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30일 K리그 K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포항 울산

포항스틸러스와 울산현대가 1승을 놓고 만난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아낸 후 전북현대를 맞아 1-1로 비겼다. 시즌 성적은 9승 7무 3패(승점 34점).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가운데 김인성, 오베르단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도 훌륭하다. 제카, 김승대, 그랜트, 하창래 등 팀을 떠난 선수들의 공백도 크지 않다. 조르지가 침묵하는 빈도가 높긴 하지만 이호재의 활약에 반색하고 있다. 이호재와 함께 최전방 자원으로 나서고 있는 하용준도 골맛을 봤다. 홈 성적은 3승 6무.

울산현대가 기세를 탔다. 직전경기 상대인 대구FC를 맞아 승리를 따내면서 11승 5무 3패, 승점 38점으로 독주 체제를 굳혔다. 아타루, 주민규, 엄원상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데 주민규는 두 자리 공격 포인트를 돌파헸다. 이청용, 다리안 보야니치와 더불어 김민우, 이규성, 임종은도 언제든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선수들. 7승 3무의 홈 성적에 비해 4승 2무 3패의 원정 성적은 아쉬움이 남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이래저래 포항이 유리한 경기. 포항의 1-2 패배와 오버를 예상한다.

포항 패

핸디 무

오버

광주 제주

광주FC가 흐름이 꺾였다. 이내 3연승을 새겼지만 2연패로 물러났다. 대전시티즌을 맞아 1-2로 패했고 수원FC를 상대로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7승 1무 11패(승점 22)로 제자리걸음. 두 자리 패배를 앞두고 극적으로 반등했지만 이내 고꾸라졌다. 박태준, 이건희, 가브리엘이 골을 뽑아내고 있지만 변준수, 허율 센터백 듀오가 흔들리고 있다. 홈 성적은 5승 5패, 16득점 15실점으로 무승부가 한 번도 없었다. 시즌 득실점 차이는 27득점 29실점.

제주 유나이티드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초대해 1-0으로 승리를 따냈다. 울산현대와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지마 이내 반등했다. 19일 대전 시티즌과 치른 코리아컵 16강전에서 120분 혈투는 물론 승부차기까지 치른 후유증을 톡톡히 겪었지만 금세 회복했다. 최영준, 김건웅, 구자철 등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김동준 골키퍼를 필두로 정운, 임채민, 연제운, 임창우, 안태현이 포백을 구성하는 그림은 제법 괜찮다.

광주FC가 딱히 유리할 게 없는 경기. 무승부와 언더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

인천 강원

인천 유나이티드가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와 치른 맞대결에서 1-3 완패로 물러났고 제주 유나이티드를 맞아서도 0-1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4승 8무 7패(승점 20)로 더 떨어졌다. 23득점 27실점. 홈에서도 2승 3무 4패, 10득점 10실점에 그쳐 있다. 제르소가 부상을 입으면서 스쿼드의 무게감이 낮아졌고 그 탓에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최근 리그 승리는 5월 18일 대전 시티즌(1-0 승) 전이 마지막이다. 최근 3경기에서 올린 1득점이 전부다.

강원FC가 최근 3경기에서 고전하고 있다. 1무 2패. 원정 성적은 4승 1무 4패, 12득점 17실점. FC서울을 맞아 0-2로 패하면서 흐름이 더 꺾였다.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김대우와 조진혁 이외에 양민혁, 야고 카리엘로, 유인수가 골을 뽑아내는 등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터지고 있고 이상헌을 비롯해 가브리엘의 존재감도 아주 훌륭하다. 센터백 김영빈이 이끄는 수비력도 인천에 비해선 아주 훌륭하다. 1.79골을 넣는 공격력 역시 마찬가지.

인천 유나이티드가 불리한 경기. 배당에 속으면 곤란한 경기다.

인천 패

핸디 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