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28일 K리그 K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광주FC 포항스틸러스

광주FC가 첫 무승부를 새겼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치른 직전경기에서 승패를 가르지 못했다. 5승 1무 8패에 그쳐 있는 가운데 포항스틸러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두 자리 패배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매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변준수, 허율 센터백 듀오가 조금씩 힘을 내고 있지만 박태준과 정호연이 지키는 허리가 너무 헐겁다. 정지용, 엄지성, 가브리엘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힘과 별개로 최다 실점의 멍에를 씻기 위해선 4백의 불안요소를 없애야 한다. 하지만 상대는 빼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포항이다.

포항스틸러스와 FC서울이 '김기동 더비'를 치른 가운데 무승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7승 5무 2패(승점 26점)와 더불어 골득실 +9골을 기록 중이다. 순위는 2위. 평균 0.85골만 내주는 수비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중원의 핵심 오베르단이 건재한 가운데 득점 2위에 빛나는 정재희, 완델손 등 핵심 선수들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72시간 만에 경기를 치러야 하는 광주FC에 비해 휴식일도 충분했다. 김종우, 이호재도 제 몫을 해낸다. 다만, 수비수 신광훈, 공격수 조르지는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최근 10경기 상대 성적을 살펴봐도 광주FC가 2승 2무 6패로 포항스틸러스에 현저히 밀린다. 광주FC의 패배가 유력하다.

추천 - 포항스틸러스 승 / 기준점 오버

 



김천상무 FC서울

김천상무와 FC서울의 맞대결. 최근 흐름이 아주 훌륭하다. 9경기 내리 패배가 없다. 시즌 성적은 7승 5무 2패. 평균 1골만 내주는 수비력은 아주 훌륭한 수준. 4승 5무로 최근 패배를 잊은 가운데 가장 마지막 패배 상대가 바로 FC서울과 맞대결이었다. 당시 1-5로 패했는데 빌드업 과정에서 나온 실수가 너무 잦았다. 하지만 이후 전열을 재정비했고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김준홍이 지키는 골문과 더불어 박민규, 김봉수, 박승욱, 윤종규가 4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국가대표에 뽑힌 박승욱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른다.

FC서울은 포항스틸러스와 치른 직전경기에서 승패를 나누지 못했다. 무승부와 더불어 4승 4무 6패로 시즌 성적이 바뀌었다. 치른다. 그리고 미드필더 이승준이 사후 징계로 2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핵심 자원인 만큼 빈자리가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김주성이 부상으로 이탈한 만큼 중앙과 수비 모두 스쿼드의 힘이 헐거워졌다. 기성용, 일류첸코, 윌리안이 건재하지만 불안한 수비가 아쉽다. 린가드, 일류첸코가 지키는 공격도 딱히 위력적이지 않다. 한승규, 기성용, 이승모가 지키는 중원 역시 마찬가지.

첫 맞대결은 김천상무의 1-5 완패였지만 이번엔 다를 것이다. 김천상무의 2-0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 김천상무 승 / 기준점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