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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티비 [와이즈] 7일 NPB 일본야구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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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주니치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연패로 이어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쿠로하라 타쿠미(1패 ∞)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0일 DeNA 원정에서 첫 타자 위협구 퇴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쿠로하라는 시즌 시작이 그야말로 엉망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일단 홈 경기이긴 하지만 작년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5이닝을 잘 버틸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무려 10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득점권 타율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7,8회의 빈타는 팬들의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 4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작년에 비해 뭔가 부족해 보인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움베르토 메히아(1패 7.2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6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히아는 작년에 보여준 날카로움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이다. 작년 히로시마 상대로 홈에선 강했지만 이미 원정에서 한번 크게 흔들렸다는것 자체가 엄청난 불안 요소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호소카와 세이야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면서 기세를 조금씩 올리고 있는 중이다. 결정적인 홈런이 나오고 있는 호소카와는 컨택을 포기하고 파워만 과시하는 중.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츠야마 신야의 부활이 반가울 것이다.

투수력으로 승부를 보는 주니치의 전략은 현재까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문제는 메히아가 과연 그런 투구를 해줄수 있느냐일듯. 쿠로하라가 첫 등판에서 부진하긴 했지만 홈에선 기대를 걸어볼수 있는 투수고 전날 집중력 부족에 시달렸던 히로시마의 타선은 이번 경기는 타오를 가능성이 높다. 어찌됐든 여긴 히로시마의 홈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히로시마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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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요코하마

불펜의 난조로 연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카하시 레이(0.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1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4이닝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작년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좌타자 상대 문제가 여전히 있다는 변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앤서니 케이를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이후 DeNA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결국 패인이 되고 말았다. 9회말 중심 타선이 동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아베 야구의 한계점일듯.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하면서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멘탈 관리를 해야할 것 같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오오누키 신이치(1패 3.0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오오누키는 투구 내용만큼은 나무랄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홈에서 호투를 해냈는데 돔 구장 투구가 좋은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 상대로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찬스를 놓치지 않고 6점을 득점한 DeNA의 타선은 작년과 다르게 도쿄돔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클린업 트리오가 확실히 살아났다는게 가장 반가운 소식일듯. 5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카미챠타니 타이가가 언성 히어로일 것이다.

시리즈 내내 선발 매치업에서 불리했던 DeNA가 연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괜히 리그 1위가 아닌셈. 타카하시가 직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DeNA의 좌타 라인 공략은 상당히 어려운게 현실이다. 오오누키의 첫 등판 투구 내용도 좋지 않았고 돔 구장에서도 강하다는건 DeNA에게 반가운 소식.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가 있다. 전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요코하마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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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오릭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사사키 로키(1.8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1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이닝 6안타 7삼진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사사키는 작년에 비해 구속과 구위가 모두 떨어지는 출발을 보여준바 있다. 작년 오릭스 상대로 7이닝 1실점을 보장할수 있는 투수라고는 할수 있지만 지금의 사사키는 그때에 비해 분명 위력이 떨어진다는걸 인정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에스피노자의 투심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5안타 1득점에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오릭스 이상의 무기력한 타선임을 증명하고 말았다. 특히 일본인 타자들의 부진이 길어지는게 골칫거리일듯. 마지막 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나카무라 토시야는 역시 선발이 더 어울리는듯 하다.

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타니 류헤이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0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3.86의 아쉬운 결과를 남겼던 소타니는 이번 오픈전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기대를 걸게 하는 중이다. 작년 돔을 벗어났을때의 투구는 보기보다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꽤 있다고 할수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타네이치를 공략하면서 9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올려줄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강속구 투수인 타네이치 공략의 여파가 이번 경기에 남을수 있는 상황.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을 확보한게 다행스럽다.

타격이 터지지 않는 팀들의 대결은 서로 1승 1패가 되었다. 선발만 놓고 본다면 압도적으로 치바 롯데가 유리하지만 금년의 사사키는 좋을때의 사사키와는 거리가 있고 전날 오릭스는 강속구 공략도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사사키 등판 경기시 치바 롯데의 불펜은 신뢰가 매우 어렵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오릭스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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