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7일 K리그 K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대전 전북

대전 시티즌과 전북현대가 1승을 놓고 만난다.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첫 승리를 챙겼지만 행보가 썩 마음에 들진 않을 터. 아직은 확실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20라운드 수원FC 전에선 빈공에 시달리면서 0-2 완패로 물러났다. 그래도 전력 플러스 요인이 있다.천성훈, 박정인, 마사, 김민우, 김문환 등 전 포지션에 걸쳐 좋은 선수들을 대거 데려왔다. 특히 천성훈은 빈공을 메울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기존의 김승대, 김인균가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홈 성적은 4승 2무 4패, 10득점 9실점으로 4무 6패의 원정보다 훨씬 더 낫다.

전북현대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5일 현재, 3승 7무 10패(승점 16점)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두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7경기 성적은 겨우 2무 5패에 머물러 있다. 직전 라운드인 FC서울 전에서는 형편없는 수비력으로 일관하면서 1-5 대패로 물러났다. 국가대표 출신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도 뛰지 못한다. FC서울 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조치를 바았다.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여기에 FC서울 전 이후 수비수 정태욱 등 3명이 한 술집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분위기가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다.

전북현대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김진수도 없다. 대전 시티즌이 이기는 그림을 예상한다.

대전 시티즌 승

핸디 승

오버

강원 광주

강원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분위기를 바꿨다. 김대우와 조진혁 이외에 양민혁, 야고 카리엘로, 유인수가 골을 뽑아내는 등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터지고 있지만 야고가 팀을 떠나면서 커다란 공백이 생겼다. 야고의 기록은 9득점 1도움. 하지만 양민혁, 이상헌을 비롯해 가브리엘의 존재감은 아주 훌륭하다. 센터백 김영빈이 이끄는 수비력도 훌륭하다. 지난 경기 클린시트의 원동력. 김이석, 황문기 등 기동력을 지닌 선수들도 존재감이 든든하다. 여기에 대학축구리그에서 9경기 출전, 3골을 넣은 진준서를 영입해 야고의 공백을 메우고자 한다.

광주FC가 힘겨운 강원 원정을 치러야 한다. 이희균, 신창무가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관건은 수비력이 될 전망. 지난 20라운드 기록은 제법 괜찮았다.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7위로 뛰어올랐다. 박태준, 이건희, 가브리엘이 골을 뽑아내고 있고 허율도 존재감은 훌륭하다. 외국인 선수들도 활약이 괜찮다. 가브리엘이 5골 3도움으로 8개의 공격 포인트를 새겼고 센터백 브루노도 시간을 늘리면서 변준수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다. 다만, 변준수가 아닌 허율 & 브루노 조합이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야고의 빈자리가 아쉬운 강원FC다. 승패를 나누지 못할 전망. 무승부와 언더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