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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티비 [와이즈] 7일 KBO 국내야구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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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T

구본혁의 끝내기 그랜드 슬램으로 역전극을 만들어 낸 LG는 최원태(4.35)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일 NC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최원태는 10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찬스마다 무너지면서 아쉬운 결과를 남긴바 있다. 조금씩 투구가 좋아지고는 있는데 작년 KT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의 부진을 이번 기회에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최근 타격의 기세가 무서울 정도다. 특히 구본혁이 최고의 대타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현재 LG가 얼마나 잘 나가는지를 보여주는듯. 그러나 또다시 실점을 허용한 이우찬은 이번 시즌 추격조로서도 써먹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KT는 김민이 시즌 첫 1군 등판을 치른다. 작년 1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6.83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준 김민은 선발 등판시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었다. 5일 퓨처스에서도 0.1이닝 2안타로 좋지 않았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와 이우찬 상대로 로하스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놀라울 정도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가 덜어지는 문제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듯. 또다시 4점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당한 박영현은 아무리 봐도 체질 자체가 마무리 체질이 아닌듯 하다.

현재 양 팀의 불펜은 그야말로 누더기가 되어 있다. 즉, 선발이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가 관건인 상황. 하지만 김민은 선발로서 기대가 대단히 힘든 투수인 반면 최원태는 최근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LG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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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두산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찰리 반즈(5.5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1일 NC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반즈는 팀의 도움으로 패배를 면한바 있다. 작년의 흐름이 거짓말같이 이어지고 있는 중인데 작년 두산 상대로 홈에서 대단히 강했던 투수인 만큼 6이닝 이상 1실점 내외의 투구를 기대하는건 절대로 허튼게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다만 장거리포가 없다는건 계속 문제가 될수 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런 경기까지 승리조를 등판시켜야 하나 싶다.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두산은 박신지(1패 4.5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3일 SSG 원정에서 1.2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박신지는 이번 시즌에도 작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면모가 보여지고 있다. 작년 선발 경험은 한화전의 2이닝 2실점 투구였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박세웅 상대로 터진 박준영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두산의 타선은 최근의 페이스 하락이 상당히 치명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최근 야구는 김재환과 강승호 두명만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빠르게도 흔들리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는 타격이 살아나고 박세웅이 호투를 해내면서 나올수 있는 최고의 결과가 나왔다. 홈런 부족이 아쉽긴 하지만 이는 홈 구장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일듯. 작년과 상성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반즈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호투 가능성이 높은데 박신지는 작년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2이닝 5실점의 악몽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롯데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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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SSG

타선 대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NC는 카일 하트(1승 4.50)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일 LG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하트는 7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난을 보여준바 있다. 하지만 홈 경기의 하트라면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로버트 더거에게 평생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기면서 김형준의 2점 홈런 포함 16점을 폭발시킨 NC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을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듯. 2.1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대단히 반가울 것이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SSG는 박종훈(1패 0.00)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2이닝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박종훈은 무려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난을 터트린바 있다. 선발에 구멍이 나서 2군에서 불러 올린 상황이지만 기대는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타노 상대로 7회초 터진 고명준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SSG의 타선은 연승 기간에 보여준 화력이 완전히 날아가버린 모습이 역력하다. 특히 최정과 한유섬의 컨디션이 떨어진게 타선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최민준은 금년 중요 상황에서 쓰기 힘들것 같다.

이번 시리즈에서 NC의 타선이 보여주는 화력은 놀라울 정도다. 게다가 끈질김도 있기 때문에 박종훈에겐 힘든 하루가 될듯. 반면 페이스가 확 떨어져버린 SSG 타선이 홈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하트를 공략하긴 힘들어 보인다. 게다가 최근의 연속 대승으로 NC엔 불펜의 여유도 있다. 전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NC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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