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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TV 프리뷰】21일 잉글랜드 FA컵 코번트리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스포츠중계 



4월 21일 잉글랜드 FA컵 < 코번트리 맨체스터유나이티드 > 분석

2부 8위 코번트리 시티는 FA컵 8강에서 울버햄튼을 3-2로 침몰시키는 이변을 일으키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우승후보 맨유 상대로 중립장소 웸블리에서 단판승부를 펼치게 된 상황. 단, 현재 리그 순위 8위, 6위 노리치와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짐에 따라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3-6위) 도약이 쉽지 않아졌음을 감안하면 FA컵 준결승전에서 총력전을 펼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다음 주중에 7위 헐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올 시즌 승격여부를 판가름지을 하이라이트 승부를 펼쳐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최악의 경우 FA컵에서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할 듯. MF 사카모토, 앨런은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FW 고든(리그 6골)은 복귀를 신고했다는 소식. 주포 FW 라이트(리그 15골)가 올 시즌 맹활약과 함께 미국 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이라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맨유 상대로는 2007년 EFL컵 2-0 승리 후 17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컵 8강에서 영원한 라이벌 리버풀과 연장혈투를 펼친 끝에 4-3으로 승전보를 울렸다. 이번 준결승전 승리 시 이웃 라이벌 맨시티와 FA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결승에서 맞붙게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맨시티에게 1-2로 패했던 악몽이 아직도 생생한 만큼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이번 준결승전에 임하게 될 듯. 단, 4월 들어 또 다시 줄부상 악재가 발생함에 따라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었다는 점, 그로 인해 리그 7위로 추락하고 말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맨유 역시 FA컵 준결승전 일정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관측된다. 설상가상으로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MF 암라바트, 마운트, DF 캄브왈라 3인방마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총 10명의 1군 멤버가 이번 준결승전에 결장한다는 점, 센터백 5명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을 결코 가볍게 봐선 안될 전망이다. 유일한 생존자 DF 매과이어와 함께 MF 카세미루가 중앙 수비진으로 내려와 중책을 부여받게 될 듯. 이 경우 허리진은 MF 맥토미니-마이누 콤비가 책임질 공산이 크다. 부상 이후 부진한 주포 FW 호일룬(리그 7골)의 부활포 가동여부도 이번 준결승전의 중요한 관건이 아닐 수 없다. 코번트리 상대로는 2007년 EFL컵 0-2 패배 후 17년 만에 설욕전을 펼치게 됐다.

# 주요 결장자

코번트리: MF 사카모토(핵심전력/부상), 앨런(주전/부상).

맨유: FW 마샬(백업/부상), MF 마운트(백업/부상), 암라바트(백업/부상), DF 리산드로(주전/부상), 바란(주전/부상), 쇼(주전/부상), 린델뢰프(백업/부상), 말라시아(백업/부상), 에반스(백업/부상), 캄브왈라(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6:4 우세를 예상. 1군 멤버 10명이 부상으로 이탈한 맨유지만, 코번트리 역시 FA컵 준결승전보다는 1부 승격에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는 상태다. 공격진 만큼은 정예 라인업을 가동할 예정인 맨유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맨유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3.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