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티비 [와이즈] 9일 MLB 믈브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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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애리조나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2패 27.0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컵스 원정에서 3.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프리랜드는 원정에서도 자신의 페이스를 찾지 못한게 대단히 아쉽다. 개막 애리조나 원정은 악몽 그 자체였는데 그나마 애리조나 상대로 작년 홈에서 QS를 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페피옷에게 막혀 있다가 템파베이의 불펜 상대로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앞선 2경기의 화력을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특히 페피옷에게 또 당했다는건 갤런에게도 또 당할수 있다는 이야기.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만이 제 몫을 해준것 같다.

투타의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갤런(2승 0.82)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갤런은 에이스의 위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역대 쿠어스 필드 등판 내용이 상당히 좋은 투수였다는 강점도 있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 세일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리조나의 타선은 앞선 두 번의 역전패가 팀 타선의 기세를 빼았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래도 쿠어스 필드에선 부활의 여지가 많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말 시리즈가 그냥 악몽 그 자체였을듯.

양 팀의 타격은 월요일 경기에서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쿠어스에서 2점에 그쳤다는게 콜로라도 최대의 문제일듯. 게다가 갤런은 쿠어스 필드에서도 강한 투수라는 강점이 있다. 물론 프리랜드가 홈에서 애리조나 상대로 좋은 투수라고는 하지만 근본적인 전력차를 뛰어넘을순 없다. 전력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애리조나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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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 탬파베이

투수진 붕괴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LA 에인절스는 타일러 앤더슨(1승 0.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준 앤더슨은 좋을때의 모습이 오래간만에 나온 바 있다. 다만 작년에도 인터리그 원정은 좋은 편이었고 작년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건 잊으면 안된다. 전날 경기에서 호크에게 막혀 있다가 체이스 앤더슨 상대로 터진 마이크 트라웃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에서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는 중. 특히 구위가 뛰어난 투수들을 공략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세스 강판 이후 4이닝동안 9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믿을 투수가 없어지는것 같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애플린(1승 1패 5.25)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플린은 빠르게 부진에서 벗어났다는게 다행스럽다. 작년 에인절스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허드슨을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앞선 2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 게다가 이번 경기는 하산 후유증을 조심해야 한다. 3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문제가 터져버렸다.

지난 주말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 루트를 찾아내지 못했다. 애플린 상대로 고전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 물론 템파베이의 타선은 전날 부진하긴 했지만 이 팀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는 여전히 용서가 없다. 상성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탬파베이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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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시카고컵스

수비진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다르빗슈 유(1패 2.3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다르빗슈는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도움이 따라주지 않는 중이다. 워낙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로건 웹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는 표현이 어울릴듯. 득점권 11타수 2안타는 물론이오, 김하성의 2실책이 패배로 연결될거라는 생각은 어려웠을 것이다. 8회말을 막아내지 못한 쟈니 브리토는 양키스에서 왜 데려왔는지 궁금할 정도.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시카고 컵스는 하비어 아사드(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아사드는 역시 불펜보다 선발 체질임을 입증한 바 있다. 작년 샌디에고 원정에서 2이닝 1실점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원래 선발 등판시 원정에서 강했던 투수라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코디 벨린저의 쐐기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홈에서 터진 화력을 원정으로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다르빗슈의 투구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을듯. 5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우천 중단 이후 충분히 제 몫을 해준것 같다.

컵스의 기세가 무섭다. 그러나 홈과 원정의 차이는 존재하는 편. 다르빗슈는 컵스 타선 상대로 잘 던질수 있지만 문제는 샌디에고가 아사드 타입에게 대단히 약하다는 점이다. 선발에서 승부를 가리긴 쉽지 않지만 컵스의 불펜은 원정에서 신뢰가 어렵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샌디에이고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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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놀라운 뒷심을 앞세워 위닝 시리즈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블레이크 스넬이 이적 후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샌디에고에서 14승 9패 2.25의 방어율에 234삼진을 잡아내면서 생애 두번째 사이영상을 받았던 스넬은 계약 문제 때문에 시즌 출발이 늦어진 상황. 일단 호투 가능성은 높긴 하지만 문제는 과연 몸이 잘 만들어져 있느냐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3점 모두 상대의 실책으로 나온 점수였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현 시점에선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편. 특히 하위 타선이 거의 식물 레벨로 전락하고 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카밀로 도발의 쾌투가 반갑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트레버 윌리엄스(1승 3.3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윌리엄스는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샌프란시스코 원정은 2년만인데 작년 원정 피안타율이 무려 3할이 넘는 투수였다는걸 잊으면 안된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크리스토퍼 산체스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워싱턴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 타격이 조금 더 나았다는데 승부를 걸긴 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여긴 GABP가 아니라 타자들에게 불리한 오라클 파크라는 점이다. 3.1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줘야 한다.

홈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이다. 원정에서 약한 윌리엄스를 얼마나 공략하느냐가 관건일듯. 그래도 스넬은 어찌됐든 에이스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고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 역시 단단한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샌프란시스코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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