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12일 A매치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산마리노 키프로스

산마리노가 키프로스와 1승을 놓고 만난다. 산마리노가 슬로바키아와 치른 6월 A매치 친선전마저 0-4로 패했다. 유로 예선을 치르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이번에도 패배를 떠안았다. 유로 예선 마지막 3경기를 모조리 내주는 과정에서 그래도 덴마크, 카자흐스탄, 핀란드를 맞아 모조리 골을 뽑아냈지만 정작 친선전에선 1골도 뽑아내지 못했다. 전반 8분과 10분, 36분에 내리 골을 내줬고 후반에 추가골을 헌납하면서 0-4로 패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약체 가운데 대부분의 선수들이 투잡을 뛸 정도로 스쿼드가 허약하다.

키프로스도 3월 이후 첫 A매치를 펼쳤지만 몰도바를 맞아 2-3으로 패했다. 후반 들어 빅토르 보가시우치, 니치타 모판이 골을 뽑아냈지만 중앙과 측면이 고루 무너지면서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유로 예선에서도 고전했는데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2022시즌엔 1승을 거뒀지만 2023년엔 2무 8패에 그쳤다.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래도 키프로스 자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무게감은 산마리노보다 더 낫다. 이오 아니스 피터스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상대 성적은 산마리노의 2전 전패, 0득점 9실점 열세. 이번에도 패배는 산마리노의 몫일 것이다.

산마리노 패

핸디 패

오버

몰도바 우크라이나

몰도바가 키프로스를 3-2로 꺾고 1승을 추가했다. A매치 친선전을 치르면서 시원한 골 폭죽을 터뜨렸다. 전반 44분 니치타 모판이 선제골을 넣었고 빅토르 보가시우치, 빅토르 스티나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1승을 챙겼다. 유로 본선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세르헤이 클레슈첸코 감독의 활발한 로테이션과 더불어 공세 위주의 스탠스가 제대로 통했다. 2023년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2승 5무 3패, 0.9골에 그쳤지만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스티나, 미하일 카이마코프 등 핵심 선수들의 역할도 나쁘지 않다.

우크라이나는 폴란드를 맞아 1-3으로 패했다. 폴란드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기도 했지만 6월 17일 북마케도니아와 맞대결이 있는 만큼 애써 많은 힘을 빼지 않았다. 전반에만 3골ㅇ르 내줬는데 세바스찬 발루키에비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타란스 로만추크에게 골을 내줬다. 후반 41분 아르템 도브비치가 골을 뽑아냈지만 늦은 감이 있었다. 그래도 2019년 U-20 월드컵 우승을 이끈 영건들을 대거 불러모았고 간판 스타인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존재감도 아주 든든하다. 미카일로 무드리크, 아르템 도브비크, 미콜라 마트비엔코, 올렉산드르 주브코프도 빼놓을 수 없다.

상대 성적도 우크라이나가 2승 1무로 우위를 점한다. 몰도바의 1-2 패배와 오버 가능성이 높다.

몰도바 패

핸디 무

오버

몰타 그리스

몰타가 언제쯤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그리스를 상대로 A매치 친선전을 치른다. 직전경기 상대인 체코를 맞아선 후반에만 5골을 내주면서 1-7로 패했다. 유로 예선에서 이어진 악몽이 반복되고 있다. 8전 전패와 더불어 2득점 20실점에 그쳤다. -18골이라는 최악의 득실점 기록만 남긴 채 슬로베니아, 벨라루스와 치른 A매치를 모조리 비겼고 체코에겐 참사를 겪고 말았다. 자메이카 출신 케마르 리드가 귀화 자원으로 활악하고 있고 공격수 테디 테우마, 조디 존슨, 스테픈 피사니, 매튜 길로미어가 지금보다는 힘을 내야 한다.

그리스 입장에서 2023년 이후 행보는 전혀 좋지 않았다. 조별 예선을 망치면서 결국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는 상황. 이 스쿼드로 치른 독일과 맞대결에선 1-2로 패했다. 전반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들어 2골을 내주면서 1-2 역전패로 물러났다. 마수라스가 활약하고 있지만 경쟁력이 높은 선수들이 없다 보니 유럽 내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디미트리스 펠카스, 아나스타시오스 베카세타스, 포티스 이오아니디스, 디미트리오스 쿠르벨리스가 중심선수들이다.

두 팀 모두 동기부여는 높지 않지만 몰타보다는 그리스의 전력이 한두 수 위다. 몰타의 1골 차 패배를 예상한다.

