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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 두산 

04월 24일 18:30 목요일

키움은 김연주를 선발로 예고하며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한다. 데뷔 후 줄곧 구원으로만 나섰던 김연주는 이번이 첫 선발 등판이며, 직전 KT전에서 2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긴 했지만,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구원과 선발의 무게감 차이를 감안하면 불안 요소가 크다.

반면 두산은 외국인 에이스 콜 어빈을 앞세워 4승에 도전한다. 직전 KIA전에서도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수비만 뒷받침된다면 안정적인 이닝 소화가 가능하다. 원정 경기라는 점이 변수지만, 현재의 키움 타선을 상대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불펜에서는 두산이 우위에 있다. 키움은 김윤하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연이어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허용했고, 특히 원종현의 난조는 치명적이었다. 반면 두산은 김유성 이후 6명의 투수가 6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줬다. 잦은 투마카세 운용이 다소 부담이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전반적인 신뢰도가 높다.

타선에서도 두산은 전날 경기에서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8득점을 올렸고, 중심타자 양석환이 살아난 것이 긍정적이다. 반면 키움은 초반 최주환의 홈런 이후 득점이 끊기며 두산 불펜을 넘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타격 집중력과 흐름 모두에서 두산이 앞선다.

결론적으로, 선발 매치업, 불펜 안정감, 타격 흐름 모두 두산이 앞서 있다. 김연주의 첫 선발 등판이라는 실험에 기대를 걸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빈이 이끄는 두산이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으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상대전 특징

-

●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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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제안

7:2 두산 승리

승1패 : 두산 승리

핸디 : 두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

5이닝 승패 : 두산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