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18일 프리메라리가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오사수나 레가네스

오사수나는 지난 시즌 11위로 무난하게 잔류했음에도 불구, 아라사테 감독과 결별한 뒤 모레노 감독체제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수비리더 DF 가르시아를 카타르로 떠나보낸 대신 MF 사라고사(전 B.뮌헨), DF 브레토네스를 영입하여 소폭 변화를 시도한 상황. 가르시아의 수비리더 역할은 지난 시즌 센터백 파트너였던 DF 카테나가 물려받을 예정이다. 주포 FW 부디미르(지난 시즌 17골)가 건재하다는 점, 스페인의 올림픽 금메달 주역 MF 오로스를 잔류시킨 상태에서 사라고사를 영입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올 시즌에도 중위권 재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부상 중인 MF 바르하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지난 시즌 홈 성적은 6승 5무 8패로 기복이 심한 편이었지만, 레가네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2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레가네스는 지난 시즌 세군다(2부) 우승을 차지하며 4년 만에 프리메라 무대로 되돌아왔다. 39세의 젊은 감독 보르하 휘하에서 견고한 두 줄 수비에 바탕을 둔 실리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는 평가. 올 시즌에도 잔류를 위해 생존형 실리축구를 구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지난 시즌 2부 25골을 합작했던 FW 데 라 푸엔테(13골)-가르시아(12골)를 모두 잔류시키는 한편 MF 오스카르, 타피아, 크루스, DF 로지에, 프란케사 등 1부 레벨에서 검증된 자원들을 보강한 상태다. 시즌 초반 행보를 지켜봐야겠으나, 스쿼드만 놓고 봤을 땐 잔류를 노려볼 만한 전력인 것으로 관측된다. MF 나임, DF 사엔스는 부상으로 개막전에 결장한다는 소식.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원정 성적은 9승 6무 6패로 우승팀치고는 무난했으며, 오사수나 원정에선 내리 4연패를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오사수나: MF 바르하(백업/부상).

레가네스: MF 나임(백업/부상), DF 사엔스(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오사수나의 6:4 우세를 예상. 기존 팀의 골격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오사수나다. 새롭게 부임한 모레노 감독이 아라사테 감독의 스타일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있기도 하다. 승격팀 레가네스가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오사수나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지난 시즌 9위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던 발렌시아는 바라하 감독체제를 고스란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FW 야렘추크, MF 아말라 등을 떠나보낸 빈자리에 FW 미르(전 세비야), 고메스(전 레반테)를 영입하여 소폭 변화를 시도한 상황. 단, 이적시장 막바지에 MF 게라, DF 모스케라, GK 마마르다쉬빌리 등이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스쿼드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주장 DF 가야를 비롯한 장기 부상자들 외에 이적협상 중인 멤버들이 추가 결장할 수 있다는 소식. 최대 1군 멤버 7명이 결장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주포 FW 두로(지난 시즌 13골)와 함께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FW 미르가 중책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8승 6무 5패로 순위 대비 강세가 돋보였지만, 바르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무 6패로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FC바르셀로나는 차비 감독과 결별한 뒤 플릭 감독체제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비록 독일 대표팀에선 실패의 쓴맛을 봤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2019-20 시즌 트레블을 주도했던 명장급 감독을 데려온 상황. 4년 전 뮌헨은 아직까지 공포의 팀으로 회자되고 있는 만큼 바르사를 부활로 이끌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참고로 4년 전 챔스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사를 8-2로 대파했을 때 뮌헨 감독이 바로 한지 플릭이었다. MF 더 용, 가비, DF 아라우호 3인방은 부상으로 개막전에 결장한다는 소식. 라이프치히로부터 영입한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주역 MF 올모 역시 당장 데뷔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MF 페드리는 부상에서 회복한 상태다. 유로 2024를 뜨겁게 달궜던 MF 야말에 이어 MF 페르민이 파리 올림픽에서 잠재력을 제대로 폭발시켰다는 점, 지난 시즌 B팀 소속으로 3부 득점왕(20골)을 차지했던 22세 신성 FW 파우 빅토르가 '제2의 레반도프스키'로 급부상 중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11승 6무 2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발렌시아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4-1 승, 1-0 승, 1-1 무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발렌시아: MF 게라(주전/불투명), 카노스(주전급/부상), 페레스(주전급/부상), DF 가야(핵심전력/부상), 디아카비(주전급/부상), GK 마마르다쉬빌리(주전/불투명), 도메네크(백업/부상).

바르사: FW 안수 파티(백업/부상), MF 더 용(핵심전력/부상), 가비(주전/부상), 올모(주전/명단제외), DF 아라우호(핵심전력/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FC바르셀로나의 6:4 우세를 예상. 바이에른 뮌헨을 트레블로 이끌었던 명장 플릭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킨 바르사다. 발렌시아 상대로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강세(6승 2무)를 보여 왔다는 점, 상당 수 발렌시아 주전 멤버들이 부상 및 이적 문제로 개막전에 결장한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바르사 승(추천:★★★★☆).

- 핸디캡: 바르사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