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티비 [프리뷰] 15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장자첨부) 울산현대 반포레고후 스포츠중계 



2월 15일 ACL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 울산현대 반포레고후 > 분석

울산 현대는 가와사키의 뒤를 이어 I조 2위로 A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자국리그에서도 2연패 위업을 달성하는 등 홍명보 감독과 함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어젖힌 상황. ACL 16강에서 일본 2부팀 고후를 만난 만큼 행운의 대진표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태다. 이적시장을 통해 MF 바코, DF 정승현, 김태환 등을 떠나보낸 대신 FW 켈빈(고이아니엔시), MF 고승범(수원삼성), 김민우(청둥), 마테우스(코리치바), DF 심상민(포항), 황석호(사간도스) 등을 폭풍영입하여 더블 스쿼드를 완성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해 온 바코를 떠나보냈다는 점을 과소평가해선 안되겠으나, 아무래도 실보다는 득이 훨씬 더 많아 보인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 득점왕 FW 주민규를 비롯한 상당 수 주력 멤버들이 잔류한 상태이기도 하다. 단, 신입생들 중 일부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16강 1차전 출전이 어렵다는 소식. 선수층이 워낙 두터운 만큼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ACL 본선 홈경기에서 일본팀 상대로는 우라와(0-3), FC도쿄(1-1), 가와사키(1-0, 0-0, 2-2)와 최근 5차례 맞붙어 1승 3무 1패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반포레 고후는 멜버른 시티와 부리람 유나이티드 등을 밀어내고 H조 선두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단, 그 반대급부로 자국리그에서 1부 승격에는 실패하고 만 상황.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팀의 간판 선수들인 MF 하세가와를 니가타로, DF 미우라를 가와사키로 떠나보낸 대신 FW 곤살레스(전 이와타), MF 아다이우톤(전 도쿄), 헤나토(전 시미즈) 등을 영입하여 용병 라인업을 보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도쿄의 에이스급이었던 아다이우톤 영입은 놀라운 수확이 아닐 수 없다. 반면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몰아치며 주포 역할을 수행했던 불혹의 노장 FW 우타카에게 더 이상 비슷한 수준의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은 불안요소로 짚고 넘어갈 만하다. 구체적인 부상자 정보는 미공개 상태이며, 한국 원정은 이번 울산전이 통산 처음이다. 올 시즌 ACL 조별리그 원정경기에선 멜버른 시티(0-0), 저장 프로(0-2), 부리람(3-2)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 주요 결장자

울산: DF 임종은(백업/불투명), 황석호(백업/불투명), 심상민(백업/불투명).

고후: -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울산 현대의 6:4 우세를 예상. 이적시장을 통해 폭풍영입을 감행하여 전북과의 양강체제를 확고히 해둔 울산이다. 일본 2부팀 고후 상대로 무난히 승리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울산 승(추천:★★★★☆).

- 핸디캡: 울산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 혹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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