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8일 J리그 J2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아키타 구마모토

아키타의 시즌 성적은 6승 6무 6패. 공교롭게도 승리, 무승부, 패배 빈도가 똑같다. 직전경기 상대인 가고시마와 0-0으로 비기면서 무승부를 새겼다. 3연속 무승부. 이 과정에서 1골씩만 주고받았다. 1승 3무. 5경기 2무 3패에 그친 이후 그래도 상승세를 탔다. 시즌 득실점 기록은 19득점 17실점. 나카무라 료타나 미카미 요스케, 하타 준키와 더불어 오키노 마사키, 이오 류타로, 코구레 다이키 등이 중심을 잡는다. 홈에선 2승 4무 2패, 8득점 7실점으로 무승부 빈도가 더 높았다.

구마모토가 반등했다. 야마가타와 치른 홈 맞대결에서 빈공 끝에 0-1로 패했지만 도치기SC를 3-1로 꺾고 1승을 추가했다. 덕분에 시즌 성적을 5승 5무 8패, 23득점 32실점으로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 10경기 1승 3무 6패, 11득점 18실점의 부진에서 벗어났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원정 성적이 홈보다 훨씬 더 낫다. 홈에선 1승 4무 5패에 그쳤지만 원정에선 4승 1무 3패, 11득점 11실점으로 잘 견뎠다. 이토, 시마무라가 공격을 이끄는 사이, 도야마 료, 오카모토 쇼세이 등이 지키는 수비력도 반등했다.

상대 성적은 2승 2무로 아키타의 우위. 하지만 구마모토의 원정 성적은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무승부와 오버 추천.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오버

 



고후 센다이

반포레 고후가 베갈타 센다이와 맞붙는다. 분위기가 썩 좋진 않다. 직전경기 상대인 후지에다와 맞대결에서 1-2로 패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3경기 내리 2골씩 내줬고 지난 7경기 성적은 1승 1무 5패에 불과하다. 시즌 성적은 6승 4무 8패로 더 떨어졌다. 홈 성적은 최악에 가깝다. 1승 2무 5패, 10득점 13실점으로 손해를 많이 봤다. 도스 산토스가 국가대표 참가 차 빠졌고 아이지마 리쿠, 파비안 곤잘레스 등 핵심 선수들도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래저래 갑갑하다.

베갈타 센다이는 반대. 오카야마를 만나 1-4 대패로 물러났는데 후반에만 3골을 내줬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이와키를 맞아 2-1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성적을 9승 5무 4패, 22득점 19실점으로 끌어올렸다. 최근 6경기 성적은 5승 1패. 시즌 내내 원정 성적은 아주 훌륭하다. 5승 3무 1패, 13득점 9실점. 5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2-1 승리만 4번일 정도로 빼어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시즌 평균 1.06골만 내주는 확실한 수비력과 더불어 나카야마 마사토, 나카지마 모토히코, 포르지뉴의 역할도 준수하다.

상대 성적은 반포레 고후의 1무 3패, 2득점 9실점 열세. 이 결과가 반복될 것이다.

추천 - 센다이 승 / 기준점 오버

 



시미즈 후지에다

시미즈S펄스의 홈경기. 미토를 2-1로 물리치면서 최근 10경기 성적을 8승 1무 1패로 끌어올렸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야마구치를 맞아선 빈공 끝에 0-2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13승 1무 4패, 33득점 19실점으로 기세가 한 풀 꺾이게 됐다. 하지만 홈에선 철저히 상대를 짓눌렀다. 무려 7승 1무, 19득점 5실점으로 승점을 몰아챙겼다. 산타나가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칼리뇨스, 니시하라 모토키, 기타가와 고야가 중심을 잡는 그림도 아주 준수하다. 시즌 평균 실점은 1.06에 불과하다.

후지에다가 나란히 6승을 기록 중인 반포레 고후를 2-1로 꺾으면서 시즌 성적을 7승 3무 8패, 15득점 24실점으로 끌어올렸다. 홈 성적은 4승 3무 3패, 9득점 8실점으로 나쁘지 않고 원정에선 3승 5패, 6득점 16실점으로 승패를 확실하게 나눴다. 스즈키 쇼타, 히사도미 료스케, 가와시마 노부유키 등이 이끄는 수비력은 평균 1.33골을 헌납하고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심각한 빈공이다. 18경기 14득점에 머물러 있다. 오소네 코타, 히라오 켄시로가 고립되는 빈도가 높다 보니 평균 득점이 0.83골에 그쳐 있다.

정배당으로 가야 할 경기. 시미즈S펄스의 3-1 승리와 오버 가능성이 높다.

추천 - 시미즈 승 / 기준점 오버

 



도쿠시마 요코하마

도쿠시마가 금세 반등했다. 이와키FC를 맞아 1-1로 비겼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오이타 원정에서 2-1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성적을 6승 4무 8패, 18득점 27실점으로 끌어올렸다. 다만, 홈 성적은 아쉬움이 남는다. 안방에서 9경기를 치른 현재, 2승 1무 6패, 7득점 14실점에 머물러 있다. 니시노, 타나하시와 더불어 이시오 료가, 호세 수아레즈, 하시모토 겐토가 제 몫을 해내고 있지만 마땅한 교체 카드가 없는 데다 상대는 두 자리 승수를 따낸 요코하마FC다.

요코하마FC가 순항하고 있다. 18경기 만에 두 자리 승수를 챙겼다. 직전경기 상대인 에히메와 맞대결을 2-1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까지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들어 2골을 넣으면서 기분좋게 역전승을 새겼다. 최근 승리를 따낸 3경기 모두 멀티골을 넣은 상황. 이렇듯 시즌 초반에 비해 공격력이 확연히 살아났다. 원정 성적도 괜찮다. 4승 2무 3패, 11득점 5실점. 모제스, 리얀과 더불어 나카노 요시히로가 제 몫을 해내고 있고 평균 0.61골만 내주는 수비력은 J2리그 최고 수준이다.

도쿠시마가 나쁘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상대는 요코하마FC다. 홈팀의 패배를 예상한다.

추천 - 요코하마 승 / 기준점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