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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티비 [와이즈] 9일 KBO 국내야구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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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T

타선 대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NC는 이재학(1패 2.89)을 내세워 4연승 도전에 나선다. 3일 LG 원정에서 수비진의 문제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던 이재학은 투구 내용도 실질적으로 좋다고 하기 어려운 편이었다. 작년 KT 상대로 가을 야구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정규 시즌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무서울 정도의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오히려 하루의 휴식일이 아까울 정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을 잘 확보하고 있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KT는 엄상백(3패 8.2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일 KI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엄상백은 이번 시즌 그야말로 패배 요정이 되어가는 중이다. 작년 NC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때의 엄상백과 지금의 엄상백은 차이가 좀 커 보인다. 일요일 경기에서 최원태와 이지강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살아난 타격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결국 첫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7이닝동안 10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8점을 허용한 문용익을 어떻게 활용할것인지 새삼 궁금해질 정도다.

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에서 타격감 자체는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NC는 홈에서 확실하게 터져주는 반면 KT는 원정에서 기복이 있다는 변수가 존재하는 상황. 이재학의 투구는 불안감이 많지만 엄상백 역시 마찬가지고 무엇보다 KT는 불펜이 불안해도 너무나 불안하다. 화력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NC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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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LG

박찬호의 빈 자리가 뼈저리게 느껴진 KIA는 제임스 네일(2승 0.75)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KT 원정에서 6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네일은 현재까지의 투구만 놓고 본다면 대성공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좌타자도 잘 공략해낸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이호성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삼성의 불펜 공략 실패가 후유증이 컸다. 박민의 실책들을 고려한다면 박찬호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부분. 3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수비진의 난조가 상당히 아쉬울 것이다.

타선의 대폭발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LG는 손주영(1승 0.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일 NC와 홈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손주영은 무려 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제구난을 터트린바 있다. 작년 KIA 원정에서도 제구가 문제가 되면서 1.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 경기도 제구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맹폭하면서 문보경의 3점 홈런 포함 16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완벽하게 타격감이 올라온게 최고의 소득이다. 특히 상위 타선의 각성이 반가운 부분일듯. 이지강의 3실점은 아쉽지만 다른 투수들이 잘 버텨준건 좋은 소득이다.

LG가 좋을때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반면 KIA는 지난 주말 경기력이 급격하게 나빠지기 시작했다. 특히 박찬호의 이탈은 치명적. 하지만 네일은 6이닝은 안정감 있게 막아줄수 있는 투수고 어찌됐든 KIA의 승리조 불펜은 강한 편이다. 그리고 KIA의 타선이라면 손주영의 제구난을 공략할수 있을듯. 최대의 변수는 유격수지만 또 실책쇼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KIA가 패배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유격수의 수비 불안일 가능성이 높다. 선발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KIA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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