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3일 EPL 프리미어리그 첼시 토트넘 스포츠중계 



5월 3일 EPL 프리미어리그 < 첼시 토트넘 > 분석

첼시는 주말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강력한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2-2 무승부로 돌려놓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공식경기 3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9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 7위 뉴캐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5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유럽 대항전 진출권 도약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요망된다. 올 시즌 최대 목표였던 FA컵 우승에도 실패한 만큼 앞으로의 5경기 결과에 따라 포체티노 감독의 운명도 판가름나게 될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시우바, 디사시가 추가 이탈한 반면 FW 은쿤쿠, DF 콜윌은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얼마 전 DF 칠웰, 귀스토가 또 다시 부상으로 쓰러짐에 따라 수비진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는 점은 가볍지 않은 불안요소로 다가온다. DF 찰로바-바디아실-콜윌-쿠쿠렐라로 이어지는 다소 어색한 포백라인을 가동하게 될 듯. 중원의 핵 MF 엔소가 시즌 아웃을 통보받았다는 점도 커다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홈 성적은 8승 4무 4패로 준수한 상태이며, 토트넘과의 최근 런던 더비에서도 3승 1무 1패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수비불안을 극복하지 못한 채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뉴캐슬전 충격패(0-4) 직후 또 한 번의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챔스 진출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만 상황. 4위 애스턴 빌라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7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첼시와의 더비매치에서 패할 경우 뼈아픈 결과를 초래하게 될 전망이다. 첼시-리버풀과의 이번 주 원정 2연전 결과에 따라 토트넘의 올 시즌 운명이 판가름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FW 베르너, DF 데이비스가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반면 멀티 MF 스킵은 복귀한다는 소식. FW 히샬리송(10골 3도움)이 돌아온 만큼 베르너 이탈 여파는 미미해 보이지만, DF 우도기에 이어 데이비스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은 그리 가볍지 않은 타격으로 다가온다. DF 에메르송 혹은 포로 중 한 명을 왼쪽으로 돌려 활용하게 될 듯. 비록 PK 득점이긴 했지만, FW 손흥민(16골 9도움)이 아스널전을 통해 3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깨고 부활포를 쏘아올렸다는 점은 고무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6승 6무 4패로 승률 5할 이상이지만, 첼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2 패(컵), 0-2 패, 2-2 무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첼시: FW 스털링(주전/불투명), MF 엔소(핵심전력/부상), 라비아(백업/부상), 우고추쿠(백업/부상), 추쿠무에카(백업/부상), DF 시우바(주전/부상), 제임스(주전/부상), 칠웰(주전/부상), 디사시(주전/불투명), 포파나(주전급/부상), 귀스토(주전급/부상), GK 산체스(주전/불투명).

토트넘: FW 베르너(주전급/부상), MF 솔로몬(백업/부상), 세세뇽(백업/부상), DF 우도기(주전/부상), 데이비스(주전급/부상), GK 포스터(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수비진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채로 주중 더비매치를 치르게 된 첼시와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최근 수비가 불안한 만큼 첼시의 수비진 누수도 심각한 수위에 도달했다는 점, 반대로 공격진은 양 팀 모두 살아나는 추세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난타전 끝에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토트넘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3.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