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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TV 프리뷰】28일 K리그 K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4월 28일 K리그 K1 <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 > 분석

포항 스틸러스는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의외의 지리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는 등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는데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는 2위지만, 김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선두 자리로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김천전 공격 흐름이 답답했다고는 하나, 상대 GK 강현무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1-2골 정도를 넣었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경기내용이었다는 평이 지배적인 상태다. 이번 인천전에선 한층 나아진 모습이 기대된다. MF 홍윤상은 U-23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왔다는 소식. 반면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한 DF 아스프로는 선발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FW 조르지(지난 시즌 2부 13골)의 데뷔골 사냥여부를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을 만하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2승 5무 2패로 강세가 돋보였으며, 인천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2승 2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강원 원정에서 1-4로 무너지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경기내용 면에서 2024 시즌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평가. 어느새 9위까지 추락한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무승 사슬을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단 수비진은 강원 원정에서 4실점을 얻어맞고 무너졌다고는 하나, 이대로 불안한 모습을 지속할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봐야 할 듯. 도리어 이번 포항 원정에서 수비 집중력이 좋아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FW 무고사(4골)의 한 방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공격진의 단조로움 및 파괴력 부족을 보다 심각한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전북으로 떠난 FW 에르난데스의 이적 공백이 생각보다 뼈아프게 작용하고 있어 FW 제르소(2골 2도움), MF 음포쿠 등의 분발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6무 6패로 승률 5할 이상이었으며, 포항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1 무, 2-0 승, 1-1 무로 의외의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포항: MF 홍윤상(주전급/부상), MF 김규형(백업/불투명).

인천: FW 김보섭(백업/부상), MF 신진호(핵심전력/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포항 스틸러스의 6:4 우세를 예상. 최근 공격 흐름이 꾸준히 답답한 상태에서 강원전(1-4) 대량실점을 얻어맞고 수비마저 무너져내린 인천이다. 포항 원정에 강한 면모를 나타내 왔다고는 하나, 두 팀의 최근 폼 차이가 워낙 뚜렷해 보이는 만큼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 베팅 Tip

- 일반: 포항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28일 K리그 K1 < 전북현대 대구FC > 분석

전북 현대는 서울 원정에서 치열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3-2로 승전보를 울리며 2연패 직후 2연승을 신고했다. 2002년생 신성 MF 전병관이 그림같은 오버헤드킥으로 결승골을 작렬시켜 팀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상황. 2017-18 시즌 챔스 결승에서 가레스 베일(당시 레알)이 성공시킨 오버헤드킥 원더골을 연상시킨다는 호평을 받고 있을 정도다. 현재 순위는 8위지만, 6위 제주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혀둔 만큼 이번 대구전 승리 시 하위권 탈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최상의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3연승에 도전장을 내밀게 될 듯. 일부 부상자들도 이번 주말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새로운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FW 티아고(지난 시즌 17골)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주말 부활포 가동이 요망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0승 4무 5패로 준수했으며, 대구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3승 2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구FC는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또 다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득점없이 비겼다. FA컵에서도 2부 소속 청주에게 충격패(1-2)를 당하며 탈락 고배를 마시는 등 심각한 초반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 리그 11위까지 추락한 끝에 최원권 감독과 결별하고 박창현 감독체제를 새롭게 출범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 대학축구에서 주로 활동해 온 박창현 감독의 검증도가 다소 부족해 보이는데다, 이번 주말에도 팀의 주포와 에이스에 해당하는 FW 에드가-세징야 콤비가 나란히 결장한다는 소식. FW 바셀루스 복귀 역시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럴 때 공격진을 하드캐리해줘야 할 MF 고재현(지난 시즌 9골)마저 1골조차 넣지 못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전북 수비진의 허점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DF 황재원이 U-23 아시안컵 일정을 끝마치고 복귀한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5무 8패로 승률 5할에 못 미쳤지만, 전북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0-1 패, 3-1 승으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전북: FW 에르난데스(주전/불투명), 이동준(주전급/불투명), MF 권창훈(주전급/불투명), DF 홍정호(핵심전력/불투명), 안현범(주전급/불투명), 페트라섹(백업/불투명).

대구: FW 세징야(핵심전력/부상), 에드가(주전/부상), 바셀루스(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전북 현대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주말 서울 원정에서 2024 시즌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끝에 3-2로 승전보를 울린 전북이다. 대구가 공격진의 차포를 떼고 원정길에 올랐을 뿐 아니라, 새롭게 부임한 박창현 감독의 검증도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홈팀의 3연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 베팅 Tip

- 일반: 전북 승(추천:★★★★☆).

- 핸디캡: 전북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4월 28일 K리그 K1 < 울산현대 제주유나이티드 > 분석

울산 현대는 요코하마와의 주중 ACL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승부차기 혈투를 펼친 끝에 탈락 고배를 마셨다. 1차전 1-0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채 ACL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만 상황. 팀 사기가 크게 꺾였음은 물론, 주중 일본 원정에서 120분 혈투를 치르며 체력까지 소진한 만큼 이래저래 잃은 것이 많아 보인다. 단, 울산의 선수층이 더블 스쿼드 이상으로 두텁다는 점, 지난 주말에 리그전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체력적인 불안요소는 크지 않다고 봐야 할 듯. 주중 요코하마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아담(2골), MF 김민우, 고승범, 이청용, 보야니치, 켈빈, DF 임종은 중 상당 수는 이번 제주전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입대할 예정인 MF 이동경(6골 4도움) 역시 최상의 동기부여를 나타낼 것이 유력한 상태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3승 4무 2패로 우승팀다운 강세가 돋보였으며, 제주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3승 1무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수원FC 원정에서 통한의 버저비터 PK 결승골을 얻어맞고 1-2 분패를 당했다. 리그 2연승 뒤 2연패를 당하며 다시 6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4위 울산보다 승점 4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이번 경기 패배 시 당분간 상위권 도약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제주 입장에선 승리 못지않게 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원정경기인 만큼 평소보다 실리적인 자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김학범 감독이 중용해 온 용병 MF 이탈로가 지난 경기 막판 퇴장으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MF 최영준의 두 어깨가 평소보다 무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포 FW 유리 조나탄(3골)이 최근 6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2무 10패로 부진했으며, 울산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5 패, 1-1 무(컵), 1-2 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울산: MF 이규성(주전급/불투명), DF 김기희(주전급/불투명), 장시영(백업/부상).

제주: FW 김주공(주전급/불투명), MF 이탈로(주전/징계), 구자철(주전급/불투명), DF 임채민(주전/부상), 전성진(백업/불투명), 정운(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울산 현대의 6:4 우세를 예상. 주중 ACL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요코하마와 승부차기 혈투를 펼친 끝에 탈락 고배를 마신 울산이다. 그럼에도 더블 스쿼드를 바탕으로 폭 넓은 로테이션 가동이 가능하다는 점, FW 주민규-MF 이동경의 최근 상승세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제주를 잡고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울산 승(추천:★★★★☆).

- 핸디캡: 울산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