3 포메이션 내 라인 간 거리 조정 실패로 인해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수비진에서도 윤종규의 실수, 엄원상·라카바의 돌파 저조, 이청용의 체력 저하 등이 반복되고 있으며, 부상으로 이탈한 조현우와 서명관의 공백 또한 뼈아프다. 특히 문정인 골키퍼의 세트피스 대응은 현재로선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최근 상승세에 있는 안양의 기세와 전술적 안정감은 울산의 불안한 수비 조직과 비교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울산의 반등도 가능하겠지만, 경기 흐름상 안양이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안양의 홈경기다.

●상대전 특징

-

●결장자(부상자)

안양 결장 정보 : 김정현(MF), 채현우(MF)

울산 결장 정보 : 조현우(GK), 서명관(DF), 보야니치(MF)

● 베팅 제안

일반: 무승부

핸디캡(+1.0): 안양 승

언더오버(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