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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티비 [프리뷰] 2일 K리그 K2 부천FC 천안시티 (결장자첨부) 스포츠중계 



3월 2일 K리그 K2 < 부천FC 천안시티 > 분석

부천FC는 지난 시즌 5위로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음에도 불구, 경남의 벽을 넘지 못해 또 다시 1부 승격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이영민 감독에게 한 시즌 더 기회를 부여한 상황.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FW 하모스, MF 김호남, DF 이동희 등을 떠나보낸 빈자리에 FW 황재환, MF 바사니, 박현빈, DF 전인규 등을 데려와 스쿼드에 소폭 변화를 준 상태다. 지난 시즌 2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에이스 MF 안재준(11골)을 잔류시켰다는 점, 포르투갈 1부리거 출신 FW 루페타가 2년 차를 맞이하여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 등은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스쿼드 변화의 폭이 크지 않은 만큼 조직력 면의 불안요소도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에이스 안재준이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부천이 안재준의 유무에 따라 팀 공격력 자체가 달라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0승 5무 3패로 강세가 돋보였지만, 천안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2패로 의외의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시즌 2부리그에 첫 참전했던 천안 시티는 꼴찌에 머무르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단, 시즌 후반부에 선보였던 경기력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는 평가. 그럼에도 박남열 감독과 결별하고 김천 상무를 이끌었던 김태완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 김태완 감독의 성향상 지난 시즌의 공격축구 스타일을 고스란히 유지해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FW 히에우, MF 다미르, 이민수, DF 차오연 등을 떠나보낸 빈자리에 FW 에리키, 김륜도, MF 장성재, 김성준, DF 구대영, 마상훈, 이웅희 등을 데려와 전력을 한층 강화시킨 상태다. 1부리거 출신을 다수 영입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지난 시즌 리그 18골을 합작해낸 FW 모타-파울리뇨 콤비를 잔류시켰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여기에 FW 에리키까지 빠르게 K리그 적응을 완료할 경우 브라질리언 공격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될 듯.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4무 12패로 부진했지만, 부천 원정에선 통산전적 1승 1무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부천: MF 안재준(핵심전력/불투명).

천안: FW 한석희(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부천FC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지난 시즌 리그 MVP급 활약을 펼쳤던 에이스 MF 안재준이 부상에 신음 중인 부천이다. 천안 시티의 전력이 지난 시즌보다 강화됐다는 점, 브라질리언 공격 삼각편대의 골 결정력이 준수하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천안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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