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티비 [프리뷰] 7일 J리그 일본축구 전체경기 스포츠중계 (2) 



4월 7일 J리그 J1 < 우라와레즈 사간도스 > 분석

우라와 레즈는 도쿄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4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10위, 9위 도쿄와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중상위권 재도약을 위해 이번 홈경기에서 곧바로 반등에 성공해야 하는 입장이다. 단, 팀의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FW 솔바켄(전 AS로마)에 이어 수비의 핵 DF 숄츠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는 등 초반부터 전력누수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뼈아픈 악재로 다가온다. 설상가상으로 전 일본 국가대표 DF 사카이마저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최대 1군 멤버 9명이 결장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반면 시미즈에서 건너온 FW 산타나(지난 시즌 2부 13골)가 2경기 연속골을 몰아치고 있다는 점, 또 한 명의 신입용병 MF 구스타프손 역시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는 점 등은 긍정적인 호재로 분류할 만하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8승 6무 3패로 준수했으며, 도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3승 2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간도스는 비셀 고베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4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낸 것은 충분히 긍정적인 결과였지만, 초반 흐름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는 평가. 다른 무엇보다 팀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볼 수 있는 수비 조직이 흔들리며 초반 6경기 11실점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현재 순위 19위, 잔류권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우라와 원정에서 고베전의 수비 퍼포먼스를 재현해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행히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주력 라인업에 유의미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영입한 용병들인 FW 히안(2골), 아라우주(1골)가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켜줄지 여부도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건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7무 6패로 부진했으며, 우라와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2 패, 1-2 패, 2-0 승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우라와: FW 솔바켄(핵심전력/부상), 린센(주전급/불투명), 아베(백업/부상), MF 세키네(주전/불투명), 야스이(백업/불투명), 우가진(백업/불투명), DF 숄츠(핵심전력/부상), 사카이(주전/불투명), 이노우에(백업/불투명).

사간도스: MF 혼다(주전/불투명), 나라하라(백업/부상), DF 기타지마(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우라와 레즈의 6:4 우세를 예상. 단, 우라와가 시즌 초반부터 공수의 핵심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큰 타격을 입었다는 점을 무시해선 안될 전망이다. 그래도 홈 승을 예상해야겠으나, 이기더라도 1골 차 진땀승일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우라와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7일 J리그 J1 < 가와사키 마치다 > 분석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요코하마와의 원정 더비매치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도쿄전 승리(3-0) 직후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13위, 10위 우라와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혀둔 상황. 이번 홈경기 승리 시 10위권 재진입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파죽지세의 선두팀 마치다 젤비아를 홈으로 불러들인 상태지만, 자신들의 안방에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미우라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진 반면 네이메헌에서 건너온 혼혈 DF 판 베르메스케르컨은 이번 주부터 훈련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유의미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영입한 용병 FW 에리송(3골)이 팀의 주포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는 점도 고무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7승 5무 5패로 평타 정도였으며, 마치다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1부에 올라온 마치다 젤비아는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분패, 4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럼에도 선두 자리를 수성 중인 상황. 2위 히로시마 및 3위 세레소 오사카와의 승점 차가 1점으로 좁혀진 만큼 이번 가와사키전에서 승리해야 선두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전망이다. 쿠로다 감독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공격축구 스타일을 유지해 온 만큼 가와사키 원정에서도 90분 내내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주포 FW 에릭(지난 시즌 2부 18골)이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FC서울의 에이스였던 MF 나상호(지난 시즌 K리그 12골)는 마침내 데뷔전을 치렀다는 소식. 에릭의 빈자리는 또 한 명의 코리안 용병 FW 오세훈(2골)이 대체할 예정이다.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2부에서의 원정 성적은 13승 5무 3패로 우승팀다운 강세가 돋보였으며, 가와사키 원정에선 이번에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다.

# 주요 결장자

가와사키: FW 고미(주전급/부상), 미야기(백업/부상), MF 오시마(주전급/불투명), DF 미우라(주전/불투명), 쿠루마야(주전급/부상).

