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티비 [프리뷰] 24일 일본 J리그 마치다젤비아 감바오사카 (결장자첨부) 스포츠중계 



2월 24일 일본 J리그 < 마치다젤비아 감바오사카 > 분석

마치다 젤비아는 지난 시즌 2부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1부리그 무대를 밟는 영예를 누렸다. 2024 시즌 개막전이자 역사적인 1부 데뷔전에서 명문 감바 오사카를 상대하게 된 상황. 지난 시즌 팀을 2부 우승으로 이끌었던 쿠로다 감독이 변함없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가운데, FW 오세훈(전 시미즈·울산), MF 나상호(전 서울) 두 한국인 선수를 데려와 공격진을 보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존 수비수 DF 장민규와 함께 강력한 코리안 커넥션을 구축하게 될 듯.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2019 시즌 우승주역으로 활약했던 FW 에릭(지난 시즌 2부 18골), 호주 대표팀의 주전급 공격수 FW 듀크(지난 시즌 2부 10골)가 최전방에 버티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웬만한 1부 팀들보다 공격진의 무게감이나 네임밸류가 뛰어나 보인다는 평이다. 단, 에릭은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투톱이 아닌 원톱 전술을 활용하는 한편 듀크 선발-오세훈 조커체제로 그 공백을 대체할 것이 유력시된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홈 성적은 13승 4무 4패로 준수했으며, 감바 상대로는 2012 시즌 일왕배 2-3 패배 후 12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시즌 16위로 간신히 잔류에 성공하며 자존심을 크게 구겼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 B팀 출신 포야토스 감독을 유임시키는 패기를 선보인 상황. 티키타카에 바탕을 둔 공격축구 스타일을 고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지난 시즌 활약상이 실망스러웠던 FW 무사시, DF 권경원을 떠나보낸 대신 FW 웰톤, 야마시타, DF 나카타니를 데려와 소폭 변화만을 시도한 상태다. FW 제발리(지난 시즌 5골), 우사미(5골), MF 알라노(7골), 다완(6골) 등 대부분의 간판 선수들을 잔류시킨 만큼 조직적인 측면의 불안요소는 전무한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2024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생한 전력누수 여파라고 볼 수 있을 듯. MF 메시노, 후쿠다, GK 히가시구치를 비롯한 1군 멤버 7명이 부상으로 개막전에 결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입용병 FW 웰톤의 경우 전 소속팀에서의 징계가 소급 적용되어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는 소식. 이 정도 전력누수 여파를 떠안고 마치다를 원정에서 잡아낼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이 남는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3무 11패로 부진했으며, 마치다 원정에선 2000년대 들어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다.

# 주요 결장자

마치다: FW 에릭(핵심전력/부상), DF 마츠모토(백업/부상).

G.오사카: FW 웰톤(주전급/징계), 야마시타(백업/부상), MF 메시노(주전/부상), 후쿠다(백업/부상), 나카무라(백업/부상), DF 에가와(백업/부상), GK 히가시구치(주전/부상), 이시카와(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마치다 젤비아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시즌 2부 우승을 차지한 뒤 역사적인 1부 데뷔전을 치르게 된 마치다 젤비아다. 1부에서 검증된 스타급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 오세훈-나상호 등을 폭풍영입하여 전력을 강화했다는 점, 감바가 부상병동 스쿼드로 원정길에 올랐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마치다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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