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티비 [프리뷰]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체경기 (결장자첨부) 스포츠중계 (2) 



4월 3일 EPL 프리미어리그 < 번리 울버햄튼 > 분석

번리는 첼시 원정에서 수적 열세를 안고 싸웠음에도 불구,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현재 순위는 변함없이 19위지만, 3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함께 잔류권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혀둔 상황. 이번 홈경기 승리 시 강등권 탈출에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가장 최근의 홈경기에서 브렌트퍼드를 2-1로 잡아낸 뒤 첼시 상대로 10명으로 싸웠음에도 무승부를 이끌어내음을 감안하면 잔류 버프를 받기 시작했다고 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아시뇽이 징계로 추가 이탈한 대신 원 소속팀 상대로 출전이 불가능했던 1월 임대생 FW 포파나(4골)는 복귀를 신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뒤 아직 부활포를 쏘아올리지 못한 주포 FW 포스터(4골 3도움)의 골사냥 여부를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올 시즌 홈 성적은 2승 2무 11패로 부진한 양상이지만, 울브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FA컵 포함 2연패 수렁에 빠져들었다. 현재 순위 10위, 11위 첼시보다 승점 1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임을 감안하면 이번 번리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안정적인 10위권 수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주포 FW 황희찬(10골 3도움) 부상 이후 공격진이 점차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 홈이 아닌 원정에선 시즌 내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왔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번리를 잡고 반등이 가능할지 다소 의문이 남는다. 불행 중 다행히 부상에서 가까스로 회복한 FW 쿠냐(9골 6도움)는 이번 경기를 통해 복귀한다는 소식. MF 벨레가르드, DF 도슨 역시 이번 주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냐가 정상 컨디션으로 선발 출전해줄지 여부를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2무 8패로 홈에 비해 부진한 양상이며, 번리 원정에선 2무 4패로 6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유달리 취약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번리: FW 콜레오쇼(주전급/부상), MF 램지(주전급/부상), 레드먼드(백업/부상), DF 아시뇽(주전/징계), 바이어(주전/불투명).

울브스: FW 황희찬(핵심전력/부상), 네투(주전급/부상), MF 벨레가르드(주전급/불투명), DF 도슨(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번리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첼시 원정에서 10명으로 싸웠음에도 2-2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등 제대로 잔류 버프를 받기 시작한 번리다. 울버햄튼 상대로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강세를 보여 왔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홈팀의 이변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번리 승 역배당(추천:★★★☆☆).

- 핸디캡: 번리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4월 3일 EPL 프리미어리그 < 웨스트햄 토트넘 > 분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뉴캐슬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4로 분패, 리그 4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단, 결과 대비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 현재 순위 7위, 6위 맨유와의 승점 차가 다시 4점으로 벌어진 만큼 이번 홈경기를 통해 반등해야 하는 입장이다. 자존심이 걸린 런던 더비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공세적으로 대어사냥에 도전장을 내밀게 될 듯.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한 MF 쿠두스(7골 4도움)가 주말에 복귀를 신고한 반면 GK 아헤올라는 근육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이다. 2옵션 GK 파비안스키에게 골문을 맡겨도 당장 큰 문제가 일어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원 사령관 MF 파케타(3골 6도움)가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공격진의 폼이 큰 폭으로 살아났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주포 FW 보웬(15골 4도움)이 최근 3경기 2골을 몰아치고 있다는 점에도 힘이 실린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6무 3패로 준수한 상태지만, 토트넘과의 최근 런던 더비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루턴 타운과의 홈경기에서 악전고투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풀럼전 패배(0-3)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냈다. 단, 결과 대비 경기내용은 답답했다는 평가. 현재 순위 5위, 4위 애스턴 빌라보다 여전히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챔스 진출권 재도약을 위해 이번 더비매치 승리가 요망된다. FW 히샬리송(10골 3도움), DF 판 더 펜이 주말에 복귀를 신고함에 따라 전력누수 여파는 크게 완화됐다는 평가. 백업진의 장기 부상자들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스 FW 손흥민(15골 8도움)이 고비 때마다 팀을 구해내고 있는 반면 FW 베르너는 고질적인 결정력 문제를 좀처럼 극복해내지 못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원정에서의 기복이 여전하다는 점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5무 3패로 준수한 편이지만, 웨햄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2 패, 0-1 패, 1-1 무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웨햄: MF 알바레스(주전/징계), GK 아헤올라(주전/부상).

토트넘: MF 솔로몬(백업/부상), 세세뇽(백업/부상), GK 포스터(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2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 흐름을 유지 중인 웨스트햄이다. 토트넘의 최근 원정 경기력이 상당히 불안정하다는 점, 웨햄 원정에 취약한 면모를 나타내 왔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웨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3.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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