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티비 [와이즈] 24일 KBO 프로야구 KT 삼성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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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삼성

케이티 선발은 엄상백, 삼성은 대니 레예스가 나선다. 엄상백은 7승 7패 3.69의 방어율, 레예스는 첫 등판이다.

엄상백은 개막 시리즈에 2선발로 나서게 됐다. 국내 옆구리 투수 중 가장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데 패스트볼을 150대 초반까지 뿌릴 수 있다. 또, 팀 동료인 고영표처럼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등을 자유자재로 던지기에 타자들이 쉽게 공략할 수 있는 유형이 아니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경기당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3.38의 방어율이었다.

레예스는 뷰캐넌이 미국으로 돌아간 삼성이 1선발 에이스로 점찍고 영입한 투수다. 묵직한 공을 던지는 정통파 투수로 팀에서는 뷰캐넌과 수아레즈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는 엘지 상대로 4.2이닝 동안 2피홈런 3실점했는데 150의 속구 외에도 커터와 커브, 체인지업등을 뿌리며 구종도 다양함을 보여줬다. 특히, 커터가 결정구로 충분히 위력적이었기에 팀이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의 승리를 본다. 케이티는 삼성의 천적인 쿠에바스를 내고도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며 개막전을 패했다. 박영현이 1.1이닝 동안 4실점했고 이상동도 불안했다. 엄상백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하겠지만 불펜이 불안한 홈팀으로써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레예스가 낯선 투수의 강점을 살릴 수 있고 구자욱과 강민호가 엄상백을 공략할 삼성이 승리할 것이다.

케이티 타선이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삼성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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