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10일 월드컵예선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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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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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카타르


북한은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좋지 못한 월드컵 3차예선 스타트를 끊었다. FIFA 측의 제재로 한 동안 국제무대와 멀어져 있었음에도 불구, 2차예선 당시 일본의 뒤를 이어 B조 2위로 3차예선 무대에 안착한 상황. 단, 오랜 기간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해 온 FW 박광룡이 유럽에서 퇴출된 뒤 무소속 신세로 전락함에 따라 국가대표와 멀어지고 있다는 점, 그 대신 공격진을 이끌어줘야 할 FW 한광성(전 유벤투스)의 활약상도 기대 이하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 상대로 이변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자 공백은 없다는 소식. 카타르 상대로는 4무 3패로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며, 이번 경기는 북한의 홈이 아닌 중립장소 비엔티안(라오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23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는 UAE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뒷심부족을 드러내며 1-3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전에 체력을 아껴둔 뒤 후반에 몰아치는 벤투 감독의 전략에 제대로 휘말려들고 만 상황. 이번 북한전 승리 실패 시 일찌감치 3차예선 A조 하위권으로 추락하게 되는 만큼 실수 없이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이란, 우즈벡, UAE 등과 함께 비교적 험난한 A조에 편성된 상태이기도 하다. 참고로 4차예선 없이 2026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기 위해선 3차예선 조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승리 사냥에 나서게 될 듯. FW 알리(A매치 54골), 아피프(A매치 37골)를 비롯한 아시안컵 우승 주역들은 이번 북한전에도 선발 출격할 예정이며, 징계로 UAE전에 결장했던 FW 알 라위 역시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이다. 수비진에서 두 귀화 DF 멘데스, 미겔이 기복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북한 상대로는 2019 아시안컵 본선 6-0 대승 이후 5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 주요 결장자

북한: FW 박광룡(주전급/명단제외).

카타르: FW 문타리(백업/부상), MF 알 아흐라크(백업/명단제외), DF 쿠키(주전급/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카타르의 6:4 우세를 예상. UAE와의 첫경기에서 역전패(1-3)를 당한 직후 공세적으로 반등을 노릴 예정인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다. 북한의 전력이 한창 좋았던 시기보다 크게 약화됐을 뿐 아니라, 홈이 아닌 중립장소 경기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카타르 상대로 무너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카타르 승(추천:★★★★☆).

- 핸디캡: 카타르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인도네시아 호주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사우디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주전 수비수들의 징계 결장 공백에도 불구하고 경기 막판에 침대축구까지 동원하여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 상황. 2023 아시안컵 16강, 2024 U-23 아시안컵 4강 돌풍 기세를 2026 월드컵 3차예선까지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는 듯한 모양새다. 일본, 호주, 사우디, 바레인, 중국이 포진한 C조에서 4차예선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최소 4위 안에 들어야 하는 만큼 홈에서는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스페인 출신 수비리더 DF 아마트는 이번 경기까지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그 대신 DF 허브너(C.오사카)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성용의 스완지 시절 동료이기도 했던 아마트 없이 호주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 다소 의문이 남는다. 호주 상대로는 1981년 월드컵 예선 1-0 승리 후 1무 8패로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호주는 바레인과의 홈경기에서 상대 팀의 노골적인 침대축구에 휘말리며 0-1 충격패를 당했다. 단, 퇴장으로 수적 열세로 몰리기 전까지도 경기내용이 답답했다는 평가. 2022 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발빠른 세대교체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젊은 선수들의 바레인 선수들의 침대축구+신경전에 제대로 휘말리는 등 경험 부족을 드러내고 말았다는 평이다. 주포 FW 옌기는 바레인전 퇴장으로 이번 인도네시아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경험 많은 베테랑 FW 듀크(마치다)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이 호주의 멘탈적인 약점을 파고들어 바레인의 침대축구를 모방할 수 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이 부분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월드컵 예선 동남아 원정은 2021년 베트남전 승리(1-0) 후 이번 경기가 3년 만이며, 인도네시아 원정에선 1992년 당시 3-0으로 승리했던 전적이 있다.


# 주요 결장자

인도네시아: FW 릴리팔리(백업/명단제외), MF 이리안토(백업/명단제외), DF 아마트(핵심전력/징계), 바고트(주전급/부상), 사유리(백업/부상), 세트요(백업/부상).

