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23일 K리그 K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인천 포항

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스틸러스와 한 판 대결을 벌인다. 두 팀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 인천은 4승 8무 5패(승점 20)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수원FC를 맞아 1-3 대패로 물러났고 전북 원정에서 후반 30분까지 0-2로 끌려갔지만 김도혁에 이어 터진 김성민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새겼다. 제르소의 부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닌 데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주중에 열린 코리아컵 16강전에서 김천 상무를 만나 승부차기 혈투 끝에 8강에 진출했지만 100% 전력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체력 난조를 우려할 수밖에 없다.

포항스틸러스는 8승 6무 3패(승점 30점)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제카, 김승대, 그랜트, 하창래 등이 팀을 떠났지만 쉽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 다만, 분위기를 바꿀 필요는 있다. 중원의 핵심 오베르단이 건재한 가운데 득점 2위에 빛나는 정재희, 완델손 등 핵심 선수들도 제 몫을 해내고 있지만 지난 리그 6경기를 놓고 봤을 때 1승이 전부다. 주중에 열린 수원삼성과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아주 많은 힘을 뺐다. 승부차기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는데 다행히 인천보다는 정예 멤버를 가동하지 않았다.

상대 성적은 인천이 1승 2무 2패로 열세. 첫 대결은 0-0 무승부였다.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

제주 울산

제주 유나이티드가 2연패 중이다. 승점은 20점. 6승 2무 9패, 15득점 21실점과 더불어 평균 0.88골에 그쳐 있는 빈약한 공격력이 아쉽다. 그리고 주중 일정 때문에 힘을 너무 많이 뺐다. 지난 19일 대전 시티즌과 치른 코리아컵 16강전에서 120분 혈투는 물론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이겼다. 1.24골만 내주는 수비력은 훌륭하지만 지난 10경기 내리 멀티골이 없을 정도로 폭발력이 떨어지는 데다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다. 최영준, 김건웅, 구자철은 부상 중. 코리아컵에서 휴식을 취한 임채민, 이탈로, 정운, 안태현의 활약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울산현대가 경남FC를 홈으로 초대해 승리를 따냈다. 제주와 마찬가지로 120분 연장 혈투,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따냈다. K리그의 경우, 9승 5무 3패 승점 3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타루, 주민규, 엄원상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가운데 주민규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도 골을 뽑아냈다. 이청용, 다리안 보야니치도 건재하다. 김민우, 이규성, 임종은과 더불어 김민혁과 켈빈도 언제든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최근 공식경기 5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고 4월 28일 제주와 치른 홈 맞대결에선 3-1로 이긴 바 있다.

제주는 울산만 만나면 약했다. 이번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제주 패

핸디 무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