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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 NC

05월 11일 14:00 일요일

두산

두산은 콜 어빈을 앞세워 시즌 6승 사냥에 나선다. 어빈은 지난 5일 L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지만, 악력 저하로 76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온 점이 변수다. 홈 경기에서는 꾸준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나, 낮 경기에서 흔들리는 경향은 개선이 필요하다. 불펜에서는 최승용이 5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이후 계투진이 4실점하며 경기를 내준 점은 뼈아팠다. 특히 마무리 김택연의 부진은 심각한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타선은 최근 상승세다. 신민혁과 NC 불펜을 상대로 홈런 2방 포함 6점을 올렸으며, 제이크 케이브가 9회말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중심 타선의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다만 최근 경기 흐름은 상위 타선에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해, 케이브 앞에 주자를 쌓는 것이 득점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NC

NC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워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앨런은 지난 5일 KT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KT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지만, 이번 두산전은 첫 등판이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불펜진은 여전히 불안하다. 선발 신민혁이 6이닝 3실점으로 버텨줬지만, 이후 배재환과 류진욱이 3실점을 허용하며 역전과 동점을 모두 내줬다. 승리조가 흔들리는 흐름이 계속된다면, 선발진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타선은 활기를 띠고 있다. 두산의 최승용과 불펜을 상대로 2점 홈런 2방 포함 6점을 올리는 등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이 돋보였다. 특히 천재환의 역전 홈런은 인상적이었으나, 불펜 난조로 빛이 바랬다. 그럼에도 NC 타선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3줄 요약

전반적으로 선발 어빈의 안정감과 중심 타선의 집중력이 두산의 승부 포인트다.

전반적으로 앨런의 투구 내용과 불펜의 안정 여부, 그리고 중심 타선의 한 방이 NC의 승부 포인트가 될 것이다.

접전 양상 속에 두산의 신승이 예상된다.

●상대전 특징

-

●부상자

-

● 베팅 제안

5:4 두산 승리

승1패 : 1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5이닝 승패 :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