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0일 NPB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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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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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 야쿠르트


홈런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주니치 드래곤즈는 타카하시 히로토(11승 3패 1.14)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한신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최근 원정 야외 구장 부진이 나오는 중이다. 반면 홈에선 거의 절대 무적에 가까운 편인데 야쿠르트 상대로 원정에서 보여준 6이닝 2실점 투구를 능가하는 호투를 기대해도 좋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마무라와 마츠모토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에서 어느 정도 장타력이 나와주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문제는 그 장타력을 홈에선 전혀 기대할수 없다는 점일듯. 5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 팀의 최대 무기일 것이다.


홈런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미구엘 야후레(5승 9패 3.34)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3일 요미우리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야후레는 돔 구장 투구에 강한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7월 30일 반테린 돔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건 분명한 불안 요소임에 틀림없다. 일요일 경기에서 니시 유키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5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야쿠르트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반테린 돔 원정에서 2승 7패로 부진한 이유도 이와 연관이 있는 편. 3.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스럽다.


홈 경기의 주니치 타선은 폭발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타카하시는 홈에서 대단히 위력적인 투수고 야후레는 원정, 그것도 야간 원정 경기엔 심한 약점이 있다. 특히 좌타자 피안타율이 3할인데 주니치엔 정교한 좌타자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는 점이 야후레를 피곤하게 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1 주니치 승리

승1패 : 주니치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한신 요코하마


선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아오야기 코요(1승 3패 3.54)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22일 야쿠르트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아오야기는 일단 복귀전은 성공적이었다. 금년 코시엔 경기에서 기복이 있는 편이었는데 DeNA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 걸린다. 일요일 경기에서 타카나시와 오오니시 상대로 모리시타 쇼타의 2점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한신의 타선은 시리즈 최종전 부진의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하는 중이다. 그러나 홈에서 반등의 여지는 많은 편. 3이닝동안 무실점 투구를 해낸 불펜은 최근 안정감은 확실해 보인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12승 2패 1.7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최근 6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한신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코시엔에서 이미 8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 역시 강점이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볼넷으로 만들어 낸 찬스를 모두 잡아내면서 초반부터 경기를 편하게 가져갈수 있었다. 다만 코시엔만 가면 숨을 죽이는 타격이 문제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한신은 결정적일때 시리즈 최종전 부진이 터져버렸고 DeNA는 타선이 폭발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칠듯. 일단 아즈마는 에이스급 투구를 충분히 해줄수 있고 코시엔에서도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다. 물론 아오야기가 직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후반기에 부진한 투수고 쿄세라돔이 아닌 홈에서 좌타자가 많은 DeNA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DeNA 승리

승1패 : 1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히로시마 요미우리


선발의 난조가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모리시타 마사토(10승 6패 1.94)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3일 DeNA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모리시타는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요미우리 상대로 직전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두었는데 유독 요미우리 상대 투구가 좋지 않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야나기 유야 상대로 3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주니치의 불펜 상대로 동점을 만들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홈에서 3점을 넘기지 못한다는건 상당히 치명적인 문제다.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추격조들이 나름 제 몫은 해준것 같다.


선발의 난조가 대패로 이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13승 2패 1.66)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1일 한신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가노는 7월 21일 이후 나오는 등판 마다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지금의 스가노는 언터처블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노 테루키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경기당 2점 올리기도 버거운 모습이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이게 팀이냐는 자조가 나와도 할 말이 없을 정도. 8.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카호시 유지가 고생 많이 했다.


