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3일 J리그 J2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2) 



야마구치 오이타

야마구치와 오이타가 1승을 놓고 만난다. 가고시마를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한 후 아키타를 상대로는 0-1로 패했다. 그리고 일본축구대학과 치른 일왕배 직전경기를 3-0으로 잡아냈다. 시즌 성적은 11승 5무 8패, 28득점 20실점. 평균 0.83골만 내주는 수비력은 J리그 최고 수준이지만 1.17골에 불과한 공격력이 아쉽다. 이가라시, 우메키가 건재한 데다 야마모토 순스케, 히라세 다이 등 핵심 선수들도 제 몫을 해내고 있지만 홈 성적은 6승 1무 5패를 기록 중이다.

오이타의 연승이 마감됐다. 이와키 원정에서 1-0 승리를 챙겼고 가와사키와 치른 일왕배 원정 맞대결을 3-1 승리로 장식했지만 시미즈S펄스를 맞아 0-2로 패했다. 점유율 52%와 더불어 슈팅 11개를 때려냈지만 돌아온 건 무득점 패배였다. 2연승. 시즌 성적은 6승 10무 8패, 19득점 25실점으로 더 떨어졌다. 그래도 원정 성적은 믿을 만하다. 5승 3무 3패, 11득점 11실점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와타나베 아라타, 우츠모토 신야, 나가사와가 힘을 내야 하지만 기복이 심하다. 나카가와 히로토도 마찬가지.

야마구치의 전력이 더 훌륭하지만 두 팀은 5번 만나 4차례 비겼다. 이번에도 무승부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갈 것이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

에히메 도쿠시마

에히메가 2연승을 새겼다. 최근 8경기 성적은 6승 2패. 일왕배 일정인 후쿠오카 원정에서 후반에만 2골을 넣으면서 2-0 완승을 새겼고 직전경기 상대인 후지에다 원정을 1-0으로 잡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9승 7무 8패, 29득점 36실점으로 시즌 성적을 끌어올렸다. 2023시즌, 일본 3부 리그 1위를 차지하면서 2부 리그로 올라섰고 현재까지는 잘 버티고 있다. 벤 던컨, 소네다 유타카, 모테기 순스케 등 주요 선수들의 활약과 더불어 홈 성적은 5승 4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도쿠시마가 일왕배를 내줬지만 베갈타 센다이를 2-0으로 물리치고 1승을 추가했다. 덕분에 시즌 성적을 9승 5무 10패, 26득점 32실점으로 끌어올렸다. 물론, 경기 당 1.08골에 그쳐 있는 득점력이 아쉽지만 원정에서 5승 3무 3패, 14득점 15실점을 기록하고 있고 최근 10경기 흐름도 5승 2무 3패로 훌륭한 편에 속한다. 니시노, 타나하시와 더불어 이시오 료가, 호세 수아레즈, 하시모토 겐토가 제 몫을 해내고 있는 가운데 직전경기에선 엘싱요, 우치다 고헤이가 골을 뽑아냈다.

9승 두 팀의 대결. 1-1 무승부와 언더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핸디 승

언더

V바렌 미토

V바렌 나가사키가 미토를 상대로 홈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니가타와 일왕배 맞대결을 6-1로 잡아냈고 직전경기 상대인 반포레 고후와 맞대결은 2-2로 비겼다.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시즌 성적은 14승 9무 1패, 47득점 22실점. 여전히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홈 성적은 8승 3무 1패, 25득점 8실점으로 그야말로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평균 1.96골을 넣는 공격력과 더불어 0.92골만 내주는 수비의 밸런스는 J리그2 최고 수준. 실점보다 득점이 2배이상 많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미토가 요코하마FC와 만나 2-2로 비겼다. 비교적 잘 싸웠지만 무너진 측면 수비가 아쉬웠다. 최근 흐름이 좋다고 볼 순 없다. 3무 2패에 그쳐 있다. 시즌 성적은 5승 8무 11패, 22득점 29실점으로 더 나빠졌다. 특히 원정에서 패하는 빈도가 너무 높다. 2승 2무 7패, 6득점 13실점이 전부다. 스기우라, 엔도가 이끄는 공격력은 원정 11경기 6득점에 그쳐 있고 제퍼슨 타비나스가 이끄는 수비도 아쉽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늘려도 2승 3무 5패, 12득점 16실점에 불과하다.

상대 성적부터 V바렌 나가사키의 4승 1무 절대 우위. 이변은 없을 것이다.

V바렌 나가사키 승

핸디 승

오버

구마모토 도치기

구마모토가 도치기를 홈으로 초대한다. V바렌 나가사키를 상대로 빈공에 시달리며 0-2로 패했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제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1승을 추가했다. 후반에만 2골을 집어넣는 엄청난 집중력을 과시했다. 시즌 성적은 7승 6무 11패, 30득점 41실점.홈 성적은 끌어올려야 한다. 2승 4무 6패, 16득점 22실점에 그쳐 있다. 이토, 시마무라가 이끄는 공격력은 평균 1.25골에 불과한데 다행히 지난 경기에선 케이토 쿠마시로, 다이치 이시카와가 골을 뽑아냈다. 시즌 평균 점유율은 53.4%로 45.3%의 도치기를 압도한다.

도치기는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제프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지만 베갈타 센다이를 맞아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면서 2-3으로 패했고 야마가타 원정에서도 0-1로 패했다. 직전경기 상대인 오카야마와는 1-1로 비겼다. 시즌 성적은 5승 6무 13패, 21득점 43실점으로 득점에 비해 실점이 2배이상 높다. 가와타 슈헤이, 아오시마 유야, 후지타 가즈키 등이 이끄는 수비가 커다란 약점. 평균 실점이 1.8골에 달한다. 이스마일라, 이시마, 코스타 등 핵심 선수들만의 활약으로는 2승 2무 8패의 원정 성적을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다.

구마모토가 3승 2무로 상대 성적을 압도하는 데다 도치기는 원정에서 단 2승에 그쳐 있는 약체다. 홈팀의 승리 추천.

구마모토 승

핸디 무

언더

가고시마 후지에다

가고시마가 군마와 맞대결을 치러 1-1로 비겼다. 2연승을 새겼지만 야마구치를 상대로 빈공에 그치면서 1-2로 무릎을 꿇었고 직전경기 상대인 구마와는 1-1로 비겼다. 최근 3경기 성적은 1무 2패. 시즌 성적은 5승 8무 11패, 23득점 38실점우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시즌 5승을 모조리 홈에서 따낸 건 기회가 될 수 있다. 홈 12경기 성적은 5승 2무 5패, 14득점 16실점. 이바야시 아키라, 아리타 코키가 골을 뽑아내고 있고 마쿠토 후쿠다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선 코키가 득점을 올렸다. 다나카 와타루의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을 터.

후지에다도 2연패 중이다. 에히메와 한 판 대결을 펼쳤지만 0-1로 패했다. 빈공이 아쉬웠는데 시즌 평균 득점이 0.88골에 불과하다. 군마 원정에서 2-1 짜릿한 승리를 따냈고 미토를 3-1로 물리쳤지만 2연패를 떠안으면서 시즌 성적이 9승 3무 12패, 21득점 33실점으로 더 떨어졌다. 원정에선 비긴 적이 없다. 4승 7패, 8득점 20실점이 전부. 스즈키 쇼타, 히사도미 료스케, 가와시마 노부유키 등이 이끄는 수비력보다는 빈약한 공격이 문제다. 오소네 코타, 히라오 켄시로가 고립되는 빈도가 너무 높다.

양팀의 첫 대결은 무승부. 이번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무승부 추천.

무승부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