호주: FW 옌기(주전/징계), 렉키(백업/명단제외), MF 흐루스틱(백업/부상), DF 데제넥(백업/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호주의 6:4 우세를 예상. 홈에서 바레인의 침대축구에 휘말리며 0-1 충격패를 당한 호주다. 단,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역습 위주로 공격을 풀 때 도리어 살아날 공산이 크다는 점, 인도네시아 수비의 핵 DF 아마트가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정 승 예상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호주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은 일본 원정에서 0-7 대참사를 당하며 최악의 월드컵 3차예선 스타트를 끊었다. 거의 1부리그와 3부리그 정도의 수준 차가 났을 정도로 경기내용 면에서도 일방적인 열세를 나타냈다는 평가. 중국 언론들 사이에서 자조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은 물론, 국민적 축구열기도 크게 꺾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조금만 수 틀리면 홈구장에서 야유가 쏟아져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일본전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DF 리우 양은 이번 사우디전 출전이 어려워졌다는 소식. 일본전 당시 거의 잔디와 일체화됐던 FW 장 위닝은 벤치행이 유력시되며, 35세 귀화 FW 알란이 우 레이의 투톱 파트너로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나마 수비진에서 고군분투하던 에버턴 출신 DF 장 광타이(브라우닝)마저 잦은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사우디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인도네시아와의 홈경기에서 최악의 골 결정력 난조를 나타낸 끝에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이탈리아 대표팀 시절보다 10배 이상 많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만치니 감독 휘하에서 좀처럼 스텝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번 중국전을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부터 끌어올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징계로 인도네시아전에 결장했던 MF N.알 도사리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반면 인도네시아전 도중 부상을 당한 DF 알 하르비는 이번 중국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전 당시 부진했던 21세 신성 FW 라디프 대신 FW 알 부라이칸(알 힐랄)의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다. 인도네시아전 당시 1득점 포함 공격진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던 MF 알 주와이르(알 샤밥)가 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중국 원정에선 최근 3경기 4-1 승, 0-0 무, 1-1 무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중국: FW 엘케손(백업/명단제외), 웨이 쉬하오(백업/명단제외), MF 우 시(주전급/명단제외), 예나리스(주전급/명단제외), DF 리우 양(주전/불투명), 장 린펑(주전급/명단제외).

사우디: FW 아시리(백업/명단제외), MF 알 도사리II(주전급/징계), 알 파라즈(백업/명단제외), DF 알 샤흐라니(주전/부상), 알 하르비(주전급/불투명), 알 부레이크(백업/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사우디 아라비아의 6:4 우세를 예상. 일본 원정에서 3부리그 팀 수준의 수비 조직력을 선보이며 0-7 대참사를 당한 중국이다. FW 우 레이를 제외한 나머지 공격수들이 단체 부진을 겪고 있는데다, 추가 전력누수까지 발생한 상태이기도 하다. 사우디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사우디 승(추천:★★★★☆).

- 핸디캡: 사우디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오만 한국


오만은 이라크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좋지 못한 월드컵 3차예선 출발을 알렸다. 이와 동시에 A매치 6경기 연속 무패행진에도 마침표를 찍고 만 상황. 지난 2022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 일본을 원정에서 침몰(1-0)시키는 등 강팀 상대로 종종 이변을 일으켜 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탈락을 기점으로 폼이 꾸준히 저하되고 있다는 평가. 올해 들어 체코 출신 실하비 감독이 새롭게 부임함에 따라 역습 위주의 철퇴축구 스타일에 변화가 일어난 상태이기도 하다. MF 알 알라위는 이라크전 퇴장으로 인해 한국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주포 FW 알 가사니(A매치 57경기 12골)가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켜줄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견고한 상태인 만큼 한국에게 대량실점을 얻어맞고 무너질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서 동아시아팀 상대로는 일본(0-1), 중국(2-0), 대만(3-0)과 최근 3차례 맞붙어 2승 1패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반면 한국과의 통산 맞대결 전적은 1승 2패로 열세다.


한국은 팔레스타인과의 홈경기에서 졸전 끝에 0-0으로 비기며 좋지 못한 3차예선 스타트를 끊었다. 논란 속에 부임한 홍명보 감독이 정몽규 회장과 함께 홈 관중들의 야유를 받는 등 좋지 못한 분위기 속에서 최악의 스타트를 끊고 만 상황. 선수들도 원정에서 도리어 편안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만이 홈에서 90분 내내 수비만 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FW 손흥민, 황희찬, MF 이강인 등이 역습 상황에서 골찬스를 만들어낼 확률도 좀 더 올라갈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홍명보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언급했으며, DF 설영우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팔레스타인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FW 오세훈, 황희찬, MF 이동경, 박용우, DF 정승현, 이명재 가운데 3-4명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오만 원정은 2003년 1-3 충격패 이후 이번 경기가 21년 만이다.


# 주요 결장자

오만: FW 알 하즈리(백업/명단제외), MF 알 알라위(주전/징계), 살레흐(백업/명단제외), DF 알 무샤이프리(백업/명단제외), 두르빈(백업/명단제외).

