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10일 A매치 국제친선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체코 북마케도니아

체코의 흐름이 아주 훌륭하다. 아르메니아와 친선전을 2-1 승리로 장식한 후 2달 반 만에 A매치를 치렀는데 몰타를 맞아 7-1 승리를 챙겼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로 좋은 흐름을 탔다. 친선전이었지만 정예 멤버를 모조리 출전시켰고 무려 7골을 뽑아냈다. 맷, 온드, 모즘, 안톤이 골을 뽑아냈다. 유로 2024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3백과 4백을 고루 쓰는 전술과 더불어 츠르므할, 유르치카 등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리 파블렌카, 크레이치, 패트릭 쉬크, 다미드 지마, 안토닌 바라크도 건재하다.

북마케도니아는 그 반대다. 직전경기 상대인 크로아티아를 맞아 빈공 끝에 0-3으로 패했다. 별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북마케도니아다. 최근 8차례 원정에서 6패를 떠안았다. 유로 2024 예선에선 아르메니아, 몰타 등을 꺾었지만 나머지 경기들을 잡아내지 못하거나 패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선수비 후역습의 완성도도 전혀 높지 않다. 야니 아타나소프, 보얀 디모스키 등 핵심 선수들이 건재하지만 체코를 맞아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은 거의 없다. 공중볼에 약한 단점도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체코가 유리한 경기. 최근 흐름이나 경기력도 워낙 훌륭하다. 체코의 완승을 예상한다.

추천 - 체코 승 / 기준점 오버

 



폴란드 튀르키예

폴란드가 우크라이나를 3-1로 꺾고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에만 3골을 넣는 활발한 득점력이 일품이었다. 세바스찬 발루키에비츠, 피오토르 지엘린스키, 타라스 로만추크가 골을 뽑아냈다. 유로 2024 본선에 진출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프랑스와 함게 D조에 속한 가운데 튀르키예를 맞아 연승을 새기겠다는 각오다. 죽음의 조에 배정됐지만 최근 행보는 아주 훌륭하다. 바스티안 왈루키에비츠, 바르토스 베레진스키, 아드리안 베네디차크, 파트뤼크 지첵 등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훌륭하다.

튀르키예는 이탈리아와 치른 직전경기를 0-0으로 비겼다. 빼어난 수비력을 선보였지만 상대적인 빈공은 아쉬웠다. 그리고 폴란드와 마찬가지로 2024 유로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아, 포르투갈, 체코와 함께 F조에 속했다. 다만, 분위기는 바꿔야 한다. 최근 4경기만 놓고 보면 2무 2패에 그쳐 있다. 이 중 3게임이 친선전이었다는 점에서 결과는 더욱 실망스럽다. 정예 멤버들 데려온 만큼 이 경기에 대한 중요도나 집중력은 다른 팀들, 다른 경기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다.

폴란드의 최근 기세가 더 낫긴 하지만 튀르키예 입장에서도 이 경기가 아주 중요할 수밖에 없다. 무승부가 유력하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언더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네덜란드가 캐나다와 치른 A매치 친선전을 4-0으로 잡아냈다. 버질 반 다이크가 쐐기골을 넣었는데 후반에만 4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바우트 베흐호스트, 제레미 프림퐁, 멤피스 데파이도 골맛을 봤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떠난 대신, 쿠만 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은 후 확연히 살아났다. 시몬스, 말렌, 노아랭 등 영건들의 역량도 아주 준수하다. 여기에 스티븐 베르베힌, 브리안 브로베이, 도넬 말렌 등 훌륭한 기량을 지닌 선수들이 즐비하다. 홈경기인 만큼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는 아주 높은 편이다.

아이슬란드가 깜짝 승리를 따냈다. 잉글랜드와 치른 A매치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유로 예선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중요한 경기를 모조리 내주면서 결국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도 잉글랜드 전은 좋았다. 욘 토르스테인슨이 골을 뽑아냈는데 전반에 올린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요한 구드문슨, 아이삭 요한슨, 오리 오스카손, 알프레드 핀보거슨 등 핵심 선수들도 즐비한 가운데 앨버트 구드먼슨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아르노르 타라우스타슨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네덜란드가 아이슬란드를 맞아 2연패로 유독 약하긴 했지만 현 시점에선 확연히 앞서 있다. 네덜란드의 승리에 별 문제가 없다.

추천 - 네덜란드 승 /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