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일 K리그 K2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김포 전남

김포FC가 상승세를 탔다. 4연속 무패와 더불어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부천FC를 맞아 0-1로 패했지만 충남 아산을 2-1로 꺾으면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경남FC를 3-1, 직전경기 상대인 성남FC를 2-1로 물리쳤다. 시즌 성적이 6승 3무 4패, 15득점 15실점으로 바뀐 가운데 홈에선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김이석, 박광일, 손석용, 김종석, 조성권 등이 빠져나간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가 힘을 내고 있다. 시즌 평균 점유율은 41.2%에 불과하다.

전남드래곤즈의 기세도 대단하다. 7승 3무 4패(승점 24)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는 2위에 올라 있다. 23득점 10실점. 3연승을 새긴 후 경남FC와 비겼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FC안양을 맞아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3-2로 뒤집는 놀라움을 연출했다. 원정 성적은 4승 1무 2패, 12득점 13실점. 김종민이 건재한 데다 하남, 발디비아와 박태용, 부상에서 복귀한 몬타노도 훌륭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 가운데 하나다.

김포는 개막전에서 전남에 0-4로 패했다. 복수에 성공하긴 쉽지 않다. 무승부로 가져가자.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언더

 



서울 경남

서울 이랜드는 부천FC와 맞대결 무승부 이후 만난 수원삼성 원정에서 3-1 역전승을 따냈다. 덕분에 시즌 성적을 6승 4무 4패로 업그레이드했다. 최근 7경기만 놓고 보면 4승 2무 1패로 훌륭하다. 공격의 팀이라 부를 만하다. 14경기 중 1번을 제외한 13게임 모두 득점하며 28골로 최다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3골이상을 5차례나 기록했고 골득실도 +14로 압도적이다. 최전방 공격수 이코바가 제 몫을 해내고 있고. 박민서, 오인표, 피터가 뒤를 받치는 상황. 이동률이 지난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뽑아냈다.

경남FC가 4승 3무 7패, 승점 15점과 더불어 11위에 그쳐 있다. 매 경기 갈 길이 바쁘다. 그래도 안산 그리너스에 대해선 좋은 기억을 안고 있다. 지난 8라운드 서울이랜드와 맞대결서 이민기, 이민혁의 연속 골로 2-1로 이겼다. 하지만 수비의 경우, 14경기서 단 한 차례만 무실점 게임을 펼칠 만큼 수비 불안이 심각하다. 더구나 안산 원정이다. 지난 시즌 경남으로 합류한 박민서의 활약 속에 외국인 선수 아라불리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고 있지만 엘리오, 무셀라까지 외인들의 존재감은 아주 미비하다.

서울 이랜드가 유리한 경기. 3-1 승리와 오버를 예상한다.

추천 - 서울 승 / 기준점 오버

 



안산 성남

12위 성남과 최하위 13위 안산그리너스가 1승을 놓고 만난다. 아주 중요한 경기일 수밖에 없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부산 아이파크 전에서 최한솔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덕분에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 4경기 연속 무득점 악몽을 모조리 끊어냈다. 3승 4무 7패, 승점은 13점. 평균 득점이 1골 전후일 정도로 빈공이 심각하지만 수비가 살아났다. 김정호, 김영남, 고태규으로 이어지는 스리백과 더불어 골키퍼 이준희의 선방쇼가 일품이다.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 중이다.

성남FC의 분위기는 반대다. 15라운드 천안시티FC를 맞아 0-2로 패하며 4연패를 떠안고 말았다. 이 기간 동안 1골 밖에 터뜨리지 못하는 등 빈공이 심각하다. 토종선수들의 역할이 미비하다. 후이즈의 경우, 7골을 터뜨리며 K리그2 최다 득점 4위에 올라 있지만 국내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하다. 이정협, 크리스티 마진가가 힘을 내야 하지만 현재까지 행보는 기대이하다. 그렇다고 수비가 좋지도 않다. 올 시즌 무실점 경기를 단 한 차례만 기록하는 등 매 경기 실점을 헌납하고 있다.

두 팀은 4번 만나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엔 무승부로 치열한 대결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