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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TV 프리뷰】11일 K리그 K2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5월 11일 K리그 K2 < 부산아이파크 충남아산 > 분석

부산 아이파크는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두고 안양전 패배(3-4) 직후 리그 2연승을 신고했다. 현재 순위 3위, 2위 수원보다 승점 4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선두 경쟁을 다시금 3파전 구도로 몰고 가기 위해 좀 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입장이다. 팀의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2021 시즌 득점왕 FW 안병준이 아직 무득점으로 침묵 중인 반면 MF 페신(3골 2도움)-라마스(1골 2도움) 콤비의 폼이 좋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안병준의 득점포만 가동되기 시작하면 홈에서의 공격력에는 당분간 높은 신뢰를 줄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멀티 MF 권성윤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DF 박세진이 그 대신 우측 풀백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시즌 홈 성적은 1승 4패로 의외의 부진이 눈에 띄지만, 아산 상대로는 5승 1무로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충남 아산은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6경기 연속 무승행진과 함께 8위로 추락하고 만 상태지만, 지난 안양전 경기내용은 결과 대비 괜찮았다는 평가. 단, 가장 최근의 원정경기였던 이랜드전 당시 대참사에 가까운 완패(0-5)를 당하는 등 고질적인 원정 약세는 여전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올 시즌 새롭게 부임한 김현석 감독이 수비라인을 과감히 끌어올려 전방에서부터 압박하는 전술을 구사 중에 있으나, 그로 인해 도리어 실점이 늘어났다는 평가. 두 용병 FW 안데르손, 누네즈가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부산을 잡고 무승 사슬을 끊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GK 신송훈이 U-23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안양전 선방쇼를 펼쳤다는 점은 그래도 고무적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3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부산 원정에서도 4연패 포함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부산: MF 권성윤(백업/징계), 이승기(백업/불투명), DF 조위제(주전/불투명), 알리쿨로프(주전급/불투명).

아산: FW 안데르손(주전/불투명), 누네즈(주전급/불투명), MF 송승민(백업/불투명), DF 김주성(주전/불투명), 장준영(주전급/불투명), 김수안(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부산 아이파크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에도 원정에서 거의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충남 아산이다. 김현석 감독의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는 전술로 인해 실점이 늘어나는 추세기도 하다. 용병 공격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부산 승(추천:★★★★☆).

- 핸디캡: 부산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5월 11일 K리그 K2 < 수원삼성 천안시티 > 분석

수원 삼성은 성남과의 마계대전에서 1-2 충격패를 당하며 공식경기 6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안양에게 다시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온 상황. 안양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만큼 이번 천안 시티전 승리를 통해 곧바로 추격의 고삐를 당겨야 하는 입장이다. 홈 기준으론 여전히 3경기 연속 무패 흐름을 지속 중이라는 점, FW 김현(4골 5도움)-뮬리치(4골 1도움)-손석용(2골 2도움) 3인방을 필두로 한 공격진의 최근 폼이 고르게 좋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지난 성남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도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근래 주력 라인업에 유의미한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준수한 상태이며, 천안 상대로는 2018 시즌 FA컵 4-2 승리 후 6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천안 시티는 안산과의 홈경기에서 줄부상 악재를 극복하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2024 시즌 개막 후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꼴찌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하루 속히 2승째를 신고함으로써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기존 부상자들에 이어 FW 파울리뇨(3골), 에리키(1골 1도움), MF 윤용호 3인방이 추가 이탈했음을 감안하면 우승후보 수원을 원정에서 잡아낼 수 있을지 강한 의문이 남는다. 위 3인방 모두 결장 시 주포 FW 모따(4골)의 힘만으로 수원 수비를 공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MF 이광진, DF 이재원 등의 이번 주말 복귀도 어렵다는 소식.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 여파가 심각한 수위에 도달한 것으로 관측된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1무 1패로 승률 5할이며, 수원 원정은 이번 경기가 통산 처음이다.

# 주요 결장자

수원: MF 김경중(주전급/불투명), 박상혁(주전급/불투명), DF 최지묵(주전급/부상).

천안: FW 파울리뇨(주전/불투명), 에리키(주전/불투명), 한석희(백업/불투명), MF 이광진(주전/불투명), 윤용호(주전급/불투명), DF 이재원(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수원 삼성의 7:3 우세를 예상. 올 시즌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꼴찌까지 추락해 있는 천안 시티다. FW 파울리뇨, 에리키가 추가 이탈하는 등 줄부상 악재가 발생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홈팀의 완승이 유력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수원 승(추천:★★★★☆).

- 핸디캡: 수원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5월 11일 K리그 K2 < 안산그리너스 서울이랜드 > 분석

안산 그리너스는 천안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공식경기 5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다. 현재 순위 12위, 11위 성남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하위권 탈출을 위해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무승 흐름을 반전시켜야 하는 입장이다. 지난 시즌의 불미스러운 비리 사건 및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용병 없이 토종 선수들로만 스쿼드를 꾸렸을 뿐 아니라, 검증된 주포급 공격수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관식 감독의 공격축구가 본 궤도에 올라서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봐야 할 듯. FW 이규빈이 부상에서 돌아온 반면 천안 도중 부상을 당한 MF 이지승은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장 시 MF 박준배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1승 3패로 부진한 양상이며, 이랜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충북 청주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아산전 대승(5-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순위 5위, 4위 청주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12위 안산을 실수 없이 잡아내야 하는 입장이다. 2022 시즌 수원FC의 돌풍을 이끌었던 명장 김도균 감독이 부임해 있는 상태지만, 새 감독의 공격축구가 아직 기복없이 제 기능을 하진 못하고 있다는 평가. 그래도 FW 이동률, DF 오스마르에 이어 DF 황태현이 복귀하는 등 전력누수가 크게 완화됐다는 점에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새로 영입한 FW 브루노 실바(6골)가 빠르게 팀의 주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1승 1무 2패로 부진한 양상이지만, 안산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1-1 무, 2-1 승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안산: FW 홍재훈(백업/불투명), MF 이지승(주전급/불투명), 이지훈(백업/불투명).

이랜드: MF 피터(주전/불투명), DF 임동혁(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서울 이랜드의 6:4 우세를 예상.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용병 없이 토종 선수들로만 스쿼드를 꾸림에 따라 뚜렷한 한계에 부딪히기 시작한 안산 그리너스다. 이랜드가 아직은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고는 하나, 상당 수 부상자들이 복귀했을 뿐 아니라 공격진의 결정력 면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양새다.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이랜드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