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3일 K리그 K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울산 서울

울산현대의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포항스틸러스와 맞대결을 1-2로 내준데 이어 이후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면서 11승 6무 5패, 승점 39점으로 성적이 떨어졌다. 직전경기 상대인 광주FC를 맞아 0-1로 패했다. 시즌 중반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홍명보 감독 이슈를 극복하지 못했다. 아타루, 주민규, 엄원상이 제 몫을 해내고 있지만 홈 그라운드 이점을 활용할 수 없다는 게 문제다. 홈 팬들도 홍 감독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FC서울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맞아 2-3으로 패했지만 대전 시티즌을 2-1로 꺾으면서 좋은 분위기를 탔다. 시즌 성적은 8승 6무 8패, 승점 30점. 6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주장에 선임된 제시 린가드가 첫 필드골을 뽑아냈다. 1-1이던 후반 30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일류첸코, 윌리안 등 핵심 선수들의 역할도 훌륭하다. 분위기가 하늘을 찌르는 FC서울이다.

울산현대의 분위기가 아주 좋지 않다. FC서울과 아주 대조적이다. 울산현대의 패배와 오버 가능성이 높다.

울산현대 패

핸디 패

오버

대전 강원

대전 시티즌이 직전경기 상대인 FC서울과 맞대결을 패했다. 1-2, 1골 차로 눈물을 삼켰다. 시즌 성적은 4승 7무 11패로 더 떨어졌다. 경기 당 1골도 넣지 못하는 빈약한 공격력은 현재진행형인데 0.95골이 전부다. 천성훈, 김준범의 골이 터지고 있지만 박정인, 마사, 김민우, 김문환 등 국내선수들의 뒤를 받칠 만한 외국인 선수의 부재가 아쉽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시즌 4승을 모조리 홈에서 거뒀다는 점. 4승 3무 4패, 12득점 11실점을 기록하면서 체면을 살리고 있다.

강원FC도 흐름이 꺾였다. 직전경기 상대인 포항스틸러스 전을 내주면서 11승 4무 7패로 시즌 성적이 더 떨어졌다. 울산현대, 김천상무를 위협하기 위해선 이 경기 승리가 필수일 터. 김대우와 조진혁 이외에 양민혁, 유인수가 힘을 내고 있지만 야고가 떠나면서 커다란 공백이 생겼다. 다행히 헨리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가세했는데 지난 7일 광주FC 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기도 했다. 공격수 이상헌(8골 5도움), EPL 이적설이 돌고 있는 유망주 양민혁(5골 3도움)도 건재하다. 원정 성적은 5승 1무 5패, 13득점 19실점.

두 팀 모두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지리멸렬한 중원 축구와 더불어 1-1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핸디 승

언더

제주 포항

제주 유나이티드가 FC서울을 극적으로 잡아냈지만 전북현대를 맞아 1-2로 패하면서 연승에 실패했다. 좀처럼 연달아 승리가 없다. 동시에 시즌 성적이 8승 2무 12패로 떨어졌다. 홈 성적은 6승 5패, 15득점 15실점. 승점 26점을 기록 중인 제주는 광주FC(승점 28)에 밀려 7위를 내주고 말았다. 정운, 임채민, 연제운, 임창우, 안태현이 포백을 구성하는 가운데 수비력이 너무 아쉽다. 임창우의 제주 데뷔골, 안태현이 지난 경기를 통해 골을 넣었지만 김건웅의 부상이 아쉽다.

포항스틸러스의 분위기가 아주 훌륭하다. 강원FC와 직전경기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11승 8무 3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제주를 맞아 연승을 노린다. 박태하 감독이 퇴장 공백으로 나설 수 없지만 승리엔 문제가 없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민상기가 훌륭한 몸놀림을 과시했고 최전방은 김인성, 홍윤상, 백성동, 정재희로 구성했다. 4-4-2 포메이션의 완성도도 아주 높은 편. 최근 6경기 성적은 3승 3무. 오베르단의 활약 역시 나쁘지 않다.

제주의 현재 전력, 부상자 명단으로는 포항을 꺾기가 쉽지 않다. 제주의 1-2 패배를 예상한다.

제주 패

핸디 무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