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프리뷰】2일 J리그 J2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미토 나가사키

미토의 분위기가 다시 가라앉았다. 최근 3경기 2승 1무로 살아났지만 직전경기 상대인 시미즈S펄스를 맞아 1-2로 패했다. 야마가타 원정에서 1-0 승리를 챙겼고 오이타를 맞아 1-1로 비겼지만 직전경기 패배로 일단 상승세가 끊겼다. 성적이 4승 6무 7패로 바뀐 상황. 3경기 1실점으로 수비가 확연히 살아났지만 시미즈S펄스를 상대로는 측면이 무너지면서 2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홈 성적은 2승 4무 3패, 10득점 10실점으로 역시나 아쉬움이 남았다. 스기우라, 엔도가 공격에서 조금 더 힘을 내야 한다.

V바렌 나가사키가 17경기 만에 두 자리 승수를 새겼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무려 7승 3무, 17득점 4실점. 10경기 평균 0.4골만 내주고 있다. 3경기 내리 무승부를 새긴 후 3연승. 직전경기 상대인 제프 유나이티드를 맞아 1-0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지난 5경기 내리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엄청난 수비력을 내보였다. 10승 6무 1패, 31득점 13실점으로 J리그2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원정에선 5승 3무로 아예 패배가 없다. 13득점 6실점. 4-3-3 포메이션의 완성도 역시 하늘을 찌른다.

미토가 상대 성적에서 1무 3패로 밀리고 있는 데다 올 시즌 전력 격차도 너무 크다. 미토의 1-3 패배를 예상한다.

추천 - 나가사키 승 / 기준점 오버

 



군마 야마가타

군마의 시즌 2승이 요원하다. 직전경기 상대인 아키타와 1-1로 비기면서 시즌 성적은 1승 4무 12패로 더 떨어졌다. 10득점 30실점으로 -20골까치 득실 수치가 떨어졌다. 최근 10경기만 놓고 봐도 2무 8패, 6득점 22실점에 머물러 있다. 더구나 홈에선 2무 7패, 4득점 15실점으로 아예 승리가 없다. 홈에서조차 최악인 군마다. 다카자와 유야, 타마시로 타이시, 사토 료, 히라마츠 슈가 팀을 이끌고 있지만 중원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부상 공백이 크게 드러나고 있다.

야마가타가 드디어 승리를 따냈다. 최근 5경기 1무 4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마모토 원정에서 1-0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성적을 6승 2무 9패로 끌어올렸다. 16득점 21실점. 오카야마와 치른 홈 맞대결에서 2-2로 비긴 후 내리 3연 늪에 빠졌지만 승리와 동시에 시즌 성적을 3승 1무 5패, 8득점 13실점으로 끌어올렸다. 4-3-3 포메이션을 쓰는 가운데 미야기, 알베스, 후지모토, 본 키다 료마, 다카하시 준야 등 핵심 선수들이 건재한 데다 3백의 완성도도 아주 높은 편이다.

상대 성적은 군마의 4승 1패 절대 우위이지만 올 시즌 전력 격차가 너무 크다. 군마의 0-1 패배와 언더를 예상한다.

추천 - 야마가타 승 / 기준점 오버

 



야마구치 시미즈

야마구치의 시즌 성적은 8승 4무 5패, 22득점 13실점. 야마가타, 이와키에 이어 후지에다마저 2-1로 잡아내면서 3연승을 새겼고 직전경기 상대인 오이타 원정에선 0-0으로 비겼다. 골득실은 22득점 13실점으로 그대로다. 평균 0.76골만 내주는 확실한 수비력과 더불어 부상 공백도 크지 않다. 이가라시, 우메키의 활약은 아주 훌륭하고 야마모토 순스케, 히라세 다이 등 핵심 선수들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다만, 홈에선 4승 1무 3패, 13득점 7실점으로 비교적 확실히 승패를 나누는 편이었다.

