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티비 [프리뷰] 2일 일본 J리그 FC도쿄 산프레체히로시마 (결장자첨부) 스포츠중계 



3월 2일 일본 J리그 < FC도쿄 산프레체히로시마 > 분석

지난 시즌 11위로 추락했던 FC도쿄는 세레소 오사카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안방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부임한 호주 출신 클라모프스키 감독 휘하에서 예년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 중인 상황. 이번 히로시마전에서도 닥공에 가까운 공격 성향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적시장을 통해 전 삿포로 주포 FW 오가시와(지난 시즌 6골), MF 엔도(전 브라운슈바이크) 등 J리그에서 검증된 자원들을 추가 보강한 만큼 ACL 진출을 노려볼 만한 전력인 것으로 평가된다. 주포 FW 올리베이라가 지난 시즌 15골을 몰아치며 부활한 상태이기도 하다. 기존 장기 부상자들 외에 DF 방구나간데가 개막전 도중 부상을 당해 이번 히로시마전 출전이 어려워졌다는 소식. 결장 시 백전노장 DF 나가토모(전 인테르)를 왼쪽으로 돌려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9승 2무 6패로 준수했으며, 히로시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홈에서 우라와 레즈를 2-0으로 완파하고 최상의 2024 시즌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 3위로 ACL 진출에 성공한 뒤 쇼난의 주포였던 FW 오하시(지난 시즌 13골), 교토 상가의 혼혈 DF 이요하 등을 영입하여 전력을 강화해둔 상황. 특히 오하시는 개막전부터 멀티골을 작렬시키는 등 매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이다. 기존 간판 선수들 대부분이 잔류했다는 점에서 올 시즌에도 상위권 입성을 노려볼 만한 전력인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키프로스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이자 불가리아 리그 득점왕 출신 FW 소테리우가 개막전에서 PK를 실축하는 등 좀처럼 팀의 주포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J리그를 대표하는 테크니션으로 잘 알려진 MF 마르코스 Jr 역시 부상으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신입생 오하시가 개막전 활약상을 도쿄 원정에서도 반드시 재현해줘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3무 7패로 승률 5할이었으며, 도쿄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0-0 무, 1-2 패, 2-1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도쿄: FW 야마시타(백업/부상), DF 방구나간데(주전/불투명), 히가시(백업/부상).

히로시마: MF 마르코스 Jr(주전/불투명), 마츠모토II(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개막전에서 우라와를 2-0으로 완파한 히로시마지만, 홈이 아닌 원정에서 그러한 퍼포먼스를 재현해낼 가능성은 아무래도 높지 않다. FW 소테리우 부진에 MF 마르코스 Jr 부상 악재가 겹쳐든 상태이기도 하다. 히로시마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 온 도쿄가 홈에서 승점 획득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도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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