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티비 1일 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란 시리아 (결장자첨부) 분석 프리뷰 스포츠중계 



1월 31일 AFC 카타르 아시안컵 < 이란 시리아 > 분석

이란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UAE를 2-1로 잡고 3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976년 대회 우승 이후 48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등극에 남다른 동기부여를 받고 있는 상황. 현재까지 보여준 경기력이나 조직적 완성도는 우승후보라는 명성에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MF 카리미, 누롤라히, DF 푸랄리간지 등 일부 주력 멤버들이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하긴 했지만, 선수층이 더블 스쿼드 수준으로 두텁다는 점을 떠올리면 그 타격은 미미하다고 봐야 할 듯. 단, 조별리그 도중 부상을 당한 DF 모하라미가 이번 대회에서 아웃됐다는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타격이다. 33세 베테랑 DF 레자에이안이 그 대신 우측 풀백 역할을 소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포 FW 타레미(포르투/A매치 44골)가 UAE전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16강전을 앞두고 폼을 끌어올렸다는 점에는 높은 기대를 줄 만하다. 시리아 상대로는 6승 4무로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리아는 인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B조 3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일궈낸 상황. 단,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전반적인 경기력이나 공격 완성도를 봤을 때 이란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주포 FW 알 소마(A매치 21골)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음은 물론, 그 대신 팀 전체를 하드캐리해줘야 할 FW 카르빈(A매치 22골)마저 컨디션 문제로 조커 역할을 수행 중이라는 점도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카르빈이 인도전 결승골로 이름값을 해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과거 발렌시아를 2연속 챔스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백전노장 쿠페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빗장수비 전술로 유명한 쿠페르 감독인 만큼 시리아도 이번 대회에서 3경기 1실점만을 허용 중에 있다. 이란 상대로는 2022 월드컵 아시아 예선 당시 홈 0-3, 원정 0-1 패로 2연속 셧아웃을 당했던 악몽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 주요 결장자

이란: FW 사야드마네쉬(백업/명단제외), MF 카리미(주전급/부상), 누롤라히(주전급/부상), 아미리(백업/부상), DF 모하라미(주전/부상), 푸랄리간지(백업/부상).

시리아: FW 마르디키안(주전급/부상), MF 오스만(주전급/부상), 알 할라크(백업/부상), DF 알 아흐마드(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이란의 6:4 우세를 예상.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했음은 물론, 주포 FW 타레미까지 UAE전 멀티골로 살아난 이란이다. 세대교체의 과도기적 시기에 놓였을 뿐 아니라, 에이스 FW 카르빈의 컨디션에도 의문부호가 달려 있는 시리아임을 감안하면 이변은 어렵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이란 승(추천:★★★★☆).

- 핸디캡: 이란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 혹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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