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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티비 [와이즈] 12일 NPB 일본야구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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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지바롯데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하야카와 타카히사(2패 4.2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0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하야카와는 홈 경기의 강점을 잃어버렸다는 점이 여러가지 의미로 치명적이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 등판이 한번도 없었는데 일단 홈 경기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시타 슌페이타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묶어서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라쿠텐의 타선은 이후 무수한 추가점 찬스를 놓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고 말았다. 10안타 4볼넷 1득점의 부진은 홈에서 커다란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 마지막 1이닝을 막지 못한 불펜은 동점인 9회말에 경험이 부족한 니시가키 마사야를 마운드에 올린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본다.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1승 1패 1.93)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5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4안타 완봉승을 거두면서 부활을 알린 오지마는 왜 그가 에이스인지를 증명시킨 바 있다. 문제는 작년 라쿠텐 상대로 QS급 투구가 많았다는 점인데 홈보다 원정 등판시 7이닝 7이닝 2실점 이하를 담보할수 있는 투수였다는건 꽤 중요한 포인트다. 수요일 경기에서 타케우치 나츠키와 어브레이유 상대로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치바 롯데식 야구를 과시한바 있다. 지금 페이스라면 라쿠텐 원정 역시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그러나 승리조가 차례로 무너지면서 동점을 허용한건 앞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치바 롯데가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득점보다 실점이 많은 팀이지만 그만큼 접전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중. 그리고 오지마는 라쿠텐 상대로 원정에서 강한 투수고 현재의 라쿠텐은 타격 기복이 심한 편이다. 무엇보다 한번 흔들린 하야카와는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 가능성이 높고 짜내기 대결로 갔을때 유리한건 치바 롯데다. 집중력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지바롯데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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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소프트뱅크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이마이 타츠야(1승 0.64)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닛폰햄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이마이는 10안타를 허용하고도 2점으로 버티는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작년에도 시즌 초반은 상당히 강력했는데 소프트뱅크 상대로 3경기 모두 QS+였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수요일 경기에서 메르세데스에게 막혀 있다가 치바 롯데의 승리조를 공략하면서 나카무라 타케야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홈 경기 득점력이 너무나 떨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 상위 타선에서 해결을 하지 못하는 중. 연장전에서 결정적 실점을 범한 불펜은 병살타 타구를 안타로 만들어준 토노사키 슈타를 탓해야 한다.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1.2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히가시하마는 작년과 다른 훌륭한 출발을 보여준바 있다. 다만 작년 세이부 상대로 2패로 좋지 않았는데 시즌 첫 베르나돔 방문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무려 9일을 쉬고 나온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집중력 있는 타격이 나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야마카와 호타카의 3타점은 팀으로서도 반갑게 느껴질 부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최선을 다했다.

세이부의 타격 부진이 심상치 않다. 화요일 경기야 오미야였으니까 그러려니 할수 있지만 수요일 경기의 패배는 분명히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이마이는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강한 투수였기에 호투를 기대할수 있지만 히가시하마 역시 2년전까진 세이부 킬러라는 말을 들었던 투수다. 그리고 최근 세이부는 소프트뱅크보다 불펜이 흔들리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소프트뱅크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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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니혼햄

쿠레바야시의 사요나라 안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오릭스 버팔로스는 아즈마 코헤이(1승 1.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아즈마는 현재 세이부의 선발 투수들 중에선 가장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작년 닛폰햄 상대로 평균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면서 3승을 거두었는데 홈 경기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은 꽤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우치의 투구에 막히면서 세데뇨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홈 경기 득점력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 지금의 타선은 세데뇨와 여덟 난장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그래도 야마시타 슌페이타 강판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놀라운 위기 관리 능력을 칭찬해야 한다.

투수진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이토 히로미(1승 1.38)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5일 세이부와 홈 겨이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이토는 에이스급 투구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작년 오릭스 상대로 5경기에 등판해 4패를 기록했는데 후반기가 아닌 전반기엔 유독 부진한 편이었기 때문에 이 점이 상당한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오제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소프트뱅크의 불펜 상대로 5이닝동안 단 1안타에 그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동점을 만든 3회 1사 만루에서 역전을 하지 못한건 결국 경기의 터닝 포인트가 된 셈. 2.1이닝동안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동점에서 나온 투수가 무너진게 후유증이 남을수 있다.

이번 시즌 닛폰햄은 4점의 야구를 하고 있다. 즉, 한 경기 최대 득점이 4점이라는 이야기고 에이스급 상대로는 득점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오릭스 역시 타격이 좋지 않은건 사실이고 이토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일듯. 허나 오릭스는 홈 경기에서 후반 집중력이 좋은 팀이고 닛폰햄은 그 후반에 약점이 있는 팀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오릭스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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