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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디트리히 엔스가 전격적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작년 세이부에서 1승 10패 5.17의 투구를 남기고 퇴출을 당했던 엔스는 이번 시즌 단단히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는 중이다. 시범 경기때 모여준 모습은 좋았는데 NPB 첫 해 3경기 정도 조정 기간이 필요했다는 점이 이번 개막전에서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시범 경기에서도 여전한 위력을 보여준 LG의 타선은 작년 최강의 모습을 금년에도 유지할 공산이 높은 편.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은 여전히 위력적. 다만 더이상 고우석이 없는 불펜은 최대의 약점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류현진의 가세가 큰 힘이 된 한화는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로 한국 무대 복귀전을 치른다. 토론토에서 활약을 하고 한국 무대에서 마무리를 짓기 위해 돌아온 류현진은 시범 경기에서 변하지 않는 위력을 과시한 바 있다. 역시 그에겐 팀의 수비 받침만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작년 팀타율 최악을 보여주었던 한화의 타선은 이번 시범경기에서만큼은 기대 이상의 모습을 과시해보였다. 그러나 작년에도 시즌 초반에는 좋았다가 4월 중순부터 급격하게 가라앉았다는걸 잊어선 안된다. 이 팀의 불펜은 가장 큰 약점일듯.

류현진이 돌아왔다. 이는 한화에게 분명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엔스 역시 NPB에서 어느 정도 결과를 남긴 투수임을 잊어선 안된다. 승부는 후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데 LG는 불펜에 나름 강점이 있는 팀인 반면 한화는 불펜에 약점이 있는 팀이고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LG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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