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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워싱턴

신시내티 레즈는 프랭키 몬타스가 이적과 동시에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작년 양키스에서 부상에서 돌아와 단 1경기 1.1이닝만을 던졌던 몬타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다만 스프링 트레이닝 투구 내용이 실망스러웠음을 감안한다면 본 경기에서 기대를 거는건 쉬운 일이 아닐듯. 젊음으로 무장하고 있는 신시내티의 타선은 스프링 캠프에서 훌륭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다만 선구안과 적극성 문제가 시즌 내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알렉시스 디아즈가 마무리를 맡는 불펜은 브렌트 수터의 가세가 큰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조시아 그레이가 개막전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8승 13패 3.91로 투구 내용에 비해 아쉬운 승운을 보여준 그레이는 개막 투수로서의 역할을 잘 하느냐가 관건일듯. 작년 원정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였고 시즌 초반에 강점을 보여주기도 했기 때문에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할 것이다.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선은 파워보다는 정확도로 승부를 보고 있는 중. 팀으로선 스프링 캠프에서 맹타를 때려내고 있는 루키 제임스 우즈의 활용을 고민할 것이다. 그러나 작년 외줄타기를 계속 했던 불펜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금년의 신시내티는 화끈한 화력전을 주무기로 할수 있는 팀이다. 다만 문제는 프랭키 몬타스가 잘 해줄수 있느냐일듯. 오히려 그레이는 제 역할을 해줄수 있는데 신시내티는 홈 경기에서 후반에 대단히 강한 팀이고 워싱턴은 불펜에 약점이 있는 팀이다.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신시내티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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