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6일 K리그 K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울산 서울

울산현대가 집안싸움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북현대를 1-0으로 물리치고 시즌 성적을 9승 4무 3패, 승점 31점으로 바꿨다. 홈 성적은 무려 6승 2무, 21득점 7실점. 이동경, 설영우가 어깨 수술로 빠진 공백이 아쉽지만 루빅손, 아타루, 주민규, 엄원상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이렇듯데 외인과 토종 선수의 조합은 아주 훌륭하다. 그리고 지난 경기에선 후반 종료 직전, 에사카 아타루가 골을 뽑아냈다. 이청용, 다리안 보야니치 등 허리를 책임지는 선수들의 활약도 굳건하다.

FC서울이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있다. 대구FC, 포항스틸러스, 김천상무를 상대로 2무 1패에 그쳤고 광주FC와 치른 직전경기마저 1-2로 패했다. 미드필더 이승준이 사후 징계를 딛고 돌아오지만 김주성이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이 아쉽다. 제시 린가드가 선발 출전하면서 기성용, 일류첸코, 윌리안의 부담을 잘 덜고 있고 한승규, 이승모가 지키는 중원 역시 굳건하지만 현실은 4승 5무 7패다. 국가대표에 뽑힌 풀백 최준의 활약과 별개로 원정 성적은 2승 4무 2패, 8득점 9실점에 머물러 있다.

울산현대는 FC서울만 만나면 강했다. 5승 2무, 13득점 8실점. 이번에도 승리는 울산현대의 몫이 될 것이다.

울산현대 승

핸디 무

오버

전북 인천

전북현대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강원FC를 상대로 1-2로 패했고 울산현대를 맞아서도 빈공에 시달리면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3승 5무 8패, 19득점 25실점. 1.19골에 불과한 평균 득점에서 알 수 있듯이 빈공이 심각하다. 지난 27일 김두현 전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울산에서 뛰다가 전북으로 이적한 김태환이 활약하고 있찌만 외인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데다 문성민, 전병관 등 토종선수들도 침묵하는 빈도가 높다. 홈 성적은 1승 4무 2패.

인천 유나이티드도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울산현대를 홈으로 초대해 무승부를 새겼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수원FC를 맞아 1-3 대패로 물러났다. 시즌 성적은 4승 7무 5패, 20득점 21실점. 그래도 전력은 100%에 가깝다. 제르소가 복귀한 가운데 무고사, 신진호도 건재하다. 외국인 수비수 마테이 요니치를 내세우는 견고한 수비벽이 일품이다. 원정에서 승점을 잃지 않는 방법도 잘 알고 있다. 2승 4무 2패, 11득점 14실점. A매치 직후 일정이지만 전력은 거의 100%에 가깝다.

전북현대가 상대 성적은 앞서 있지만 올 시즌 행보가 너무 좋지 않다. 전북현대의 패배로 가져가자.

전북현대 패

핸디 패

언더

대구 제주

대구FC가 3연패 늪에 빠졌다. 직전경기 상대인 대전시티즌을 맞아 0-1로 패했다. 그 탓에 시즌 성적이 3승 5무 8패, 14득점 23실점으로 더 떨어졌다. 평균 득점이 1골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빈공이 심각하다. 박창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달라진 점이 많지 않다. 정재상, 박용희, 김영준 등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세징야, 황재원과 더불어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2002년생 박진영의 기복이 심하게 드러나고 있다. 홈에서마저 1승 3무 3패, 6득점 8실점에 그쳐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FC에 이어 대전 시티즌마저 꺾으면서 연승을 새겼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강원FC를 맞아 1-2로 무릎을 꿇었다. 시즌 성적은 6승 2무 8패, 15득점 20실점. 서진수가 결승골을 뽑아내는 등 유리 조나탄의 부담을 잘 덜고 있지만 평균 0.94골에 그쳐 있는 공격력이 아쉽다. 하지만 수비력은 대구FC에 비해 한 수 위라는 평. 최영준, 김건웅, 구자철이 부상으로 빠진 빈자리가 너무 크지만 김동준 골키퍼를 필두로 정운, 송주훈, 임창우,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하는 그림은 꽤나 괜찮다. 백승헌,이탈로, 김정민의 호흡도 아주 훌륭하다.

대구FC가 제주를 맞아 강점을 드러냈지만 홈에서 너무 부진하다. 대구FC가 패하는 역배를 예상한다.

대구FC 패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