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5일 K리그 K2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5월 5일 K리그 K2 < 성남FC 수원삼성 > 분석

성남FC는 청주와의 홈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한 뒤 2주 이상 휴식을 취했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2위로 추락해 있는 상황. 10위 경남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하위권 탈출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요망된다.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은 과거 '마계대전'으로 불렸던 K리그 전통의 라이벌전이기도 한 만큼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것이 유력시된다. 단, 지난 시즌 K리그2 MVP급 활약을 펼쳤던 에이스 MF 가브리엘(지난 시즌 8골 6도움)는 이번 경기도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는 소식. FW 후이즈(3골)가 그 대신 팀의 새로운 주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는 하나, 나머지 공격진이 단체 부진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수원의 상승세를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MF 알리바예프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6승 5무 7패로 승률 5할에 못 미쳤으며, 수원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뮬리치의 종료 직전 극장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비록 공식경기 5연승 행진에는 제동이 걸리고 말았지만,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 2위, 선두 안양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성남전 승리 시 곧바로 선두 자리를 탈환하게 될 전망이다. 원정 기준으론 FA컵 포함 4연승 행진을 지속 중인 만큼 성남보다 우세한 모습을 보여줄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FW 김현(4골 4도움), 뮬리치(4골 1도움), 손석용(2골 2도움) 등 공격진이 고른 호조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박대원이 입대한 반면 DF 이기제는 복귀를 신고했다는 소식.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유의미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2-2 무, 2-0 승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성남: MF 가브리엘(핵심전력/불투명), 알리바예프(주전급/불투명), DF 강의빈(백업/부상), 김훈민(백업/부상).

수원: MF 김경중(주전급/불투명), 박상혁(주전급/불투명), DF 최지묵(주전급/부상), 박대원(주전급/입대).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수원 삼성의 6:4 우세를 예상.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한 상태에서 에이스 MF 가브리엘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성남이다. 2부로 내려와 1부 명가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수원 삼성이 모처럼만의 마계대전에서 승전보를 울릴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수원 승(추천:★★★★☆).

- 핸디캡: 수원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5월 5일 K리그 K2 < 전남드래곤즈 경남FC > 분석

전남 드래곤스는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FA컵 포함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 현재 순위는 8위지만, 5위 부천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이번 경남전 결과에 따라 하위권으로 추락할지 중위권으로 도약하게 될지 여부가 판가름나게 될 전망이다. 지난 안양전을 통해 용병 MF 몬타노가 복귀를 신고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지난 시즌 K리그2 무대를 강타했던 에이스 MF 발디비아(1골 1도움)가 부진하다는 점은 커다란 불안요소가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FW 플라카(1골) 역시 부상에 신음하고 있어 수원 삼성을 크게 괴롭혔던 경남 수비진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0승 4무 4패로 순위(7위) 대비 강세가 돋보였지만, 경남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남FC는 수원 원정에서 종료 직전 극장골을 얻어맞고 다 잡았던 승리를 1-1 무승부로 놓쳤다. 그럼에도 FA컵 포함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며 초반 부진을 떨쳐내는데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 10위, 8위 전남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하위권 탈출을 위해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새로 영입한 용병 공격수들이 부상 및 부진에 신음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가볍지 않은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이러한 시점에 공격진을 하드캐리하던 에이스 MF 원기종(5골 1도움)마저 군에 입대한 만큼 당분간 박동혁 감독이 골머리를 앓게 될 것으로 보인다. FW 엘리오, 무셀라 중 한 명이라고 부상에서 돌아와줘야 할 듯.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9승 7무 2패로 홈보다 강한 면모가 돋보였으며, 전남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2-2 무, 1-1 무, 5-0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전남: FW 플라카(주전/불투명), MF 임찬울(백업/불투명).

경남: FW 엘리오(주전급/불투명), 무셀라(주전급/불투명), MF 원기종(핵심전력/입대), DF 이광선(주전/불투명), 정현욱(백업/불투명), GK 고동민(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용병 공격수들이 부상 중인 상태에서 에이스 MF 원기종마저 군에 입대한 경남이다. 단, 전남 역시 공격력 난조와 함께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 중인 만큼 무승부 예상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경남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