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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티비 [와이즈] 8일 MLB 믈브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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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볼티모어

오닐 크루즈의 끝내기 안타로 반격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마르코 곤잘레즈(1승 1.8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곤잘레즈는 생소함이 곧 무기임을 증명한바 있다. 일단 홈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지만 하필 상대가 AL팀이라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 상대로 조이 바트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 경기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할수 있다. 특히 시즌 초반 전매 특허에 가까웠던 후반 득점력이 살아난게 반가운 부분일듯. 그러나 승리를 날려버린 마무리 베드나의 투구는 분명 이전에 비해서 좋지 않아 보인다.

막판 불펜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딘 크레이머(5.0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크레이머중 3개의 안타중 2개의 홈런이 끼어 있었다는게 부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원래 원정 경기에 더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낮 경기의 홈런 허용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팔터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피츠버그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14타수 무안타라는 기록적인 득점권 성적이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회초 역전 찬스에서 역전을 하지 못한 후유증은 상당히 컸다고 할수 있을듯. 5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승리조 투수들의 휴식일이 경기 패배에 일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츠버그의 강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날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조 휴식일이었고 이번 경기는 그 승리조가 움직일수 있다는게 변수다. 게다가 크레이머 타입의 투수에게 부진하다는것도 문제. 물론 전날 볼티모어가 팔터의 투구에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오히려 2경기 연속 좌완이 나온다는건 차라리 볼티모어에겐 감사한 일이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볼티모어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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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필라델피아

투타의 부진으로 3연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켄지 고어(5.06)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고어는 4개의 사사구로 제구난 문제가 터진 바 있다. 기본적으로 홈 경기에 강한 투수고 낮 경기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QS가 기대치가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레인저 수아레즈 상대로 터진 조이 갈로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워싱턴의 타선은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은 심각한 레벨일듯.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본격적인 대결은 힘들어 보인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크리스토퍼 산체스(3.6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산체스는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한층 나아진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작년 워싱턴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QS 이상의 투구를 해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어빈과 플로로를 공략하면서 JT 리얼무토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확실히 이번 시리즈에서 살아나는 중.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아쉽긴 하지만 볼넷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는건 다행스럽다. 3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승리조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낸것 같다.

이번 시리즈에서 워싱턴의 타선은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좌완 싱커에 약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산체스의 호투도 기대할수 있을듯. 물론 고어는 작년 필라델피아 상대로 QS를 기록하긴 했지만 시즌 출발이 그다지 좋지 않고 무엇보다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는 좌완 포심 공략도가 나쁘지 않다. 타격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필라델피아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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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애리조나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크리스 세일(3.38)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5.1이닝 5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세일은 홈런 1발이 아쉽긴 했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건재를 과시한바 있다. 지금의 세일이라면 좋을때의 모습을 어느 정도 되찾았다고 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기어코 무너뜨리면서 마르셀 오주나의 3점 홈런 포함 9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이틀 연속 놀라운 후반 집중력을 과시해 보였다. 이 팀의 타선은 그야말로 식지 않는 활화산과 같은 느낌. 프리드 강판 이후 4.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칭찬 받아야 한다.

이틀 연속 불펜이 무너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라인 넬슨(1패 13.50)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넬슨은 4개의 볼넷으로 자멸하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작년 애틀랜타 상대로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에서 강한 특징이 금년에도 나오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맥스 프리드 상대로 키텔 마르테의 2경기 연속 리드 오프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꾸준히 호조는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계속 중후반 타격이 아쉽다는 점일듯. 2.1이닝 4실점으로 또다시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일찍도 흔들리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번엔 무려 6점차를 뒤집어냈다. 애틀랜타의 화력은 가히 놀라울 정도. 현재의 타격이라면 넬슨이 버텨내긴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애리조나의 타격이 뛰어나긴 하지만 후반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고 라인 넬슨은 이번 시리즈에 등판하는 투수들중 가장 불안한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애틀란타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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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양키스 토론토

하마터면 다 이긴 경기를 날려버릴 뻔 했던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길(1.9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2이닝 1안타 6삼진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길은 승리 직전에 아쉬운 강판을 당한 바 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무려 97.7마일로 상대를 압도하는 투구가 이번 경기에서도 통하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천적 가즈먼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양키 스피릿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저지, 스탠튼, 리조가 모두 홈런을 때려냈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4.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냥 웃고 넘어갈 일은 아닌것 같다.

막판 대추격이 실패로 끝나버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보든 프랜시스(1패 11.81)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2일 휴스턴 원정에서 5.1이닝 10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프랜시스는 마이너 시절의 문제가 그대로 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이번 경기 역시 선발 프랜시스는 기대가 힘든게 현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 상대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7점차 경기를 기어코 1점차까지 줄이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막판에 동점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끝났다는 점일듯. 가즈먼 강판 이후 6.2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네이트 피어슨의 2이닝 무실점이 반가울 것이다.

키쿠치에겐 고전했지만 가즈먼은 공략했다. 이 포인트가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듯. 즉, 우완 투수로선 양키스의 화력을 잡을수 없고 길의 투구는 대단히 위력적이다. 물론 양키스의 불펜이라는 변수가 존재하는건 사실이지만 토론토의 불펜 역시 언제 흔들려도 이상하지 않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뉴욕양키스 승 /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