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 】12일 월드컵예선 전체경기분석 스포츠중계 



타지키스스탄 파키스탄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의 월드컵 진출에 대한 꿈이 사라졌다. 타지키스탄은 1승, 파키스탄은 5전 전패에 그쳐 있다. 흐름은 아시안컵부터 좋지 못했다. 8강에서 무너졌는데 조별 예선을 1승 1무 1패로 마친 후 8강에서 요르단의 벽을 넘지 못한 채 0-1로 패했고 직전경기에서도 0-3으로 패했다. 5경기를 치른 현재, 1승 2무 2패, 8득점 7실점에 그쳐 있다. 2위 요르단과 승점 차이가 5점으로 벌어지면서 꿈이 좌절됐다. 샤롬 사미에프를 비롯해 세르보니 마바초에프, 아미르백 주라보에프, 아마도리 카를로프 등을 앞세워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계획.

파키스탄은 최약체다. 5전 전패와 더불어 1득점 23실점으로 -22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에 그쳐 있다. 미얀마와 더불어 아시아 2차 예선에 참가한 팀들 가운데 가장 나쁜 득실점 기록에 머물러 있다. 직전경기 상대인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는 0-3으로 패했다. 3경기 내리 무득점에 그친 공격은 빈공에 가깝고 수비는 꽉 짜인 조직력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3월에 열린 요르단을 맞아 0-3, 0-7 대패로 물러났는데 5연패 늪에 빠지는 동안 골득실은 -22골에 불과하다.

3차 예선에 대한 꿈은 사라졌지만 유리한 쪽은 타지키스탄이다. 홈팀의 완승과 언더를 예상한다.

타지키스탄 승

핸디 승

언더

카타르 인도

카타르가 인도와 만난다. 카타르는 5경기를 치른 현재, 4승 1무로 패배가 없다. 16득점 2실점으로 +14골의 득실점 기록을 내고 있는 상황. 이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아시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3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월드컵 예선에서도 흔들림이 없다. 조별 예선 과정에서 단 2골만 내줬는데 알모에즈 알리, 칼리드 무니어, 페드로 카르바료, 타밈 알 압둘라 등 핵심 선수들도 건재하다. 2023 아시안컵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다수이다 보니 조직력은 아주 훌륭하다.

인도는 아주 갈 길이 바쁘다. 2위에 올라 있지만 3위 아프가니스탄과는 승점이 똑같고 꼴찌 쿠웨이트와 승점 차이도 1점에 불과하다. 무조건 이 경기를 잡아내야 자력으로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도 1무 1패에 그친 부분이 화살이 돼 돌아온 셈.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안컵 본선의 경우, 3경기 내리 무득점에 실점만 6골을 내줬다. 아니루드 타파, 랄렝마위아, 수레시 왕잠, 디팩 탕그리 등 핵심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하지만 상대는 카타르다.

카타르가 승리를 따내기에 무리가 없을 전망. 다만, 동기부여는 떨어져 있다. 홈팀의 1-0 승리 가능성이 높다.

카타르 승

핸디 무

언더

쿠웨이트 아프가니스탄

쿠웨이트와 아프가니스탄이 운명의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를 이기는 팀은 인도와 카타르의 결과에 따라 극적으로 2위를 탈환할 수 있기 때문. 공세 위주의 스탠스를 통해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있다. 1승 1무 3패, 5득점 6실점으로 A조 최하위이지만 2위 인도와 승차는 1점에 불과하다. 주력 라인업이 다소 노쇠한 반면,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추면서 조직력은 갖췄다는 평. 샤비아브 알 칼디, 술탄 알레네지를 비롯해 아마드 알 데피리, 에이드 알 라시디 등이 주력선수다.

아프가니스탄이 카타르와 비겼다. 2위 인도와 승점 차이 없이 골득실에서 밀린 채 3위를 달리고 있다. 20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2차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희망을 안고 있다. 카타르를 맞아 원정에서 1-8로 패했고 쿠웨이트와 치른 홈 맞대결에선 0-4로 패했지만 순위 싸움을 벌이는 인도를 상대로 홈에서 0-0으로 비겼고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골라미, 무스타파 아자조이, 라히미, 라자비 등 핵심 선수들이 힘을 낸다면 충분히 기적같은 시나리오를 쓸 수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3위이지만 골득실 차이가 무려 -10골에 달한다. 쿠웨이트의 홈 강세를 이겨내지 못할 것이다. 쿠웨이트의 2-0 승리 추천.

쿠웨이트 승

핸디 무

언더

오만 키르기스

오만이 D조 1위를 확정했다. 4승 1패, 10득점 1실점으로 이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차 예선 티켓을 따냈다. 2023 아시안컵 성과는 좋지 못했는데 2무 1패로 물러났지만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알리 알 부사이디, 아메드 칼리파, 마타즈 살리, 자히르 알 아그바리 등이 버티고 있는데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원정에서 0-1로 패한 바 있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복수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5경기를 치르면서 1골만 내준 수비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이 경기를 잡아내면 3차 예선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반대로 패하면 말레이시아와 대만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아크마탈리브, 알리마든 수쿠로푸, 바크티아르 두이소베코프가 주역으로 활약 중인 가운데 아시안컵에선 1무 2패로 물러났지만 오만과 마찬가지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통해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태국과 사우디 아라비아를 맞아 나란히 0-2 패배를 떠안았고 오만과는 1-1로 비겼지만 2차 예선 들어선 12득점 6실점으로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새겼다.

오만이 괜히 무리할 필요가 없는 경기. 반면, 키르기스스탄은 비기기만 해도 괜찮다. 무승부와 언더를 예상한다.

무승부

핸디 패

언더

레바논 방글라데시

레바논과 방글라데시는 3차 예선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두 팀 모두 나란히 승리가 없다. 레바논은 3무 2패, 1득점 8실점에 그쳐 있다. 5경기를 치르는 동안 고작 1점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2023 아시안컵에서 1무 2패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그 1무도 약체 중국을 상대로 39%의 점유율에 그치면서 겨우 얻어낸 승점 1점이었다. 모하마드 크두를 비롯해 하산 마투크, 모하마드 하이다르 등이 팀을 이끌고 있지만 1골에 그칠 정도로 형편없는 공격력은 방글라데시를 맞아서도 딱히 기대가 되질 않는다.

방글라데시도 별반 다르지 않다. 4경기를 치른 현재, 1무 4패와 더불어 1득점 16실점에 그쳐 있다. 몰디브와 치른 1차 예선을 1승 1무로 앞서며 세컨드 스테이지로 진입했지만 본선 들어선 전력의 열세를 이겨내긴 쉽지 않다. 소헬 라나, 자말 부얀, 로비울 하산만으로는 무리가 따른다. 팔레스타인과 치른 홈/원정 2연전을 0-1, 0-5로 패했고 직전경기 상대인 호주를 맞아서도 점유율 26%, 슈팅 2개에 그치면서 0-2로 패했다. 월드컵 2차 예선에 참가한 팀들 가운데 최약체라 할 수 있다.

레바논이 유리한 경기이지만 2골 차 이상 승리는 쉽지 않다. 레바논의 2-1 승리를 예상한다.

레바논 승

핸디 무

-2.5 핸디 패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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