한국: FW 황의조(백업/명단제외), MF 정우영(백업/명단제외), 백승호(백업/명단제외), DF 설영우(주전/불투명), 김문환(주전급/부상), 김태환(주전급/명단제외), 권경원(백업/부상), 김진수(백업/명단제외), GK 김승규(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한국의 6:4 우세를 예상. 팔레스타인전(0-0) 당시 홈 관중들의 야유 속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한국이다. 원정에서 도리어 나은 모습을 보여줄 여지가 많다고 본다. 오만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폼이 저하된 상태임을 감안하면 원정 승이 무난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한국 승(추천:★★★★☆).

- 핸디캡: 한국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키르기스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은 이란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좋지 못한 월드컵 3차예선 스타트를 끊었다. 이란, 카타르, UAE, 우즈베키스탄, 북한과 함께 비교적 험난한 A조에 편성된 만큼 4차예선 진출이 그리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 참고로 각 조 1, 2위 팀에겐 2026 월드컵 본선 직행티켓이, 3, 4위 팀에겐 4차예선 진출권이 주어질 예정인 만큼 키르기스스탄으로선 북한을 밑에 깔고 우즈벡, UAE, 카타르 중 한 팀을 끌어내려야 하는 입장이다. 홈에서 한층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가 펼쳐지는 고산도시 비슈케크가 해발고도는 약 800m에 불과하지만, 그 유명한 천산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원정팀들에게 상당히 큰 중압감을 가져다주는 곳이기도 하다. 독일계 귀화 FW 마이어는 이번 9월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소식. 그럼에도 MF 메르크 형제를 비롯한 일부 독일·오스트리아계 귀화 선수들이 스쿼드에 포진해 있다는 점, 중앙아시아 팀들 가운데서도 피지컬이 남다르게 뛰어나다는 점 등을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월드컵 예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5할 이상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반면 우즈벡 상대로는 통산 9전 전패를 당하는 등 오랜 천적관계에 신음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북한 상대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1-0 진땀승을 거뒀다. 예년보다 약화된 북한 상대로 홈에서 다득점 완승이 기대됐으나, 빌드업의 정교함 및 문전 결정력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 이란, 카타르, UAE와의 본선 직행티켓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노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포 FW 쇼무로도프(AS로마)의 최근 폼이 절정인 와중에 MF 마샤리포프까지 북한전 결승골 포함,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반면 FW 세르게예프에 이어 야크쉬보예프마저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후반 조커 옵션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악재로 다가온다. 키르기스스탄 원정에선 2011년 3-0 승리 후 13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으며, 최근의 승리는 대부분 홈에서 기록한 것이다.


# 주요 결장자

키르기스스탄: FW 무르자예프(백업/명단제외), 마이어(백업/명단제외), DF 사긴바예프(주전급/명단제외), 아크마토프(백업/명단제외).

우즈베키스탄: FW 세르게예프(주전급/부상), 야크쉬보예프(백업/부상), MF 가니예프(백업/명단제외), 이스마일로프(백업/명단제외).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고지대 원정에서 평소 만큼의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즈벡이다. 키르기스스탄의 요근래 성장세가 꾸준하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무승부 가능성을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키르기스스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팔레스타인 요르단


2023 아시안컵 16강팀 팔레스타인은 한국 원정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인해 스쿼드 멤버 6명이 무소속 상태임에도 불구, 끈질긴 수비 저항을 펼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한 상황. 다부브 감독 휘하에서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우고 있음은 물론, 국민들에게 축구로 희망을 심어주겠다는 의지가 남달라 보인다. MF 야민을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와 관련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선발 라인업에 굳이 변화를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아시안컵 본선에서 3골을 몰아쳤던 주포 FW 다바그의 득점포 가동 및 활약여부를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요르단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23 아시안컵 준우승팀 요르단은 쿠웨이트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뒷심부족을 드러내며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한국, 이라크, 오만,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 함께 가장 수월한 B조에 편성된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도 있는 상황. 단, 쿠웨이트전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에이스 MF 알 타마리(몽펠리에)는 이번 팔레스타인전에 결장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아시안컵 본선에서 한국 수비진을 두 차례나 유린했음은 물론, 프랑스 리그앙 무대에서도 정상급 드리블러 대접을 받고 있는 알 타마리임을 감안하면 치명상 그 이상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FW 알 나이마트, 올완 등이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듯. 참고로 이번 경기는 팔레스타인의 홈이 아닌 중립장소 말레이시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주요 결장자

팔레스타인: FW 치하데흐(주전급/징계), 바트란(백업/명단제외), MF 야민(주전급/부상).

요르단: FW 알 다르두르(백업/명단제외), MF 알 타마리(핵심전력/부상), 아부-즈라이크(주전급/부상), DF 바니-야센(백업/명단제외).


# 셀라미 감독(요르단) 기자회견

"알 타마리는 부상으로 내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 팀은 충분한 대안을 갖고 있으며, 내일 경기에서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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