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23일 K리그 K2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김포 부산

김포FC가 다시 한 번 시동을 걸었다.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물리쳤고 코리아컵에서 만난 전북현대도 1-0으로 이겼다. 시즌 성적은 7승 3무 5패, 17득점 17실점.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따냈고 10경기로 범위를 늘리면 6승 1무 3패다. 순위는 어느새 4위다. 김이석, 박광일, 손석용, 김종석, 조성권 등이 빠져나간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 박경록, 김종민, 이용혁 등이 힘을 내고 있다. 플라나의 활약이 일품이다. 최근 5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새겼고 브루노는 직전경기 상대인 코리아컵에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부산 아이파크는 반대다. 수원삼성에 이어 충남아산과 맞대결 역시 1-1로 비기면서 시즌 성적이 6승 3무 7패가 됐다. 지난 4경기가 모두 리그 일정이었는데 2무 2패, 3득점 5실점에 그쳤다. 다행히 원정에선 5승 2무 1패, 13득점 5실점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1승 1무 6패의 홈 성적에 비하면 아주 훌륭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라마스와 페신, 로페즈 등 검증된 외국인 선수들이 건재한 가운데 이한도, 임민혁, 안병준 등 국내선수들은 코리아컵을 치른 김포FC와 달리,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김포FC 홈이지만 승패를 나누지 못할 전망. 무승부와 언더를 예상한다.

무승부

핸디 승

언더

부천 충북

부천FC와 충북청주의 맞대결. 주요 선수들의 역할은 아주 훌륭하다. 박현빈이 대표적인데 15라운드와 17라운드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골키퍼 김형근의 역할도 준수하다. K리그2 전체 팀 가운데 패스 성공률 1위에 올라 있고 닐손 주니어, 바사니, 골을 뽑아낸 루페타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홍성욱, 김성호, 안재준 등 국내선수들이 살아난다면 금상첨화. 다만, 주중에 열린 광주FC와 코리아컵에선 2-3으로 패했다. 이제 리그 행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충북청주도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9경기만 놓고 보면 1승 7무 1패로 무려 7번이나 비겼다. 천안시티FC와 치른 맞대결을 1-1 무승부로 장식한 후 성남FC와 주중 코리아컵을 치렀다. 하지만 연장 혈투,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특유의 4-3-3 포메이션으로 나서는 가운데 파울리뉴, 김명순이 공수 핵심으로 나서고 있고 오두가 가세한데 이어 베테랑 김병오를 영입해 창을 더욱 날카롭게 다졌다. 16경기 12골로 경기당 한 골도 안 되는 저조한 득점력의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

치열한 맞대결이 기대되는 경기다. 무승부와 오버를 가져가자.

무승부

핸디 패

오버

안산 천안

안산 그리너스가 언제쯤 살아날 수 있을까. 김포FC와 치른 17라운드 원정에서 점유율 58%, 슈팅 9개를 때려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한 채 0-1로 아쉽게 패했다. 시즌 성적이 3승 4무 9패, 승점 13점으로 더 떨어졌다. 골득실은 10득점 18실점. 평균 득점이 0.63에 그쳐 있는 가운데 김정호, 김영남, 고태규으로 이어지는 스리백과 별개로 평균 0.63골에 그쳐 있는 공격력이 갑갑할 따름이다. 강수일, 노경호, 손재희, 김진현 등 제 몫을 해내야 할 선수들도 죄다 존재감이 없다. 홈에선 2승 1무 5패, 4득점 9실점에 그쳐 있다.

천안시티가 전력 보강에 나섰다. 서도협, 강영훈, 김윤도를 영입해 전력을 키웠다. 1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의 경우, 0-2로 뒤지던 경기를 3-2로 뒤집으면서 1승을 추가했고 성남FC를 2-0으로 꺾으면서 시즌 첫 연승다. 충남아산을 맞아 빈공 끝에 0-1로 패했고 충북청주와는 1-1로 비겼다. 시즌 성젹이 4승 5무 7패로 바뀌었다. 19득점 24실점. 모따, 파울리뇨 등 외국인 선수의 기량도 아주 훌륭하고 원정에선 4승 2무 1패, 12득점 7실점으로 도리어 홈보다 더 좋은 성과를 냈다.

안산 그리너스는 중원 간격이 벌어질 때 고전하는 양상이 짙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터.

안산 그린너스 패

핸디 무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