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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티비 [프리뷰] 1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 발렌시아 (결장자첨부) 스포츠중계



4월 16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 오사수나 발렌시아 > 분석

오사수나는 알메리아 원정에서 요근래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끝에 3-0 완승을 거뒀다. 현재 순위 11위, 10위 헤타페와 승점 동률을 기록 중인 상황.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인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10위권 재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강등 위험이 사실상 미미한 상태에서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1월 이적시장 막바지에 대체불가 에이스 FW 아빌라를 베티스로 떠나보냈다는 점, 그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격진의 파괴력이 저하된 상태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주포 FW 부디미르(16골 2도움)의 한 방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있어 발렌시아의 조직적인 압박수비 그물망을 뚫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3무 6패로 승률 5할이며, 발렌시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발렌시아는 그라나다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침체됐던 분위기를 단번에 반전시켰다. 현재 순위 8위, 7위 베티스보다 승점 1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은 쉽지 않아도 컨퍼런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는 상태인 만큼 이대로 막판 스퍼트에 발동을 걸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홈이 아닌 원정에선 올 시즌 내내 심한 기복을 나타내 왔다는 점, 공격진이 주포 FW 두로(12골 2도움)의 뒷공간 침투에 이은 1:1 마무리 패턴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오사수나를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특히 오사수나가 라인을 내려 뒷공간을 내주지 않고 버틸 경우 마치 정해진 시나리오처럼 답답한 흐름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주장 DF 가야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3무 8패로 부진한 양상이지만, 오사수나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3 패, 4-1 승, 2-1 승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오사수나: MF 바르하(백업/부상), DF 우나이(백업/부상).

발렌시아: FW 야렘추크(주전급/부상), DF 가야(핵심전력/부상), 디아카비(주전급/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에이스 FW 아빌라의 1월 이적 후 공격진의 파괴력과 의외성이 크게 저하되어 있는 오사수나다. 최소실점 3위(32골) 발렌시아의 수비 그물망을 뚫는데 애를 먹을 여지가 많다고 본다. 단, 발렌시아의 원정경기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지 않다는 점에서 무승부 가능성을 보게 된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발렌시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