시미즈S펄스가 미토를 2-1로 물리치면서 최근 10경기 성적을 8승 1무 1패, 21득점 8실점으로 끌어올렸다. 요코하마FC를 맞아 0-2로 패했지만 연패란 없었다. 시즌 성적은 13승 1무 3패, 33득점 17실점으로 한 단계 더 올라섰다. 원정에선 철저히 승패를 나눴다. 9경기를 치른 현재, 6승 3패 14득점 12실점으로 승점을 18점이나 챙겼다. 산타나가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칼리뇨스, 니시하라 모토키, 기타가와 고야가 중심을 잡는다. 시즌 평균 1실점에 불과한 수비력은 시미즈S펄스가 지닌 최대 강점.

야마구치가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시미즈S펄스를 상대로는 무리가 따른다. 홈팀의 1골 차 패배 추천.

추천 - 시미즈 승 / 기준점 오버





가고시마 아키타

가고시마의 시즌 행보가 쉽지 않다. 베갈타 센다이에 이어 시미즈S펄스, V바렌 나가사키를 맞아서도 0-3으로 패했다. 3경기만 놓고 보면 무득점 8실점. 그리고 직전경기 상대인 후지에다 원정에선 1-1로 비겼다. 시즌 성적은 3승 5무 9패, 15득점 32실점으로 여전히 실점이 득점보다 2배 더 높다. 그래도 홈 성적은 괜찮다. 무승부 없이 3무 5패, 8득점 14실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승리를 모조리 홈에서 다 챙겼다. 요네자와 레이, 후지모토 노리아키, 니시도 하사토시 등 핵심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아키타는 무패행진 중이다. 1승 2무. 5경기 2무 3패에 그쳤지만 야마가타를 2-0으로 꺾고 모처럼 1승을 추가했고 니가타를 홈으로 초대해 J리그 컵대회를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직전경기 상대인 군마와는 1-1로 비겼다. 시즌 성적은 6승 5무 6패, 19득점 17실점. 나카무라 료타나 미카미 요스케, 하타 준키와 더불어 오키노 마사키, 이오 류타로, 코구레 다이키 등이 중심을 잡는다. 원정 성적은 4승 1무 4패, 11득점 10실점으로 승점 13점을 챙겼다. 원정에서 아주 강한 편이라 볼 수 있다.

가고시마는 홈에서 무승부가 없다. 라인을 끌어올릴 때 결과가 좋지 못했음을 잊지 말자. 가고시마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추천 - 아키타 승 / 기준점 오버

 



도치기 구마모토

도치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6연패 늪에 빠진 후 에히메와 치른 직전 원정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최근 6경기만 놓고 봤을 때 고작 2골에 그친 가운데 마지막 승리는 3월 24일 오이타 전이었다. 10경기만 놓고 봤을 때 3무 7패, 5득점 21실점에 머물러 있다. 빈공과 헐거운 수비가 동시에 겹쳤다. 12득점 33실점으로 평균 0.71득점, 1.94실점에 그쳐 있다. 홈에서 2승 2무 4패, 6득점 9실점에 그쳐 있는 가운데 이스마일라가 중심을 잡고 있고 이시마, 코스타가 뒤를 받치지만 승점을 가져가기가 쉽지 않다.

구마모토가 도쿠시마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지만 기쁨도 잠깐. 야마가타와 치른 직전 홈 맞대결에서 빈공 끝에 0-1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4승 5무 8패, 20득점 31실점으로 더 다운그레이드된 상황. 최근 10경기 성적은 1승 3무 6패, 11득점 18실점으로 도치기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다.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원정에선 3승 1무 3패, 8득점 10실점으로 그래도 잘 던졌다. 이토, 시마무라가 공격을 이끌지만 도야마 료, 오카모토 쇼세이 등이 지키는 수비력의 반등은 어떻게든 필요하다. 시즌 평균 1.82실점을 기록 중이다.

도치기가 2무 2패, 2득점 7실점으로 상대 성적 면에서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구마모토도 상태가 좋지 않다.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

추천 - 무승부 / 기준점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