양 팀 모두 최근 득점력은 엉망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특히 요미우리의 부진이 심한 레벨. 그러나 유독 모리시타는 요미우리를 만나면 고전하는 편이고 최근의 스가노는 부활의 에이스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불펜이 엇비슷한 상황이고 타선의 집중력 문제는 서로가 비슷하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1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니혼햄 세이부


막판 불펜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1승 4패 3.10)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최근 투구 내용이 좋다는 말은 절대로 하기 힘든 상황이다. 세이부 상대로 8월 11일 홈에서 7이닝 5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일단 야간 경기에 강점은 있는 터라 QS 이상은 기대해볼 여지가 있는 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미야기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오릭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9회말에 3점을 올리면서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키요미야 코타로의 주루사가 아니었다면 역전도 가능했기에 아쉬움이 남을듯.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야나가와 타이세이의 투구가 흔들리기 시작하는게 불안 요소가 될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카하시 코나(11패 4.1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오릭스와 홋토못토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여전히 이닝보다 안타가 많은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8월 12일 DeNA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닛폰햄 원정에서 QS 이상을 기대하긴 조금 힘들어 보인다. 일요일 경기에서 마츠모토 하루에게 막히면서 4안타 1득점에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득점력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는 중이다. 원정에서의 득점력은 기대가 어려울듯. 그나마 타케우치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1명으로 줄인게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금년의 타카하시는 커리어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원정도 기대는 쉽지 않을듯. 이토 히로미 역시 최근 투구의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고 세이부는 일명 한 방이 있는 팀이지만 닛폰햄은 후반 홈 경기력이 그야말로 미친 레벨이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닛폰햄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라쿠텐 소프트뱅크


투수진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코쟈 타츠키(5승 5패 4.2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코쟈는 8월 초반의 부진을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홈 경기에서 강점을 가진 투수고 소프트뱅크 상대로 승운이 따라주는 투수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다. 일요일 경기에서 사사키 로키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하다. 홈에서 소프트뱅크 상대 경기력은 보기보다 좋은 편. 그러나 마지막 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자가 있을때 흔들리는게 너무 심하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4승 2패 2.6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시카와는 치바 롯데 킬러의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5월 15일 라쿠텐 원정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치바 롯데 외의 팀에게는 불안감이 많은 편.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케우치와 보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전체적인 집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금년 라쿠텐 원정에서 4승 5패에 득점력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다.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다윈존 페르난데즈의 마무리를 믿어야 한다.


소프트뱅크는 한숨을 돌렸지만 라쿠텐은 3위 추격의 찬스가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 일단 소프트뱅크가 유독 라쿠텐 원정에서 부진한건 부인할수 없는 부분. 게다가 이시카와는 치바 롯데 외의 팀에게는 약한 편이고 코쟈는 유독 소프트뱅크 상대 승운이 따라주는 투수다. 그리고 여전히 소프트뱅크의 불펜은 불안한 편이다. 상성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라쿠텐 승리

승1패 :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오릭스 지바롯데


연장 접전 끝에 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7승 6패 2.4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1일 라쿠텐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한 에스피노자는 최근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 모습이 나오고 있다. 치바 롯데 상대로 25일 홈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해냈는데 상성을 타는 타입인지라 호투 가능성은 높은 편. 일요일 경기에서 키타야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타격감을 기어코 끌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10회초 결정적 결승 적시타를 때려낸 니시노 


마사히로는 팀에 소금 같은 역할을 계속 해주는 중. 그러나 마무리 마차도가 또 제구난으로 1이닝 3실점을 허용한건 엄청난 불안 요소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카라카와 유키(2승 1.6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8월 28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카라카와는 이제 서서히 공략 패턴이 나오는 중이다. 8월 10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원정은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네프탈리 소토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상대의 실책을 확실히 득점으로 연결한게 가장 큰 승인이 되었다. 문제는 금년 쿄세라돔 원정시 득점력이 경기당 1.3점이라는 점이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조 마린의 바람을 탓해야 할듯.


양 팀 모두 타격이 좋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두 팀 모두 주말 시리즈 최종전에서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점도 비슷한 편. 그러나 오릭스는 원정에서 타격감을 살리고 홈으로 오는데 반해 치바 롯데는 원정으로 가는 상황이고 치바 롯데의 원정 타격은 기대를 할수 없는 수준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오릭스 승리

승1패 : 오릭스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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