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티비 [와이즈] 3일 KBO 국내야구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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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KIA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KT는 엄상백(2패 10.29)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0일 한화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엄상백은 작년과 다르게 선발 출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작년 KIA 상대로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불안하기 짝이 없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장성우의 3점 홈런 포함 10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홈 경기라면 타격을 기대해도 좋다는걸 입증해 보였다. 특히 상대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불펜이 9회초에만 무려 5실점을 했다는건 남은 시리즈에서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투수진 붕괴가 패배로 이어진 KIA는 제임스 네일(1승 1.50)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27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9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네일은 좋은 제구와 뛰어난 구위가 조합되었을때 어떤 위력이 나오는지를 증명해 보였다. 쉽게 무너질 타입이 아니라는게 네일 최대의 강점일듯.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막판에 이우성의 3점 홈런 포함 무려 6점을 몰아친 KIA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능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막판에 타격감이 살아났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불펜의 6실점은 금년 김대유를 함부로 쓰기 힘든 이유를 보여주는듯 하다.

전날 경기는 KT가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다음 경기까지 분위기를 이어가야 했지만 9회초의 대반격은 분위기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KIA의 상위 타선이 살아났다는게 포인트. 금년의 엄상백은 제구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고 좌타자 상대로 거의 배팅볼에 가까운 투수다. 반면 네일의 데뷔전은 대단히 성공적이었고 KIA의 승리조는 강하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KIA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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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롯데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한화는 문동주(1승 3.6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SSG 원정에서 5이닝 6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문동주는 시즌 출발은 구속만 빠를뿐 거기까지였다는게 아쉽다. 작년 롯데 상대로 6.2이닝 9실점으로 상성이 극도로 좋지 않았는데 2경기 모두 날이 더웠을때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호투의 가능성을 기대해 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화의 타선은 7개의 사사구를 얻고도 찬스마다 삼진과 병살타가 나오면서 스스로 경기를 날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채은성과 노시환이 무안타로 막혀버린게 치명적이었다. 결정적일때 실점을 내준 불펜은 아무래도 앞으로가 문제가 될듯 하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이인복(0.00)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승 4패 6.48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이인복은 일단 구원 투수로서 시즌을 시작한 상태. 한화 상대로는 2022년 이후 처음인데 당시에도 기복이 심했다는 문제가 있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8회초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롯데의 타선은 여전히 파괴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수비쪽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는 중. 그러나 3이닝을 기어코 막아낸 불펜은 고졸 신인 전미르의 데뷔 승이 반가울 것이다.

9위팀이 연승중인 1위팀을 잡아내는것. 이것이 야구다. 그러나 이틀 연속 드라마가 나오긴 힘들듯. 나균안과 다르게 이인복은 제구가 좋은 투수가 아니고 이는 한화 타선의 반격을 일으킬수 있다. 물론 문동주가 유독 롯데 상대로 부진하긴 했지만 홈이라는 강점이 있고 한화의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를 가동시킬 것으로 본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한화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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