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티비 31일 AFC 카타르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결장자첨부) 분석 프리뷰 스포츠중계 

1월 31일 AFC 카타르 아시안컵 <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 분석

사우디 아라비아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태국과 득점없이 비기며 F조 선두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최고액 연봉을 주고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만치니를 부임시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상황. 2007년 대회 준우승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가 남달라 보인다. 2022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던 FW 알 셰흐리-MF 알 도사리 콤비 포함, 기존 간판 선수들이 대부분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반면 FW 알 부라이칸을 필두로 한 젊은 세대의 성장세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 힐랄의 주전 포백이 사우디 대표팀의 포백라인을 책임지고 있음에도 불구, 강팀 상대로 수비가 자주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왔다는 점도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한국 상대로는 지난 해 9월 평가전 0-1 패배 포함, 3무 3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최악의 졸전을 펼친 끝에 3-3으로 비겼다. FW 손흥민, MF 이강인, DF 김민재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전 멤버들이 선발 출전을 강행했음에도 불구, 눈 뜨고 봐주기 어려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만 상황. 그 직전의 요르단전(2-2) 내용도 좋지 못했던 만큼 아시안컵 토너먼트 행보에 적신호가 들어와 있는 상태다. 클린스만 감독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평가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만큼 이번 16강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가 남다른 한국임을 감안하면 토너먼트 단판승부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봐야 할 듯. 손흥민을 필두로 한 유럽파들이 풍부한 큰 경기 경험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MF 문선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반면 DF 이기제는 김진수에 이어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 좌우 풀백라인이 정상화됐다는 점에 힘이 실린다. 아시안컵 본선에서 중동팀 상대로는 이라크(2-0), 카타르(0-1), 바레인(2-1, 3-1), 요르단(2-2)과 최근 5차례 맞붙어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사우디: FW 알 함단(백업/부상), MF 알 파라즈(백업/명단제외), DF 알 샤흐라니(주전/부상).

한국: FW 황의조(백업/명단제외), MF 문선민(백업/부상), DF 이기제(주전급/불투명), GK 김승규(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한국의 6:4 우세를 예상. 말레이시아 상대로 최악의 졸전을 펼치며 기대치가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한국이다. 단, 손흥민을 필두로 한 유럽파들이 큰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공산이 크다는 점, 지난 9월 평가전(1-0) 당시 사우디 수비진이 손흥민-황희찬을 제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 사우디의 수비불안 문제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한국 승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한국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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