마치다: FW 에릭(핵심전력/부상), MF 바스케스(주전/부상), 우노(백업/부상), DF 마츠모토(백업/부상), GK 야마구치(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히로시마에게 1-2로 무릎을 꿇고 시즌 첫패를 당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상승기류에 올라타 있는 선두 마치다 젤비아다. 쉽게 연패를 당할 만한 흐름 및 기세가 아닌 만큼 무승부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마치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7일 J리그 J1 < 나고야 후쿠오카 > 분석

나고야 그램퍼스는 삿포로 원정에서 2-1 신승을 거두고 파죽의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초반부터 줄부상 악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이기는 축구를 반복 중인 상황. 현재 순위 8위, 6위 감바 오사카 및 7위 가시와와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단,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한 주포 FW 융커(지난 시즌 16골)는 이번 주말에도 결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빈자리를 대체해야 할 후쿠오카 출신 FW 야마기시(지난 시즌 10골)도 친정팀 상대로 결장이 유력하다는 소식이다. 포항에서 건너온 DF 하창래 역시 부상 중임을 감안하면 공수 양면에 걸친 상처가 가볍지 않다고 봐야 할 듯. 융커-야마기시가 모두 결장할 경우 이번 주말에도 36세 노장 FW 파트릭을 선발로 앞세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8승 9무로 무패였지만, 후쿠오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는 홈에서 가시마를 1-0으로 잡고 3경기 연속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하위권에서 12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10위 우라와 및 11위 니가타와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10위권 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리그 7위 및 르방컵 우승으로 돌풍을 일으킨 뒤 일부 간판 선수들을 떠나보낸 상태지만, 올 시즌에도 잔류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단, 돌풍 재현을 기대할 만한 스쿼드는 아니라고 봐야 할 듯. 새로운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FW 벤 칼리파(전 히로시마)가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수비의 핵 DF 그롤리는 복귀를 신고하 상태이며, 가시마전 선발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3무 7패로 승률 5할이었으며, 나고야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1-2 패, 1-0 승(컵)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나고야: FW 융커(핵심전력/불투명), 야마기시(주전/불투명), MF 오노(백업/부상), DF 노가미(주전/불투명), 하창래(주전/불투명).

후쿠오카: FW 벤 칼리파(주전/불투명), 사토(주전급/불투명), DF 나라(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최근 3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나고야지만, 주포 FW 융커와 2옵션 FW 야마기시가 모두 부상으로 이번 경기 결장이 유력하다는 점을 무시하기 어렵다. 후쿠오카가 라인을 내려 버틸 경우 무승부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후쿠오카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7일 J리그 J1 < FC도쿄 가시마앤틀러스 > 분석

FC도쿄는 홈에서 우라와를 2-1로 잡고 가와사키전 완패(0-3)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냈다. 현재 순위 9위, 5위 가시마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상황. 이번 경기 승리 시 단번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도 있는 만큼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시즌 도중에 부임한 호주 출신 클라모프스키 감독 휘하에서 닥공에 가까운 공격축구를 구사 중인 도쿄이기도 하다. 문제는 주포 FW 올리베이라(지난 시즌 15골)가 부상 중인 상태에서 시즌 초반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던 MF 아라키(5골)마저 원 소속팀 가시마 상대로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 대신 GK 하타노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지만, 공격진의 차포를 뗄 위기에 몰린 만큼 가시마 수비진의 허점을 제대로 파고들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9승 2무 6패로 준수했으며, 가시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후쿠오카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2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5위, 4위 비셀 고베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이번 도쿄전 승리 시 상위권 재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새롭게 부임한 포포비치 감독 휘하에서 지난 시즌보다 완성도 높은 공격축구를 구사하고 있음은 물론, FW 차브리치(2골)를 비롯한 신입생들도 빠르게 팀에 녹아든 상태인 만큼 하향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아무래도 낮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복귀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반면 MF 사노는 지난 주말에 복귀를 신고했으며, 주력 라인업에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 FW 스즈키(2골 1도움)가 최근 3경기 2골을 몰아치며 초반 부진을 씻어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5무 6패로 승률 5할이었으며, 도쿄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1 승, 1-3 패, 3-1 승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이번 경기는 중립장소가 아닌 도쿄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주요 결장자

도쿄: FW 올리베이라(핵심전력/불투명), 야마시타(백업/부상), MF 히가시(주전/부상), 아라키(주전/출전불가), DF 나카무라(주전급/불투명), 히가시II(백업/부상).

가시마: MF 밀로사블리예비치(주전급/불투명), 시바사키(주전급/불투명), DF 미조구치(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가시마 앤틀러스의 6:4 우세를 예상. 주포 FW 올리베이라와 에이스 MF 아라키가 모두 결장할 위기에 놓인 FC도쿄다. 가시마가 비록 후쿠오카전 패배(0-1)와 함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고는 하나, 시즌 초반 폼이 꾸준히 좋은 상태인 만큼 도쿄를 잡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가시마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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