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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티비 [프리뷰] 4월 3일 이탈리아 FA컵 유벤투스 라치오 (결장자첨부) 스포츠중계



4월 3일 이탈리아 FA컵 < 유벤투스 라치오 > 분석

유벤투스는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프로시노네를 4-0으로 대파하고 준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2020-21 시즌 우승 이후 3년 만의 동대회 정상탈환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 리그 우승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태임을 감안하면 코파 우승에 남다른 동기부여를 받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전 기준 4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 중이라고는 하나, 이번 코파 준결승 1차전을 통해 주포 FW 블라호비치(리그 15골)가 복귀한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2024년 새해 들어 유베의 공격 그 자체였다고 봐도 무방한 블라호비치인 만큼 팀을 승리로 이끌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반면 FW 밀리크, MF 알카라스, DF 산드루 3인방의 출전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세 선수 모두 주전 멤버가 아닌 만큼 당장 치명적인 전력 손실은 없을 전망이다. 라치오 상대로는 지난 주말 0-1 패배 포함, 최근 5경기 3승 2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라치오는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이웃 라이벌 AS로마를 1-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사리 감독과 결별한 뒤 투도르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킨 상황. 현역 시절 크로아티아의 1998 월드컵 4강 돌풍 주역인 동시에 유벤투스 수비진의 주춧돌이나 다름없었던 투도르 감독인 만큼 친정팀 상대로 강력 부메랑을 겨누게 된 상태다. 이미 주말 리그 홈경기에서 친정팀을 1-0으로 침몰시킨 투도르 감독임을 감안하면 이번 코파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도 남다른 승부사적 기질을 발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매치 휴식기 동안 DF 파트릭이 복귀한 반면 GK 프로베델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소식. 2옵션 GK 만다스에게 골문을 맡겨도 당장 큰 문제가 일어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누수 여파보다는 주포 FW 임모빌레(리그 6골)가 8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유베 원정에선 3연패 포함, 7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중. 참고로 이번 코파 준결승전은 단판승부가 아닌 홈&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 주요 결장자

유베: FW 밀리크(백업/불투명), MF 포그바(주전급/징계), 파지올리(주전급/징계), 알카라스(백업/불투명), DF 산드루(주전급/불투명), 데 실리오(백업/부상).

라치오: FW 롬바르디(백업/부상), MF 로벨라(주전급/부상), GK 프로베델(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유벤투스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남다른 동기부여를 받고 있는 유베다. 주포 FW 블라호비치가 복귀를 신고한다는 점, 라치오와의 홈 맞대결에 유달리 강한 면모를 나타내 왔다는 점(6승 1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주말 리그 원정경기에서 당한 패배(0-1)를 곧바로 설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유베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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