몰타 패

핸디 무 

+2.5 핸디 승

오버

포르투갈 아일랜드

포르투갈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핀란드와 A매치 맞대결을 치러 4-2 승리를 챙겼지만 크로아티아를 맞아선 1-2로 패했다. 유로 2024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대회를 앞두고 2경기가 아닌, 3게임을 치른다. 이번 상대는 아일랜드. 튀르키예, 조지아, 체코와 함게 죽음의 F조에 속한 만큼 이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브루마,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테우스 누네스, 라파엘 리의 활약과 더불어 비티냐, 요아오 칸셀로 등이 중심을 이룬다. 지난 크로아티아 전에선 디오고 조타가 골을 뽑아냈다.

아일랜드는 유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그리고 유로 예선을 치른 후 A매치 4경기를 내리 치렀다. 결과는 썩 좋지 못했다. 1승 2무 1패. 다행히 직전경기 상대인 헝가리를 2-1로 꺾으면서 2023년 10월 17일 지브롤터 전 이후 8개월 만에 승리를 챙겼다. 트로이 패럿, 애덤 아이다가 골맛을 봤다. 유로 예선의 경우, 2승 모두 지브롤터를 맞아 따낸 승리일 정도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페럿을 비롯해 제이슨 물룸비, 다라 오셔 등 주축 선수들의 무게감은 썩 높지 않다.

상대 성적을 놓고 봐도 포르투갈의 2승 1무 우위. 이번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포르투갈 승

핸디 승

오버

북아일랜드 안도라

북아일랜드가 약체 안도라와 한 판 대결을 펼친다. 북아일랜드는 이번에도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3경기 내리 A매치 친선전을 치렀다. 1승 1무 1패. 루마니아 원정에서 1-1로 비겼고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하지만 직전경기 상댕니 스페인을 맞아선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면서 1-5로 패했다. 기본적으로는 수비 위주의 스탠스를 가져가는 팀. 빈약한 공격력이 아쉽지만 피지컬을 앞세운 중앙 수비와 더불어 역습에 대처하는 능력도 준수하다. 찰스, 워싱턴, 쉐인레버리가 중심을 이룬다.

안도라는 2023년 이후 승리가 없다. 2022년만 해도 3승 2무 5패를 기록했지만 2023년 2무 8패, 올해 역시 승리가 없다. 6월 6일 스페인을 맞아 후반에만 4골을 내주면서 1-5 완패로 물러났다. 축구 약소국이다. 유로 2024 예선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리카르드 페른이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북아일랜드를 맞아 유럽 내 최약체의 멍에를 벗어던지기엔 무리가 따른다. 루비오, 가르시아, 베일스가 건재하긴 하지만 북아일랜드의 피지컬을 감내하긴 쉽지 않다.

북아일랜드가 손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 홈팀의 완승을 예상한다.

북아일랜드 승

핸디 승

언더

칠레 파라과이

칠레가 파라과이와 함께 친선전을 치른다. 3월 이후 첫 A매치. 실전 감각은 큰 폭으로 떨어져 있다. 세대교체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디아스, 누네스가 중심을 잡는다. 하지만 메델, 비달, 산체스 이후 팀을 이끌 만한 선수는 여전히 부족하다. 그래도 홈 성적은 훌륭하다. 홈에서 콜롬비아, 파라과이와 0-0으로 비겼고 페루를 2-0으로 꺾었다. 이렇듯 홈 이점은 남미 내에서도 아주 강한 편에 속한다. 에고 발데스, 알렉시스 산체스가 이끄는 공격도 아주 준수하다.

파라과이는 6월 8일 열린 페루 전에서 0-0으로 비겼다. 52%의 점유율과 더불어 슈팅 6개를 때렸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6개월 넘도록 A매치가 한 번도 없었다는 점에서 불만족스러운 내용이나 결과는 아니었다. 다만, 빈곤한 득점력이 아쉽다. 지난 11경기에서 올린 득점은 5골이 전부다.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추구하며 미구엘 알미론, 발레리로가 공격을 이끈다. 구스타보 고메즈 역시 건재하지만 알레안드로 가마라, 마티아스 로하스, 훌리오 엔키소 등 다른 선수들의 무게감은 떨어진다.

상대 성적은 7승 1무 4패로 칠레가 앞서 있다. 홈에서도 5승 1무 2패로 우위. 칠레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칠레 승

핸디 무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