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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티비 [와이즈] 7일 MLB 믈브 종합스포츠분석 스포츠중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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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탬파베이

라이언 맥마혼의 역전 끝내기 그랜드 슬램으로 홈 개막전을 가져간 콜로라도 로키스는 라이언 펠트너(1패 5.4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펠트너는 산 아래에서 투구가 좋지 않았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작년 홈 방어율이 8.40에 피안타율이 무려 .333일 만큼 홈에서 부진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불안 요소가 많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을 철저하게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역시 홈 경기의 타격은 절대로 밀리지 않는다는걸 보여주었다. 특히 템파베이의 불펜 상대로 9점을 몰아쳤다는 점이 포인트. 그러나 4점의 리드를 0.1이닝 5실점으로 날려버린 저스틴 로렌스는 마무리에서 강판 시키는게 좋을 것이다.

대역전 성공 후 대역전 패배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일러 알렉산더(9.0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프라이머리 피처로 등판해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알렉산더는 구위 승부의 한계점을 보여준바 있다. 특히 극단적인 플라이볼 투수라는 점이 쿠어스 필드 경기에서 크게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감버와 로렌스를 공략하면서 7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9회초에만 무려 5점을 득점하면서 경기를 역전해내는 저력을 과시해보였다. 문제는 쿠어스 필드에서 홈런이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일듯. 나오는 족족 실점하면서 3.1이닝 9실점의 위업을 달성한 불펜은 마무리 페어뱅크스의 폭풍 3볼넷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선이 보여준 집중력은 놀라웠고 양 팀의 불펜진은 망가졌다. 그러나 내상이 더 심한건 역시 올라오는 족족 무너진 템파베이일듯. 물론 펠트너에게 호투를 기대하긴 무리가 있지만 그 전에 알렉산더가 공략당할 가능성이 더 높고 전날 콜로라도의 불펜은 로렌스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들은 제 몫을 확실히 해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콜로라도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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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에스트라다의 끝내기 안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키튼 윈(1패 5.4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윈은 작정하고 나온 경기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아쉽다. 작년 샌디에고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하는등 10이닝 1실점으로 매우 강했는데 이번 경기도 홈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시즈와 데로스 산토스 상대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단 5개의 안타를 때려냈다는게 문제다. 테이블 세터의 부진은 중심 타선의 득점력 부재로 이어지는 중. 그래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금씩 살아나는듯 하다.

타선의 부진이 결국 석패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마이클 킹(1승 6.14)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선발이었던 1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킹은 7볼넷 6삼진이라는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홈이 아닌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이 제구 문제가 또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 전날 경기에서 힉스의 강속구에 막히면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원정에서 장타가 터지지 않는다는게 큰 문제다. 또다시 병살타를 적립한 매니 마차도의 부진은 끝모르게 길어지는 중. 동점 상황에서 버티지 못하는 불펜은 숫자만 좋아 보이는 상황인것 같다.

원정 경기의 샌디에고는 경기력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물론 샌프란시스코도 전날 3득점에 그치긴 했지만 홈에선 언제든지 살아날수 있다는게 포인트. 윈과 킹의 투구는 안정적이길 기대하긴 어렵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샌프란시스코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샌프란시스코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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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 보스턴

불펜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리드 뎃머스(1승 1.8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7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뎃머스는 예년과 다르게 시즌 첫 출발이 매우 좋아 보이는 상황. 작년 보스턴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이니만큼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상대의 실책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로건 오하피의 그랜드 슬램 포함 6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이어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막판 승리조 공략 실패는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 동점 상황에서 연거푸 무너진 불펜은 역시 약팀 한정으로만 잘 던지는것 같다.

홈런포를 앞세워 연승을 이어간 보스턴 레드삭스는 개럿 위틀락(1승 1.8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시애틀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8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위틀락은 투구 내용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작년 에인절스 상대로 7이닝 3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시즌 첫 원정 등판이 좋았음을 고려한다면 기대의 여지는 분명히 존재한다.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8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시리즈 첫 경기부터 기대 이상의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막판 4이닝동안 꾸준히 득점을 해냈다는 점이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실책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가장 믿는 도끼인 윈코스키가 그랜드슬램을 허용한건 아쉬움이 남는다.

보스턴 수비진의 난조가 경기를 동점으로 끌고 가긴 했지만 결국 승리는 보스턴이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선발 대결에서 비슷하게 나온다면 결국 유리한건 보스턴인 상황. 뎃머스와 위틀락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전혀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지만 결국 불펜 대결에선 보스턴이 우위에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보스턴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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