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26일 일본 J리그 J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비셀고베 도쿄베르디

비셀고베의 흐름이 꺾였다. 가시마를 상대로 패하면서 9승 2무 4패로 시즌 성적이 떨어졌다. 그래도 24득점 11실점으로 실점보다 득점이 2배이상 많을 정도로 훌륭한 균형을 자랑하는 중이다. 홈 승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원정에서 6승 1무 1패, 13득점 4실점으로 잘 싸우고 있는 반면, 홈에선 3승 1무 3패, 11득점 7실점에 그쳐 있다. 유루키 고야, 사사키 다이후, 오사코 유야, 미야시로 타이세이, 무토 요시노리 등 침을 대표하는 얼굴들의 경기력은 준수하다.

도쿄베르디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홈으로 초대해 J리그 컵대회 일정을 소화했지만 2-3으로 패했다. 헐거운 수비가 문제다. 리그의 경우, FC마치다를 상대로 0-5 완패로 물러났다. 최근 2경기 도합 8실점. 시즌 성적은 3승 9무 3패로 바뀌었다. 20득점 23실점으로 득실점 차이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가운데 지난 시즌 J리그2 최소 실점팀에 빛났지만 J리그1에선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원정 성적은 2승 3무 2패, 9득점 12실점.

비셀고베가 유리한 경기. 비셀고베의 3-1 승리와 오버 가능성이 높다.

추천 - 비셀고베 승 / 기준점 오버

 



FC도쿄 감바오사카

FC도쿄가 감바오사카를 홈으로 초대한다. 6승 5무 4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4경기만 놓고 보면 3무 1패에 그쳐 있다. 가시와 레이솔을 맞아 3-3으로 비겼고 나고야를 맞아선 1-3으로 패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와는 1-1로 비겼다. 그리고 컵대회에서 만난 사간도스를 상대로도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시즌 득실점 기록을 놓고 보면, 26득점 24실점. 평균 1.5골 넘게 넣는 득점력이 일품이지만 득점보다 높은 실점대가 아쉽다. 나가모토 유토, 모리시게 마사토, 코타, 디에고 등 핵심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한다.

감바오사카가 가와사키와 맞대결을 치러 3-1 승리를 챙겼다. 후반에만 2골을 넣으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최근 분위기가 아주 훌륭하다. 3연패 늪에서 탈출하자마자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겼다. 시즌 성적을 7승 4무 4패. 14득점 11실점으로 바꾼 가운데 이젠 원정 성적에 신경을 써야 할 때다. 2승 3무 3패, 4득점 6실점. 웰턴을 비롯해 알라노, 라미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들의 반등이 반갑다.

FC도쿄가 상대 성적 3승 1무 2패로 앞서 있다. 특히 홈에서 3전 전승, 6득점 무실점. 여러모로 무승부가 제 격인 승부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언더

 



나고야 교토상가

나고야가 확실하게 승패를 나누고 있다. 사간도스를 2-0으로 꺾었고 요코하마FC를 맞아선 3-1로 이겼다. 컵대회를 잡아낸 가운데 시즌 성적은 8승 1무 6패를 기록 중이다. 3경기 내리 멀티골을 뽑아내고 있다. 15경기 16골만 내주는 수비력이 아주 훌륭하다. 발 빠른 측면 수비수뿐만 아니라 제공권을 앞세운 공중볼 장악에 아주 능하다는 평. 패트릭, 야마기시, 나가이 켄스케, 캐스퍼 윤커의 활약과 더불어 이젠 홈 성적을 끌어올려야 한다. 3승 1무 4패, 7득점 10실점.

교토상가가 두 자리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15경기 만에 10패째를 새기고 말았다. 후쿠오카를 상대로 홈경기 일정을 치렀지만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0-5로 패했다. 전반 3골, 후반 2골을 내주면서 완패로 물러났다. 비셀고베 원정을 1-0으로 잡아내면서 한 달 만에 승리를 챙겼지만 어느덧 5연패 늪에 빠졌다. 원정에서 2승 3무 3패, 6득점 9실점으로 잘 싸우고 있지만 상대적일 뿐 전력, 경기력 자체가 좋다고 보긴 어렵다. 강등 후보로 전락한 상황.

상대 성적도 3승 2무 1패로 나고야의 우위. 홈 맞대결 역시 2승 1무, 8득점 2실점으로 박살냈다. 나고야의 승리 추천.

추천 - 나고야 승 / 기준점 오버

 



세레소오사카 히로시마

세레소 오사카가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만난다. 세레소 오사카가 살아났다. 최근 2연승. 후쿠오카 원정에서 3-0 승리를 챙겼고 컵대회이긴 하지만 FC류큐를 1-0으로 꺾고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6승 5무 4패의 성적과 더불어 21득점 17실점으로 성적을 끌어올렸다. 홈 성적도 3승 3무 1패, 11득점 10실점으로 나쁘지 않다. 페르난데스, 다나카, 노보리자로 쿄헤이의 활약도 준수하다. 그리고 시즌 평균 점유율이 무려 53.9%에 달한다. J리그 최고 수준이다.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분위기를 바꿨다. 첫 11경기에서 4승 7무로 패배가 없었다가 2연패를 떠안았지만 교토상가 원정에서 5-0 승리를 챙겼고 도쿄 베르디와 치른 컵대회 역시 3-2로 잡아냈다. 25득점 14실점으로 여전히 훌륭한 공수 밸런스를 과시 중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원정에선 아직 패배가 없다. 2승 5무, 11득점 5실점을 기록 중인데 마르코스 주니오르, 피가시 순키, 미츠다 마코토, 유키 오하시 등 핵심 선수들의 역할은 집 떠났을 때 더 훌륭하다.

세레소 오사카는 1무 5패로 산프레체 히로시마만 만나면 어려움을 겪었다. 홈에서 4전 전패. 하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다. 무승부와 오버 추천.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오버

 



우라와 마치다

우라와 레드가 컵대회를 통해 흐름이 꺾였다. 4경기 내리 패배가 없었지만 V바렌 나가사키를 맞아 0-1로 패해싿. 그래도 시즌 성적은 7승 3무 5패, 25득점 20실점으로 여전히 훌륭하다. 시즌 내내 훌륭한 공수 밸런스를 과시 중인 우라와 레드다. 승점을 몰아챙기고 있는 가운데 원정에선 2승 2무 4패, 12득점 15실점으로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홈에선 5승 1무 1패, 13득점 5실점으로 아주 훌륭하다. 브라이언 린센을 비롯해 나카지마 쇼야, 베테랑 고로키 신조 등 핵심 선수들은 원정보다 홈 경기력이 더 낫다.

마치다가 시즌 두 자리 승수를 새겼다. 승격팀이 맞나 싶을 정도의 행보. 세레소 오사카를 2-1로 꺾었고 도쿄 베르디를 5-0으로 물리치면서 시즌 성적을 10승 2무 3패, 골득실을 25득점 11실점으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직전경기 상대인 가시마를 맞아 홈에서 2-0 승리를 챙겼다. 원정 성적도 환상적이다. 5승 1무 1패, 9득점 4실점으로 남의 집에서 주인행세를 제대로 했다. J리그로 갓 승격한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행보의 연속이다.

우라와 레드가 좋은 팀이긴 하지만 마치다의 기세가 너무 무섭다. 우라와 레드의 패배가 유력하다.

추천 - 마치다 승 / 기준점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