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26일 K리그 K2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김포 충북

김포FC의 분위기가 아주 훌륭하다.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꺾으면서 시즌 성적을 8승 3무 5패, 18득점 17실점으로 끌어올렸다.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따냈다. 이용혁이 헤더를 넣었고 고정운 감독의 수비 포메이션일 빛을 발하면서 1골 차로 이겼다. 3-5-2 포메이션을 쓰는 가운데 수비를 책임지는 김민호, 이용혁, 박경록과 더불어 골키퍼 손정현이 건재하다. 공격은 플라나, 루이스가 책임진다. 특히 플라나의 경우, 최근 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새겼다.

충북청주도 승리를 챙겼다. 부천FC를 4-0으로 꺾고 1승을 추가했다. K리그2 18라운드 MVP에 뽑힌 홍원진이 승리를 이끌었다. 9경기만 놓고 보면 1승 7무 1패로 무려 7번이나 비겼지만 모처럼 시원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시즌 성적은 5승 9무 4패(승점 24점)로 7위까지 도약했다. 시원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전반 23분 윤민호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35분 홍원진의 추가골, 후반 30분 김선민의 시즌 1호골, 후반 41분 오두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4-3-3 포메이션으로 나서는 가운데 파울리뉴, 김명순이 공수 핵심으로 나서고 있고 베테랑 김병오를 영입해 창을 더욱 날카롭게 다졌다.

김포FC의 상승세가 돋보이지만 충북청주의 비기기 능력을 과소평가해선 곤란하다. 무승부 추천.

무승부

핸디 패

언더

서울 안산

서울 이랜드의 상승세가 꺾였다. 최다득점 선두 및 최소실점 공동 2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지만 3주 휴식기 이후 열린 강호 FC안양 원정에서 패배로 물러나났다. 내용이 나쁜 건 아니었다. 점유율 57.7%를 기록했지만 수비 대형이 무너지면서 아쉽게 실점했다. 현재 순위는 7승 4무 6패 승점 25점. 최전방 공격수 이코바가 제 몫을 해내고 있고. 박민서, 오인표, 피터가 뒤를 받치는 그림도 훌륭한데 올 시즌 안산 그리너스와 치른 맞대결에서는 브루노 실바의 멀티골, 이코바의 추가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안산 그리너스가 천안FC를 상대로 패배로 물러났다. 임관식 감독까지 퇴장 징계를 받았다. 아무래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시즌 성적이 3승 4무 10패, 승점 13점으로 더 떨어졌다. 천안FC를 맞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최한솔이 돌아오는 가운데 친정 서울 이랜드를 만나는 만큼 최선을 다해야 할 터. 김정호, 김영남, 고태규으로 이어지는 스리백의 활약은 괜찮지만 평균 0.6골에 그쳐 있는 공격력은 K리그2 최악에 가깝다. 강수일, 노경호, 손재희, 김진현 등이 힘을 내야 한다.

서울 이랜드가 유리한 경기. 홈팀의 2-1 승리와 오버를 예상한다.

서울 이랜드 승

핸디 무

오버

천안 부천

천안시티가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시즌 성적은 5승 5무 7패, 평균 1.23득점 1.47실점. 전력 보강에 나섰는데 서도협, 강영훈, 김윤도를 영입해 전력을 키웠고 덕분에 급격히 분위기를 바꿨다. 모따, 파울리뇨가 맹활약하고 있다. 모따는 17경기에 모두 출전, 9골 2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파울리뇨는 12경기에 나서 6골을 뽑아냈다. 최근 5경기를 살펴봐도 확연히 다르다. 천안FC가 넣은 8득점 중 무려 7골을 합작한 모따(4골), 파울리뇨(3골)다. 국내선수들의 지원도 일품이다.

부천FC가 충북청주를 맞아 0-4 완패로 물러났다. 16경기를 치른 현재, 5승 6무 5패와 더불어 9위(승점21)에 그쳐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탔지만 충북청주 전 대패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원정에선 강하다. 최근 5경기를 놓고 보면 2승 3무로 무패행진 중이다.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4무 1패. 박현빈과 더불어 부상에서 복귀한 골키퍼 김형근의 역할도 준수하다. 닐손 주니어, 바사니, 골을 뽑아낸 루페타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도 괜찮다. 다만, 천안시티가 지닌 위력에 비해선 떨어진다.

천안시티가 밀릴 이유가 없는 경기. 무승부와 언더가 제 격이다.

무승부

핸디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