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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J리그 J1 < 삿포로 쇼난벨마레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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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사돌레 삿포로는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현재 순위는 변함없이 꼴찌지만, 공식경기 4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는 등 뚜렷한 반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18위 쇼난과 승점 동률인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승리 시 탈꼴찌와 동시에 강등권 탈출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주중경기 없이 1주 간 휴식을 취해뒀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초반부터 총공세를 펼치게 될 듯. FW 무사시, 김건희의 복귀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반면 FW 오모리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올 예정이며, DF 바바 역시 지난 주 히로시마전을 통해 복귀를 신고한 상태다. 시즌 초반 부진하던 태국 국가대표 MF 사라차트(지난 시즌 7골)가 히로시마전을 통해 2024 시즌 마수걸이 골을 작렬시켰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5승 3무 9패로 부진했지만, 쇼난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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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난 벨마레는 주중에 펼쳐진 르방컵 2R에서 2부 소속 아키타와 연장혈투를 펼친 끝에 1-2 분패를 당했다. 리그전 기준으로도 7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18위로 강등권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꼴찌 삿포로에게 패하며 8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 경우 슬럼프가 장기화될 우려감도 있어 보인다. 쇼난 역시 공세적으로 승점 3점을 노리게 될 듯. 단, 주중 아키타 원정에서 로테이션을 돌렸다고는 하나, 120분 연장혈투를 치른지 3일 만에 또 한 번의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은 상당히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FW 디사로, 네모토, MF 오노세, DF 타치 등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는 와중에 MF 다나카마저 일본 U-23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이기도 하다. 다행히 DF 오이와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후쿠오카에서 건너온 FW 루키안(3골)이 4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깨고 부활포를 쏘아올려줄지 여부도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건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5무 7패로 승률 5할에 못 미쳤으며, 삿포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0-1 패, 1-0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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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삿포로: FW 무사시(주전/불투명), 김건희(주전급/불투명), MF 후카이(백업/부상), DF 오카무라(주전/불투명), GK 다카기(백업/부상).

쇼난: FW 디사로(주전급/불투명), 네모토(백업/부상), MF 다나카(주전/대표차출), 오노세(주전급/부상), DF 타치(주전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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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콘사돌레 삿포로의 6:4 우세를 예상. 시즌 초반 부진과 함께 나란히 강등권으로 추락해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쇼난이 주중 컵경기에서 연장혈투를 치른지 3일 만에 또 한 번의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 전력누수 여파 역시 가볍지 않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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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삿포로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