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1일 K리그 K1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울산 전북

울산현대가 대전 시티즌을 잡아낸 후 직전경기 상대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비기면서 시즌 성적을 8승 4무 3패, 승점 28점으로 바꿨다. 이동경, 설영우가 어깨 수술로 빠진 공백이 아쉽지만 루빅손, 아타루, 주민규, 엄원상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그리고 인천을 맞아 어느정도 힘을 빼고 나섰다.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이번 주말 경기를 준비했다. 후반 36분 루빅손의 왼발 크로스를 엄원상이 득점으로 연결했는데 외인과 토종 선수의 조합은 아주 훌륭하다.

전북현대가 강원FC를 상대로도 패배를 떠안았다. 3승 5무 7패로 순위마저 10위로 처졌다. 최근 76경기에서 1승에 그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지난 시즌 울산현대를 맞아선 1승 3패로 밀렸다. 지난 27일 김두현 전 수석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울산에서 뛰다가 전북으로 이적한 김태환의 활약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김태환은 올 시즌 8경기에 1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외인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문성민, 전병관 등 토종선수들이 조금 더 힘을 낼 필요가 있다.

울산현대가 손쉽게 승리를 챙길 수 있을 전망. 울산현대의 2-0 승리와 언더 가능성이 높다.

추천 - 울산 승 / 기준점 언더

 



수원 인천

수원FC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29일 열린 15라운드 대구FC 전에서 강상윤과 이승우의 연속골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수원FC 특유의 선수비 후역습의 전술을 통해 안정적으로 승점을 쌓고 있다. 순위는 5위.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이승우와 더불어 지동원의 결장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곧바로 살아났다. 팀 내 최다 득점(7골)과 최다 공격포인트(9포인트)를 기록중인 이승우와 도움 전체 3위 안데르손의 활약 속에 다른 선수들의 역할도 훌륭하다. 정승원, 정재민은 언제든 인천을 괴롭힐 수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울산현대를 홈으로 초대해 무승부를 새겼다. 시즌 성적을 4승 7무 4패로 바꾼 상황. 제르소가 복귀한 가운데 무고사, 신진호도 건재하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2무 1패. 그래도 승점은 쉽게 읺지 않고 있다. 광주FC, 울산현대와 나란히 1-1로 비겼다. 최소 실점 3위(18골)에 올라 있는 가운데 외국인 수비수 마테이 요니치를 내세우는 견고한 수비벽이 일품이다. 5월 들어 치른 6경기 성적은 9득점 6실점. 득점 선두인 스테판 무고사(8골)의 활약은 훌륭하지만 뒤를 받칠 만한 선수가 부족하다.

수원FC는 5월 들어 딱 4골만 내줬다. 권경원의 수비력은 그야말로 일품. 홈팀의 승리에 별 문제가 없다.

추천 - 수원 승 / 기준점 언더

 



김천 포항

김천상무와 FC서울이 승패를 나누지 못했다. 그리고 10경기 내리 패배가 없다. 시즌 성적은 7승 6무 2패로 바뀐 상황. K리그1에서도 확실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평균 1골(0.93)도 채 내주지 않는 수비력은 아주 훌륭한 수준. 리그 최소 실점 2위(14점)를 기록하며 강력한 수비를 뽐내고 있다. 10경기 기준, 4승 6무로 최근 패배를 잊은 이유. 김준홍이 지키는 골문과 더불어 박민규, 김봉수, 박승욱, 윤종규가 4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포항스틸러스가 광주FC와 치른 직전경기를 1-0으로 잡아내면서 시즌 성적을 8승 5무 2패(승점 29점)로 끌어올렸다. 순위는 1위. 평균 0.8골만 내주는 수비력은 김천상무와 비교해도 딱히 밀리지 않는다. 중원의 핵심 오베르단이 건재한 가운데 득점 2위에 빛나는 정재희, 완델손 등 핵심 선수들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김천에 이어 리그 최소 실점 1위(12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비수 이동희를 중심으로 돌아온 전민광 역시 힘을 보태고 있다. 베테랑 신광훈과 더불어 생애 첫 국가대표팀에 뽑힌 골키퍼 황인재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패배가 없는 두 팀의 대결. 2-2 무승부와 오버를 예상한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